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음악

2009. 11. 13. 22:20일반/가족·여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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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음악

 

 

감각차단 실험이라는게 있다.

빛과 소리만을 차단시킨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각 視- 聽- 味- 嗅- 觸覺을

완벽하게 차단시킨 방에 사람을 들여놓고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의 반응을 보는 실험이다. 

처음에는 시름시름 졸다가 幻覺이 발동, 幻視- 幻聽이 생겨나 착란 상태에 빠진다고 한다. 

누군가가 자신을 해치려드는 피해 망상, 자신이 누군가를 해쳤을 것이라는

가해망상등 정신병의 초기 증상이 드러나기도하고 ---

이런 때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나]나 베토벤의 말기 작품인 [현악 4중주곡]을

들릴듯 말듯 들려주면 그 망상과 착란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子宮의 羊水속의 胎兒도 감각차단을 받고있는 상태랄 수있다.

胎兒에 무슨 차단시킬 감각이 --- 할지 모른다.  分子생물학자에 의하면

精子와 卵子가 도킹한 순간에 입력된 생명력의 情報量은 大英백과사전

브리태니커의 17세트 분량이나 된다고 한다.

브리태니커가 26권이니 총 442권의 분량이다.  그래서 이미 두달만에 腦波가

활동하고 시각과 청각은 6개월만에, 冷자극은 4개월, 溫자극은 5개월,

痛자극은 7개월, 味자극은 5개월, 嗅자극은 7개월만에 반응을 일으킨다.

 

 이 자궁이라는 감각 차단실에 최초로 찾아드는 음악이 바로 탯줄을 통해

전도되는 어머니의 심장 고동소리다.  5개월 후면 엄마가 음악을 들으면

그것이 전도되어 그 소리에 맟추어 운동- 곧 胎兒의 胎動월츠가 시작된다. 

여기에서 태아의 음악 療法이 탄생된 것이다.

 

 감각 차단때 음악을 들려주면 안정되듯이 태아도 엄마를 통해

음악을 들려주면 안정이 되고, 그 안정이 태어난 후의 아기에게

언어 능력- 운동 능력- 정서 능력을 높혀 준다.

 

가장 태아를 안정시키는 것은 심장의 고동拍子인 4분의 3박자-

곧 월츠 리듬이라한다. 동서 고금 할것없이 월츠나 행진곡에

불쾌감을 갖지않는 것은 머나먼 태아적의 記億 때문인지도 모른다. 

임신母가 불안할 때는 비발디의 [四季], 우울할 때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베에토벤의 [8번 교향곡], 흥분을 가라앉힐 때에는

모짜르트의 [터키 행진곡], 등이 효과적이라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 옛 태교도 매우 과학적이다. 

우리 전통 태교에 [七胎道]가 있는데, 3개월이면 아이의 기품이 형성되므로

珠玉- 鍾鼓- 名香등을 가까이하여 몸에 지니며, 6개월이되면

심정이 형성되므로 고운 말만 듣고(美言) 성현의 명귀를 외우며(講書)

시를 읽거나 붓글씨를 쓰며(讀書) 품위 있는 음악을 들으며(禮樂)

소나무에 드는 바람 소리를 들으며(風入松) 매화나 난초의

은근한 향을 맡으라(暗香)고 하셨다.

 옛 슬기가 엄연한 것이 있음을 이로써도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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