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귀한인연

2009. 6. 21. 21:3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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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 것 같은 통증을 느낄만치
낯선 그리움 한조각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한 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또 참았던
뜨거운 눈물 펑펑 쏟아내고 싶을만치
보고싶은 한사람 없는 이 어디 있을까?
단지
잊은 척 속 마음 감추고
애써 웃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생각만으로도 목이 메어 숨이 턱 하고 멎어 버릴 만치
오랜 세월, 눈물로 씻어도 씻겨지지 않는
슬픔 한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세월이라는 이름으로 덧입혀져
슬픔 조차도 희미해져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순간에
목에 걸린 가시처럼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을만치
아물지 않고 아픔으로 남아 있는
상처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조금 더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더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듬어 주며 사는 것이지.


  

 

귀한 인연들  

 

 

어느날 인터넷 오솔길에서 우연히 만난 우리
한번도 뵌적 없고 차 한잔 나눈적 없지만
작은 공간에서 함께 공유 할수 있음이 기쁨 아닐지요.


창에 뜨는 닉네임에 가끔은 수줍은 소녀처럼
마음이 쿵쾅 거리지만
그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인지요.

 

 

볼수 없는 공간이라 답답 할수도 글로 나누는 대화이기에
무한한 궁금증이 뇌리를 스치기도 합니다.
포장 되고 가리워진 공간

 

 

그래서 자신을 더 많이 확대 할수 있는 공간
내가 아는분 만큼은
가슴이 따뜻한분 이였음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많이 알려고도 많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언제나 일상의 따뜻함이 교류 하는곳
행여 마음 다치지 않게
서로 배려해 주어야 하는곳



가끔은 마음도 아플수 있겠지만
잠시 스치는 인연이 될지라도
곱고 귀한 인연이길 언제나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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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