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말의 쓰임 - 그것이 '말씀'이다/해룡스님

2009. 7. 13. 21:1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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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로 거룩한 말의 교훈이 인간을 성스럽고 공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자기 생활의 모법적 규범이 부처님의 사랑을 받도록 만들어 준다 합니다. ♥ 원인과 결과 . 수단과 목적. 씨앗과 열매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결과는 원인속에 이미 꽃피우며. 목적은 수단 속에, 열매는 씨앗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 우리는 남의 운명에 건축이 부실하거나 잘 잘못을 곧잘 말합니다. 하지만 정녕 자신의 부실한 부분을 모르고 살기 십상입니다. ♥ 늘 마시는 자는 그 맛을 모르고 늘 남의 말을 지껄이는 자는 결코 자기의 허믈을 모르기 십상입니다. ♥ 사람의 꿈의 방향으로 자신있게 전진하고 자기가 상상하는 생활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면 그는 어느 때인가 뜻밖의 성공을 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공중에 누각을 지었을지라도 나의 노력은 헛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초석을 쌓아올려 보도록 노력합시다. ♥ 아름다운 몸매가 아름다운 얼굴보다 낫고 아름다운 행실이 몸매보다 낫다는군요. 아름다운 행실이야말로 아름다움중에 가장 아름다움 입니다. ♥ 언제고 이렇게 더울때면 서로가 잘 잘못을 따지기 전 화부터 나기가 십상입니다. 그래서 인격의 격식을 떠난 말들이 쉽게 튀어나가지요. 사람의 인격은 그 사람의 말에도 있다고 합니다. ♥ 행운의 여신은 가끔 눈이 멀었다고 비난을 받아 왔지만 사람들처럼 눈멀지 않았습니다. 실제적인 생활을 들여다보면 사람들은 바람과 파도가 가장 훌륭한 항해자 편에 있듯이 행운은 보통 근면한 사람 편에 있다는 것입니다. ♥ 천하는 크게 어지럽고 인류의 삶에 법칙은 다 저마다 자기 몫을 챙기는데 분별이 없구려. 몸은 흰 구름 같고 마음은 다 청풍인데 말입니다. ♥ 움직이고 있는 저 모든 것들은. 이미 제각기 스스로 저질러 놓은 인과법칙에서 제가끔 제 인연을 따라 오고 가는군요. 그러므로 세상만사는 될만큼 되고 될대로 된다는군요. 우연이란 어리석은 자의 말인 것입니다. 제가 짓고 제가 받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내 마음의 그림자이기는 하지만 어느 누가 감히 이미 저질러서 결정하여 놓은 제 마음의 인과법칙을 어기겠는지요 ? ♥ 제발 다 그만둡시다...! 자유 인생이시어..! 자유합시다. 완전합시다. 영원합시다. 그리고 저 수많은. 께닫지 못한 일들을 께닫게 합시다. 나 이전의 나. 나도 아닌 나, 생각 이전의 나, 부정. 긍정 이 인생이시어 ...! ♥ 이왕지사 하루를 살아도 신바람나게 재미를 보람으로 알고 살기로해요. 우주법계는 노력하지 않는 열매는 주지를 않아요. 씨앗과 종자없는 결식은 없다는 말이됩니다. 우리의 행복도 부단한 노력으로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 세상을 살면서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살되 나오는 대로 다 하지 말고 조금 말을 아껴둘 일입니다. 가고 싶은 곳을 갈지라도 남에게 한 발 양보하는 마음가짐은 잊지 않는다. 쓰고 싶은 대로 쓰더라도 한 번 다듬고 매만진다. 살필수록 아낄수록 양보할 때 더 큰 것을 얻는다 했습니다. ♥ 고뇌속에 살다가 고뇌를 안고 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각박한 아귀다툼은 인간의 의기를 얼마나 모질게 만드는가. 그럴수록 따스함을 지닐 일이다. 저 하고픈 일을 하고픈 대로 누리고 싶은 것이 중생의 욕망입니다. 이 욕망은 또 우리의 내면을 얼마나 뜨겁게 달구는가요 ? 그럴수록 담박함을 지녀. 냉정한 비판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 미국에 유명한 철학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지구상에 앞으로 닥쳐올 큰 재앙은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것은 윤리 도덕성이 파괴되어 서로가를 살해하는 것이 더 무서운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래요...! 인과의 법칙속에 서로가 사랑한 생명에 존엄성이 없다면 삶의 법칙은 무의미한 삶이라 하겠습니다. ♥ 두 개의 원석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두 개의 원석은 완전히 다르게 변해있습니다. 하나는 광채 없이 흐릿하고, 또 하나는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흐릿한 돌은 겨우여덟 번 깎였고 빛나는 돌은 무려 800번 이상 깎였던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무수히 깎여야 할 것입니다. 깎이는 그 순간은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결국 눈부신 광채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화내지 않고 살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지요. 하지만 이왕지사 화를 내시러거던 내가 무엇때문에 화를 내느냐고 ... 내 자신에게 한번쯤 물어 본다면 훨신 화를 줄일 수 있을것 같아요. 항시 생각하는 마음으로 - 오늘 하루도 행복합시다.
말과 소리가 다른 것은
들려오는 소리의 색깔 속에 뜻이 실려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다릅니다.

같은 말이라도 품위와 인격과 가르침이 배어 있는 말의 쓰임 -
우리는 그것을 《말씀》이라고 하지요.
언어(言語)가 그렇습니다.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