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유서/고 노태통령

2009. 5. 25. 09:42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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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이 부분부터 언론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 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멋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

       

      이상이 노무현 대통령에 유서 전문이라는데

      각 언론에서는 줄여서 내보내고 있읍니다, 

      조작되는 언론에 화가 납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명박·검찰·조중동의 정치적 타살"
2009년 05월 25일 (월) 08:20:10 조현호 <미디어오늘> 기자 chh@mediatoday.co.kr

언론노조 성토 성명 "유족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해야…반드시 책임 물을 것"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24일 이명박 대통령과 검찰 조중동이 만들어낸 정치적 타살이라고 비판하며 이들이 노 전 대통령과 국민앞에 사죄하라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재임시절 일부 업적이 지지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긴 했지만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 그리고 해방이후 한국사회를 움직여온 수구족벌과 검찰 조직 등에 맞선 용감한 대통령으로 우리 가슴에 남은 채 봉하마을로 내려갔다"며 "고인의 귀향 행사는 그래서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는 듯 했다"고 서술했다. (아래 성명서 참조)

언론노조 "노 전 대통령 서거는 이명박·검찰·조중동이 공모한 정치적 타살"

언론노조는 "하지만 2008년 2월 퇴임 이후 고인은 소박한 인생 구상을 허락받지 못했다"며 "부자출신 이명박 대통령과 그 하수인들이 점령군으로 행세하며 거의 모든 직종과 부처에서 참여정부의 그림자를 강제로 벗겨냈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검찰과 조중동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이른바 친노 인물 색출과 숙청, 도덕적 흠집내기에 혈안이었다"며 "많은 이들은 정치적 보복을 연상했다. 전임 대통령을 잘 모시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은 뒤통수를 치기 위한 사기였다"고 성토했다.

언론노조는 "고인의 퇴임이후 이명박 정부와 검찰, 조중동은 오로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우리 사회에서 지우는데 매진했다"며 "비열하고 치졸한 정적 제거에 국가 기관과 정치집단, 수구언론이 가세해 결국 전직 대통령을 자살하게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이명박 정권과 검찰, 조중동이 공모한 '정치적 타살'이라고 규정한다"며 "이들 세 집단은 조문이 아닌 사죄를 해야 한다. 고인은 물론 비탄에 빠진 유족에게 무릎꿇고 사죄하라. 아울러 그의 서거로 충격과 슬픔에 빠진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세 집단은 유족·국민에 무릎꿇고 사죄해야…이들에 반드시 책임 물을 것"

언론노조는 "검찰은 노 전대통령 서거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며 "검찰은 고인과 그 측근들의 범법행위를 수사한 게 아니라 참여정부 청산과 정치적 생명을 끊는데 골몰했다. 고인이 우리사회에 심어놓은 탈권위주의, 참여민주주의, 서민정치의 싹을 잘라내는데 몰두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조중동은 참여정부 이후 급속히 번진 수구족벌 언론 비판에 놀라 참여정부 정책을 이유없이 폄하하고 매질했고, 급기야 현정권과 검찰·조중동은 참여정부 시기를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사기집단의 속임수 정치였다는 식으로 매도했다고 언론노조는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이명박 대통령과 검찰, 조중동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에 책임져야 한다"며 "고인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옳다고 믿었던 정치적 민주주의와 서민정치, 탈권위주의는 여전히 유효한 사회의제로 각인될 것이다. 그래서 그를 죽음으로 내몬 비루한 집단에게 이른 시일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언론노조가 24일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는 이명박 정권과 검찰 조중동이 공모한 정치적 타살이다

참여정부를 탄생시키며 한시대를 풍미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고인이 된 노 전대통령은 권위주의 타파와 기득권 부정 등을 기치로 남녀노소, 지역과 계층을 불문하고 고른 지지 속에 대통령에 올랐다. 비록 재임시절 일부 업적이 지지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긴 했지만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 그리고 해방이후 한국사회를 움직여온 수구족벌과 검찰 조직 등에 맞선 용감한 대통령으로 우리 가슴에 남은 채 봉하마을로 내려갔다. 고인의 귀향 행사는 그래서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는 듯 했다.

