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이말 듣고 그냥 가면 한평생을 후회하니

2009. 4. 15. 23:0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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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듣고 그냥가면 한평생을 후회하니-

    천상천하 명당터에 이내육신 빛을보니 부모산고 감사은혜 하늘보다 더높구나. 사시사철 등에업어 먹여주고 입혀주니 이다지도 고운자식 지상에는 없는구나. 세상풍파 참은것은 너하나만 바랬었고 먹고입고 들한것도 너하나만 족했는데 세상삶이 각박하여 유아독존 고집하니 청춘남녀 넘쳐나도 효자효부 하나없네. 아들놈은 결혼하니 핵가족화 앞장서고 딸아이는 출가하여 시부봉양 꺼려하네. 제자식의 기침한번 응급차는 달려와도 부모님의 앓는소리 귀한번도 쫑긋않네. 울어줘도 안아주고 귀여워도 안아주나 뼈마디가 저려와도 손발한번 손길없네. 제자식이 쫑알쫑알 귀기울여 알아듣고 부모님의 말과행동 노망이다 못을박네. 자식들의 대소변은 두손으로 닦아내나 부모님이 흘린밥상 더럽다고 투정하네. 사탕과자 들고서는 제자식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대접한번 없는구나. 애완동물 타박상에 가축병원 찾아가나 부모님이 아파하면 노환이라 염려않네. 열자식을 애지중지 하나같이 키웠것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새끼위한 유모차는 자동으로 여닫건만 부모위한 지팡이는 부려진지 오래되네. 자식들이 먹고싶다 양식중식 외식하나 늙은부모 외식한번 물가비싸 지갑닫네. 계곡이다 야외도구 자식들을 챙겨놓고 부모님은 거동불타 경로당에 앉혀놓네. 네자식이 소중하면 너는자식 아니더냐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집가까이 양로원은 사회복지 훌륭한데 아들딸이 있는데도 실버타운 웬말이냐. 너도늙은 부모되니 살아생전 불효한것 대성통곡 후회해도 부모님은 길을떠네. 죽었으니 효심인가 이웃친가 부고내고 마른눈물 지어짜네 조문받고 부조받네. 이내몸이 병이드니 부모은덕 그리웁고 부모은덕 헤아리니 시부모도 그립구나. 고운모습 떠올리려 수천번을 눈감아도 효자효부 듣지못함 후회하며 눈을감네. 이말듣고 그냥가면 한평생을 후회하니 가신뒤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