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자포만 ..

2009. 7. 21. 23:3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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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자포만 ..



                           글/사진 : 성재 서상민


중생이기에 이래서는 아니되고
저래서도 아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생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배움이 글이기에 ..

글에 속아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르침이 말씀이기에 ..

말씀에 속아서 못하는 것이
전부 다 입니다.

귀로 듣고 배운 것이 타인의 일생이고
눈으로 본 것이 타인의 생활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 자신의 인생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성취의 기쁨보다
좌절의 슬픔이 더 많습니다

자기 자신이 하는 일에
간섭하는 이도
간섭받는 이도 모두 내 안의 나입니다.

참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삶의 오류로 고통을 더하는 일입니다.

참아야 할 것은
이 생이 끝나는 시간까지 견디어야 하지만
참지 말아야 할 것은
참아서는 아니되는 일입니다.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법입니다.







 





       
       
      비에 젖어 울고

       












      
      
          -비에 젖어 울고 보고싶어 눈물이 나요 - 느림보 거북이/글 세상 모두 젖고 나도 젖어 버렸어요 억수 같은 비에 겉 옷이 젖고...... 억수 같은 소나기에 머리카락이 헝크러진 채 모두 젖었어요 미친 듯 걷고 넋 없이 걷는 모습에 곁 눈질 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뜨겁게 꽂혀 오네요 비를 맞으면 어때요 몸이 젖으면 어때요 마음 젖어 당신 그리워 지고 가슴이 젖어 보고싶은 걸 어떻게 해요 참고 참으며 당신을 죽도록 떠올리다 소리 내어 엉엉 울지 못하고 주채 못 할 흐르는 눈물 감추려고 무작정 한없이 당신 이름 삯이며 비를 맞으며 걷고 있네요 걸어도.... 걸어도.... 영혼을 적시는 당신 내 안을 적시는 당신 보고픔의 홍수를 참을 수가 없어요 당신 죽도록 그리워 뜨거운 진 심장을 이 비도 달래주지 않네요 비가 내리면 이렇게 비가오면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눈물이 자꾸 나요 당신 그리워 견딜 수가 없어 미친듯 걷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