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야유, 미소와 째려봄/후안무치

2009. 5. 29. 23:18일반/금융·경제·사회

728x90

이명박 야유, 미소와 째려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TV로 보다 이명박이 나온다는 멘트를 듣고 순간 방송화면에 집중을 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야유소리가 순간 터져나와 장내 시끄러운 소리가 그대로 전국에 생중계 되었습니다.

참석자 중에서는 “여기가 어디라고” “이 대통령은 사과하라” “정치보복으로 살해됐다”고 소리치며 야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명박 야유보다 더 놀라운건 헌화하러 나오면서 아는 사람한테 눈인사하는건지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지금 그자리에서 웃어야 하는건지,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말도 있지만, 참 어이가 없더군요.

국민 대다수가 슬퍼하며 보내는 영결식장에서 아무렇지도 않는 듯 웃는 얼굴,

더 놀라운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야유와 소동이 일어나자,

째려보는 그 눈빛,,, 정말 무섭더군요. 지금의 정권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듯 하여 소름이 끼쳤습니다.

 

제대로 된 캡쳐사진이 아니지만 방송으로 본 순간 어이가 없었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을 향한 야유가 나오자 당황한 모습도 아닌 심기불편한 대단히 거만하고 증오가 가득한 눈빛을 날렸습니다.

어느 정도의 연세가 되면 사람의 얼굴은 그 마음을 대신한다는데 참 무섭습니다.

시청앞 광장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하는 순서에 맞춰 등을 돌렸다고 합니다.

영결식장에서 나온 이명박 야유보다 보이지 않는 들리지 않는 이명박 야유가 더 크다는 것을 제발~~~ 좀 깨달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