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 항상 있는 님은 /현웅스님

2009. 10. 9. 22:0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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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항상 있는 님은 !
마음 저 아래엔 보이지 않는
 부처가 미소짓고 있어요.
그게 님의 손을 통하여 보여주기도 하고
 또한 
님께서 기뻐 할 때도 같이하고 
온갖 것을 할 때도 같이 합니다. 
그래서 믿어 믿어 깊어지면 
님의 발 아래서 곳 곳을 다 비추어 줍니다. 
그리고
 걸음 걸음마다 밝은 모습으로 
님을 안고 풍요로운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현웅스님 말씀중에서
푸르름이 더해갑니다
자주들려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가십시요

     

     

     

      

    땅 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심는 대로 열매를 맺는 땅과 같이
    심지 않은 것을 거두려 하지 않는
    욕심 없고 깨끗한 마음을 내게 허락하소서...

     

    수고하고 땀 흘린 만큼  
    돌려주는 땅과 같이
    얻은 것 만큼 누군가에게 환원하는
    정직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호미질 쟁기질하면 할수록
    부드러워지는 땅과 같이
    핍박받고 고난 당할수록
    온유한 성품 갖게 하소서...

     

    모진 풍파 극복하며
    새 생명 키워내는 땅과 같이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사람 되게 하소서...

     

     

    이름 모를 들풀과 잡초에게 조차도
    자기를 내어주는 땅과 같이
    나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 넉넉한 사람 되게 하소서...

     

    소리없이 자기 몸을 가르며
    씨앗의 성장을 돕는 땅과 같이
    주변 사람의 변화를 돕는
    온전한 사랑을 베풀도록 나를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