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생각 부처님 생각/청화스님

2009. 6. 5. 10:5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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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 생각 부처님 생각
                                               / 청화큰스님
        염염상속(念念相續) 필경위증(畢竟爲證)! 
        생각생각 부처님 경계, 생명(生命)의 광명(光明)인 
        부처님의 본 성품(性品)을 놓치지 않고서, 
        내 밖에나 안이나 충만(充滿)한 광명자리를 훤히 느끼면서, 
        부처님 이름이나 화두(話頭)를 참구(參究)한다면 
        필경위증(畢竟爲證)이라! 
        자기 생명이 다할 때까지 한다면 십즉십증(十卽十證) 백즉백증(百卽百證), 
        열 사람이 하면 열 사람 다 성불(成佛)하고
        백 사람이면 백 사람 다 성불한다는 그 뜻입니다.   
        정말로 우리 생명은 위대한 것입니다. 
        잘나고 못나고, 못살고 부자고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한테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런 생명을 믿고 화두를 참구하고 염불도 하면 참 쉬운 것입니다. 
        왜 그러는 것인가?
        천지우주의 섭리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할수록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다 편한 것입니다.   
        자비심(慈悲心)이 더 우러나와서 집안도 평화(平和)로워 집니다. 
        특히 우리 보살님들은 집안에서 
        정말로 자비로운 보살의 화신(化身)이 되셔야 합니다. 
        아무 말씀으로나 하실 것이 아니라, 
        정말로 자비심으로 자기 남편이나 자식이 
        참으로 자기 자신을 따를 때까지 하셔야 합니다.   
        공부를 참으로 했다면 유연선심(柔軟善心)이 되어 부드러워져서 
        누구하고 시비(是非)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가 다 부처같이 차근차근 보여지니 어떻게 시비가 되겠습니까. 
        공부가 깊어지면 일체공덕(一切功德)이 다 드러납니다.
         꼭 금생에 자기 생명(生命)의 본 고향(故鄕) 자리를 가셔야 합니다.
        다소 제대로 못 간다 하더라도, 몸도 마음도 잊을 정도의 
        아주 쾌적한 경안심(輕安心) 
        또는 광명(光明)이 보일 수 있는 정도까지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무량(無量) 공덕(功德)을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라 마지 않습니다.              
         
        
        
        

       


      when darkness falls / Secret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