'화를 다스리는 방법' / 틱낫한 스님

2008. 11. 24. 12:0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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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는 방법' / 틱낫한 스님 ◆◆◆ 

 

◆ 적게 먹는 법을 배워야 한다.  

    화가 들어있는 음식을 피하라. 광우병 걸린 소나 부리잘린 닭이 낳은 달걀에는 화가 들어있다.  

    행복한 닭이 낳은 행복한 계란과 순리대로 자란 암소에서 짠 젖을 먹어라.  

    비싸지만, 적게 먹으면 된다.  


◆ 화를 끌어안으라, 화는 마치 우는 아기같다.  

    무엇인가 불편하고 고통스러워서 울고, 엄마의 품에 안기고 싶어한다.  

    화를 품에 끌어안은 채 의식적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기만 해도  

    (화라는) 아기는 이내 편안함을 느낀다.  


◆ 화가 치미는 순간 남을 탓하지 말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로 자기 안에 들어있던 화의 씨앗이  

             고통을 일으킨 주요 원인이란 것을 알 수 있다.  


         ◆ 몹시 화를 내는 사람은 주변 사람마저 고통스럽게 만든다.  

             그 사람은 응징이 아니라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이다.  


◆ 자각은 집중과 통찰로 이어진다. 

    통찰은 남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15분이나 30분쯤 자각을 실천하여 집중과 통찰력을 갖게 되면 

    화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자애로운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연결 고리를 끊어라.


◆ 나를 화나게 한 사람에게 앙갚음하지 마라. 

 

             타인을 응징하는 말이나 행동으로 분노가 줄 것이라고 믿지만,  

             남을 응징하면 스스로도 고통을 겪는다..

 
         ◆ 화를 감추거나 피해서는 안된다. 

             "난 아무렇지도 않아" 라고 말하지만 속 마음은 지옥이다.  

             마음 속의 화는 나를 다 잡아먹는다. 화가 나서 몹시 고통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차분하고 침착하게 알려야 한다.

         ◆ 폐차를 망치로 부순다고 화가 없어지지 않는다. 
             화를 예행 연습하면 뿌리는 더욱 더 튼튼해질 뿐이다.

         ◆ 화가 일어나면 그것을 맞이해주어야 한다.

   화가 마음속에 있음을 인정하고 끌어안아야 한다.

  *Y-Club*  

 

틱낫한 (釋一行)

출생 : 1926년 10월 11일
출신지 : 베트남
직업 : 작가,승려
경력 : 1990년 미국버몬트주에 단풍림승원과 그린마운틴수행원 설립
         1982년 프랑스남부 보르도지방에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 설립

틱낫한(1926년 10월 11일 - )은 베트남 출신의 승려이다.

세계 4대 생불 로 추앙받는 유명한 스님이다.

스스로 법화경을 가장 애독한다고 하며, 베트남 임제종(대승불교) 스님이다.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며, 프랑스에 설립한 플럼 빌리지가 유명하다.

 참여 불교를 대표하는 스님으로서, 많은 베스트셀러 저서가 있다.

상즉종(Order of Interbeing, 접현종이라고도 한다)을 만들었다.

Interbeing은 틱낫한이 새로 만든 영어단어인데, 연기(緣起)를 번역한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