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를 잘한 아이가 행복 지수, 성공 지수가 높다_행복해지는 습관14

2010. 1. 11. 21:2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당신이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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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인생

태교를 잘한 아이가 행복 지수, 성공 지수가 높다

이즈음 출판계의 최대 화두는 ‘행복’이었다고 합니다.
세상사람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고 있으니 그리 별스런 일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지금 바로 서 있는 자리에서 행복하시다구요. 참으로 인생을 잘 사신 것입니다.
하지만 항상 행복감을 느끼시는 분들보다는
언젠가 어느 순간은 행복했는데 지금은 별로 행복한 것 같지 않다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요?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고도 하고 명상을 하면 행복해진다고도 하고,
부자가 되면, 명예를 얻으면 행복하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행복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것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행복해 보이는데도 본인은 불행할 수 있고, 또 그와 반대의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똑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 해도 어떤 사람은 행복해 하는데, 또 다른 사람은 불행해 합니다.
행복 역시 우리 마음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행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를 손꼽으라면 가정이라고들 할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
그렇습니다. 가정은 행복의 온상입니다.
가정이 행복하면 사회도 행복합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한 가정을 일굴 수 있을까요?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가 서로 믿고 의지하고 마음이 통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맞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행복한 가정을 일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자녀 또한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식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하잖습니까. 그러니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평소 좋은 마음을 쓰고, 공덕을 지어야지요.
아이를 가졌다면 열 달 동안 태교를 충실히 하십시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 흘려들어서는 안 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소아재활의학센터의 연구 결과 등에 의하면,
태교를 잘한 아이가 태교를 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IQ도 높고 지각, 언어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정서가 안정되어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도 높고 행복 지수도 높다고 합니다.

임신 중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일찍이 우리 조상들도 강조해 왔습니다만,
근대화되면서 그야말로 물질 위주의 삶, 눈에 보이는 것만을 중시하는 삶이 상식으로 통하는 세상이다 보니
한동안 태교에 대한 것은 거의 도외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구결과도 나와서인지 요즘 들어 부쩍 태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어쨌든 사회 전반적으로 태교에 대해 관심이 일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도 낳아보지 않은 사람이,
그것도 늙은 비구가 태교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자연스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늘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다 보니 그 첫머리에 태교가 있었습니다.
몇 말씀 드리고자 하니 귀담아 들으시기 바랍니다.


 






        모자란 이가 아는 이를 가르친다. 사진/ 글 : 성재 서상민 뒤줍박죽이다. 사람 속을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사람마음의 종류가 팔만가지가 넘는다. 그 많은 종류를 한꺼번에 다 나타낼 수는 없다. 그리고 그것을 한꺼번에 알려고 해서도 아니되는 일이다. 그 속을 알 수 없다는 점을 착안하여 이용하는 이들이 수천년 전부터 줄지어 나타났다. 행복하다는 것은 현재기준이다. 행복할 때는 모든 것이 잘 돌아 간다.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은 한결같이 순수하지만 이치에 맞는 행위를 잘 한다. 지금 행복하지 못하다면 세상 아는 소리를 서슴없이 밖으로 토해낸다. 그 아는 소리의 정체가 바로 상대방을 현혹 시키고 장애를 생산하는 불평과 불만이다. 오늘 이것을 이렇게 하라고 요구하고 오늘 저것은 저렇게 하라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면 경계해라. 경계하지 못하면 자신의 삶이 막힘으로 막히고 자신의 삶이 걸림으로 걸려 온전치 못하다. 모두가 한결같이 자신이 나약함에서 받는 경계이지만 자칫 복불복이 된다. 결국 한세월을 다 소모하고 마는 셈이다. 정녕 이 삶을 아는 이는 이 삶을 넉넉하게 즐기고 이 삶을 사랑하고 이 삶을 위해 숨어서라도 빛과 소금의 역활을 다 할 것이다. 침묵은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상대방의 가슴을 찌르는 창이지만 상대방이 등장하는 경우에는 방패의 역활을 충실히 해낸다. 침묵은 전후관계에 따라 내용을 분석하고 옳고 그름의 판단을 잘 한다. 침묵은 냉소가 아니다. <설악산 백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