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3. 21:29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당신이 주인공입니다
3장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인생
화가 난 태아, 간질 발작으로 갚다
아이를 갖는 것은 혼백(魂魄)을 심는 성스러운 일인데,
요즘 생각 없이 계획에도 없었던 자식을 갖게 되니 별 볼일 없는 불량품과 같은 자식을 만들기 일쑤입니다.
오늘날 음주문화가 일반화된 데다, 큰 더위, 큰 추위, 큰 비, 천둥 치는 날, 술 먹은 날,
상가에 갔다 온 날 등을 피하여 아기를 가져야 하는데,
그에 대해 관심이 없는 젊은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선천성 질병을 타고난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원인도 모른 채 백약이 무효라는 병의 근원을 살펴보면 다 그럴 만한 인과가 있는 것입니다.
어느 부부가 심하게 부부싸움을 한 뒤 화가 난 남편이
임신 8개월 된 아내의 머리채를 잡고 뱃속에 든 아이를 없애고 이혼하겠다며 병원으로 끌고 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아이는 태중에서 어떠했을까요?
임신 8개월이면 다 알아듣고 다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아이는 태어나서 3개월 되었을 때부터 간질 발작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부부는 아이에게 진 빚을 평생 갚으면서 살아야 했습니다.
이런 예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요즘 태아의 성별을 감별하면서 ‘낙태할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고 하는데
그 자체가 태아에게는 큰 고통이 되고, 큰 업보가 됩니다. 요즘 사람들 정말 큰일입니다.
너무나 몰라서 죄를 짓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겉으로 보면 알 만한 사람인데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태아에 대해서는 불경한 일을 저지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제가 잘 아는 분도 늘 자식 때문에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원인이 태교를 잘못한 것인 줄은 아직까지도 모릅니다.
자식이 뱃속에 있을 때 남편과의 불화가 심해지자 자꾸 낙태시키려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어찌어찌 낳게 되었는데, 그 자식이 계속 속을 썩이는 겁니다.
엄마의 마음은 그대로 뱃속의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누구든지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게 자기 목숨입니다.
자기 목숨을 가지고 엄마가 고민하고 갈등하는 것을 태아가 느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마에 대한 원망심이 생기고,
불안증이 생겨서 학업에도 열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자식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고생하거나 이유 없이 반항하고 부모를 괴롭힌다면
그 원인을 잘 살펴서 참회하십시오.
일본 동경대학 의학부 좌등(佐藤) 박사는
[어머니의 정신적 불안은 육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논문에서 다음과 같은 중요한 내용을 밝혔습니다.
“심리적인 것이 다른 어떤 원인보다도 클 것이다.
공포, 분노, 비애 그 밖의 큰 감정의 동요가 급속히 유액에 영향을 미쳐 유아의 질병을 일으키는 일이 흔하다.
어떤 경우에는 유액이 실제로 유독한 변화를 일으키는 일도 있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유액 분비가 어떤 감정적 원인으로 급속히 그리고 영구히 정지되는 일까지 있다.
혹은 고뇌나 거듭되는 피로 등 상당히 긴 심리적 스트레스에 따라 유액(乳液)의 성질과 상태가 변화하고
유량이 현저히 감소되는 일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 황희 정승(1773-1837)의 어머니인 사주당 이씨가 쓴
[태교신기]에도 “지나치게 성내서 기운을 쓰거나 애태우지 말라. 크게 놀라면 아기가 간질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실명을 거론하면 알 만한 유명인사인데,
그분도 임신하였을 때 남편과 크게 다투고 마음고생을 하다가 결국 이혼을 하였답니다.
그분의 아이가 지능도 떨어지고 자폐증상이 심한데, 원인이 바로 임신했을 때 절망하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거라고 합니다.
그분은 뒤늦게라도 미안해하며 아이를 지극정성 사랑으로 돌보아 행복하게 산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지만,
어떤 전생의 업연에 의해서든, 현생에 지은 인연에 따라서든 좋지 않은 일이 발생되었을 때
그것에 집착하고 한탄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병고를 약으로 아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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