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천가지의 죄를 일부러 지어서야 되겠느냐.

2009. 10. 7. 20:5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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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부제 중생들의 행동과 생각 하나하나가

업 아님이 없고 죄 아닌 것이 없거늘,

하물며 방자한 마음으로 살생, 도둑질, 사음, 거짓말등의

백천가지의 죄를 일부러 지어서야 되겠느냐.

- 地藏菩薩本願經 -

 

아무 생각없이 매일 자연스레 대하던 것이 어느날 갑자기 크게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하는 생각 하나하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업이 되고 죄가 된다면 누가 꼼짝이나 할까요?

그냥 움직이지 말고 아무 생각말고 가만히 있으란 말인가 하실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업이란 나쁜 의미뿐 아니라 좋은 의미도 내포한 것으로 내 모든 생각과 행동이 결과를 불러온다는 말이고

그것이 하찮은 것이라도 다 응보가 되어 내게 좋은 일로, 혹은 나쁜 일로 온다는 의미겠죠.

그러하니 매사에 언행을 살피고 조심해야 하거늘 일부러 죄를 지으면 어쩔려고 그러냐는 가르침이리라 생각됩니다.

조금전 점심을 먹고 오다 바람에 낙옆이 날리다 제 가슴에 붙딪힌것을 보고 가을인지 알았습니다...

오늘 갑자기 가을이란 걸 깨달았네요. 그간 무슨일로 이렇게 정신없이 살았는지 말이죠.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금 여행을 다녀볼까 합니다. 바람처럼 물처럼 말이죠. 이제는 그럴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좋은 가을날 명산대찰 성현을 찾아뵙거나 스스로를 닦지 않는다면 그것도 죄가 되고 업이 되지 않을까요? ^^()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스쳐 지나갑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
당신의 마음 속에 발자국을 남기지요.


스스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머리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 이를 조정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하지요.

노여움(anger)이란 위험(Danger)에서
한 글자가 빠진 것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처음 배신했다면
그건 그의 과실이지만,
그가 또 다시 당신을 배신했다면
그땐 당신의 과실입니다.


커다란 마음으로 이상에 대해 토론하고,
작은 마음으로는 사람에 대해 토론합니다.

돈을 잃은 자는 많은 것을 잃은 것이요,
친구를 잃은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신의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 작품입니다.

Yesterday is history (어제는 역사이고),
Tomorrow is mystery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Today is a gift (오늘은 선물입니다).

오늘을 선물 받은 하루,
축복의 기회가 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 Anna Eleanor Roosevelt -

 

 

엘리너 루스벨트는 미국의 플랭클린 루스벨트의 영부인입니다. 역대 훌륭한 영부인을 언급하면 단연 빠지지 않는 분이기도 합니다.

3,40년대 미국사회에 흑인과 여성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던 인권운동가이기도 합니다.

외모는 참으로 보잘것 없는 영부인이었지만 그 마음만은 한 세기가 지나가도 이렇듯 사람들을 흔들어 깨웁니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 작품입니다.

 

한구절 한구절 읽다보면 결국은 저러한 행동들이 쌓여 노년의 아름다움과 온후함이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이들이 우연한 자연현상에 너무나도 매달리며 하루하루의 선물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가기보다는  

성형과 지나친 다이어트등 당장 보이는 우연한 자연현상에만 집착하며 살아가는건 아닌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일단 다시 못올 때이니 즐겨야 하는건지, 두 가지 다 잡기 위해 그런것일 뿐인지,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만 우리 삶을 스쳐가는 그들중에 진정 우리가 필요한게 무엇인지

아마도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행동하지 못할뿐...   

" 여성은 티백(tea bag)과 같다. 뜨거운 물에 넣기 전에는 그녀가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 "

이 말도 엘리너 여사가 했던 말입니다. 굳이 여성 뿐일까요. 하지만 여성의 힘을 누구보다도 잘 아셨던 분이기에 이런 표현도 가능했겠죠.

사회적 약자로 그 자리에서 힘을 잃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포기하지 말라는 엘리너 여사의 말씀을

당신께 마지막으로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걸림돌과 디딤돌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토마스 카알라일의 말입니다.

      걸림돌과 디딤돌은 신부님들의 강론주제로도
      자주 등장을 하는 말인데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수 많은 삶의 돌을 만납니다.

      그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는데요,

      그 돌을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합니다.

      삶에서 오는 모든 장애를
      불평과 원망의 눈으로 보는 것과
      또 그것을 발판으로 재기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것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

      오늘도 장애의 요소와 같은 돌을
      곳곳에서 만나게 되겠지요.
      그런 돌들은 생활에 무수히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깔려있는 돌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뒤쳐지게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온 모든 걸림돌을
      오늘부터는 역으로 발판을 삼아서 디딤돌로
      생각할 수 있다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겠지요.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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