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후에 빛나는 행복

 

 

 

사라진 후에 빛나는 행복

 

 

물고기가 물 속에 있을 때는

어느 곳으로나 갈수 있는 자유와 행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물고기는 자신이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물에 걸려 땅위에 올라온 후에야

비로소 물 속의 행복을 알아차립니다.

 

사람 역시 일상에서 대하는 모든 것이 행복이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잃어버린 후에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행복은 공기와 같은 것이어서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없는 곳이 없습니다.

 

영국 속담에 "행복은 사라진 후에 빛을 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의 실체를 보고 만질 수 있다면 그것이 떠나기 전에 소중히 다루련만

행복은 언제나 떠나가면서 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단 말입니다.

 

 

- 박성철 

 

 

* 행복은 무소부재(無所不在)하여

  지금 여기서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자체로 행복인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