하지만 2008년 2월 퇴임 이후 고인은 소박한 인생 구상을 허락받지 못했다. 부자출신 이명박 대통령과 그 하수인들이 점령군으로 행세하며 거의 모든 직종과 부처에서 참여정부의 그림자를 강제로 벗겨냈다. 검찰과 조중동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이른바 친노 인물 색출과 숙청, 도덕적 흠집내기에 혈안이었다. 그저 참여정부에서 시행됐기 때문에 정책방향을 돌려놨다. 참여정부는 다 틀리고 이명박 정부는 다 옳다는 식이었다.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은 정치적 보복을 연상했다. 전임 대통령을 잘 모시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은 뒤통수를 치기 위한 사기였다.

고인의 퇴임이후 이명박 정부와 검찰, 조중동은 오로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우리 사회에서 지우는데 매진했다. 비열하고 치졸한 정적 제거에 국가 기관과 정치집단, 수구언론이 가세해 결국 전직 대통령을 자살하게 만든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은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이명박 정권과 검찰, 조중동이 공모한 ‘정치적 타살’이라고 규정한다. 따라서 이들 세 집단은 조문이 아닌 사죄를 해야 한다. 고인은 물론 비탄에 빠진 유족에게 무릎꿇고 사죄하라. 아울러 그의 서거로 충격과 슬픔에 빠진 국민에게 사죄하라.

검찰은 노 전대통령 서거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 검찰은 고인과 그 측근들의 범법행위를 수사한 게 아니라 참여정부 청산과 정치적 생명을 끊는데 골몰했다. 고인이 우리사회에 심어놓은 탈권위주의, 참여민주주의, 서민정치의 싹을 잘라내는데 몰두했을 뿐이다. 조중동은 참여정부 이후 급속히 번진 수구족벌 언론 비판에 놀라 참여정부 정책을 이유없이 폄하하고 매질했다. 급기야 현정권과 검찰, 조중동은 참여정부 시기를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사기집단의 속임수 정치였다는 식으로 매도했다. 이미 권력에서 멀어진 고인에게 살아있는 권력과 그 부역자들의 이런 광기어리고 무례한 공격은 전직대통령 예우는 고사하고 인간에 대한 예의도 버린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검찰, 조중동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에 책임져야 한다. 고인의 죽음은 탄압에 모질지 못한 인간의 자살이 아닌 현 정권과 검찰, 조중동이 공모하고 강요한 정치적 타살임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 비록 고인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옳다고 믿었던 정치적 민주주의와 서민정치, 탈권위주의는 여전히 유효한 사회의제로 각인될 것이다. 그래서 그를 죽음으로 내몬 비루한 집단에게 이른 시일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09년 5월2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제 성장률 5%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신용불량자 600만명 시대에 개인회생제도를 통해

임기 8개월만에 100만명을 회생시킨 최초의 대통령 ,

공약 이행률 45%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국가신용도 fitch사의 전망도를 A+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수출 51개월 연속흑자를 기록하며 500억불 수준에서 3200억불을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 3.0%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부도업체수를 20000개 에서 2000개 수준으로 급락 시킨 최초의 대통령 ,

국가정보화 및 인터넷 보급 수준을 세계 1위 수준으로 발전 시킨 최초의 대통령 ,

연구 개발비 예산이 6조원 수준이던 것을 24조원수준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문화기반시설 800개소에 불과하던 것을 1600개소로 확충시킨 최초의 대통령 ,

종합주가지수 800대에서 1400대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국내전체제조업체 현금보유비중을 6%대 에서 10%로 끌어올린 최초의 대통령 ,

수출 600억대 수준을 3200억불 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암환자 건강보험 보장률을 40%대에서 70%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외환위기로 어러운 국민들을 위해 외환보유액 500억불 수준에서 3200억불을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주택 보급률을 60%대 에서 105%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육아지원예산을 1000억원 에서 10000억원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남북 인적왕래수를 16000명에서 10만명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복지지출추이를 17%에서 27% 이상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국제특허출원 건수를 2900건에서 4600건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대한강국 2020 계획을 새워 전투력은 1.8향상시키고 ,

인원은 50만명 수준으로 줄여 모병제를 확립 하려던 최초의 대통령. 바로 노무현 대통령 이십니다

[Trackback] 노무현 업적, 수치로 보자
Pooh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노무현 업적, 수치로 보자, http://presents.egloos.com/1722924



이러니 저러니 해도, 숫자가 제일 객관적이지(물론, 제대로 된 숫자인 경우만).
사람들은 보통 '포장'에 혹하지만... 현명한 사람들일 수록 포장에 속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