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0. 20:40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당신이 주인공입니다
2장. 고통을 행복으로 바꾸는 법
나는 이대로 완전하다
“나는 이대로 완전함, 내 인생의 모든 일이 나의 궁극적 목표를 향해 진행되고 있다.
나는 사랑받는 사람 나는 곧 보살입니다.”라고 상상하고, 믿고, 그렇게 된다는 강한 집념, 성취를 확신하십시오.
그러한 생각이 저 깊은 잠재의식까지 스며들면 반드시 실현되게 되어있습니다.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입니다.
마음이 주인입니다.
마음이 모든 일을 시키나니 마음속에 착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 또한 착해집니다.
마치 형체를 따르는 그림자처럼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마음을 선함으로 무장한 연후에 염불, 참선 등 수행도 해야 하고, 경전을 보고 정진해야 합니다.
또한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은 세속적으로 하찮은 일에서 벗어나 단순하게 살아야 합니다.
사방팔방 늘어놓은 인연에 끄달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 마음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정년퇴직 후 언제 어느 때라도 수행하러 떠나기 위해 살던 집도 팔고 전세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분은 집에 묶여서 외출도 제대로 못하는 분들, 늙어서까지 재물에 집착하는 사람들과는 아주 다른 차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부처님 당시의 일화가 생각나 미소가 절로 나왔습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 길을 가다가 어느 부잣집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은 잘 아시다시피 6신통(천안통·천이통·타심통·숙명통·신족통·누진통)이 열리셔서 사람을 척 보면 전생의 일은 물론이고
내생 일, 현생에 언제 어느 때 어떻게 살다가 언제 운명할지를 다 아셨습니다.
부처님께서 그 집 주인을 보니 명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임종 시에 아미타불을 10번만 염불해도 극락왕생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운명할 때의 마음가짐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 부처님께서 그 집 주인에게 잠시 시간을 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집 주인은 집 짓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부처님 말씀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부처님, 지금 제가 굉장히 바쁘거든요. 나중에 들려주세요.”라고 말하면서 끝내 부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집주인에게 아무 말씀도 못해 주고, 그 집에서 나오셨지요.
부처님도 인연 없는 중생에게는 법을 전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사하던 집의 지붕이 내려앉아 그 집 주인이 깔려서 죽었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집짓기에만 열중하는 그 집 주인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간 나면 절에 가야지, 돈 좀 더 벌고 나서 마음공부 해야지’ 하면서 늘 미루다가 저 세상으로 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부서진 수레는 갈 수 없고, 늙으면 닦기 힘들다(破車不行 老人不修).”고 하신 원효 스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좋은 시절 어영부영 다 보내고,
“건강 때문에 훌훌 떠날 수 없다, 진작 스님 말씀을 들을 걸, 지금에 와서 후회됩니다.”라며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납니다.
실제로 공부도 젊은 날 힘 있을 때 해야 성취하기 쉽습니다.
나중으로 미루고 미루다 보면 언제 염라대왕이 잡으러 올지 모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앞뒤가 있지만 가는 것은 누가 먼저 갈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삶 자체가 마음공부의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앞에서도 강조하였지만, 수행을 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평소 법문할 때마다 자연건강법에 대해 시시콜콜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건강해야 수행도 할 수 있고, 전법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법회에 참석한 신도 분 중에 한의사를 법석으로 불러들여 즉석에서 건강 강의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가인 한의사의 말이라면 더욱 신임을 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건강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하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건강한 자는 모든 희망을 안고,
희망을 가진 자는 모든 꿈을 이룬다.”는 아라비아 격언처럼 건강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도 육년 고행을 거두시고,
유미죽을 드시고 건강을 회복하신 후 보리수 아래에서 진리를 깨달으신 부처님의 생애에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이로 하여금 병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 선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1. 우리 건강생활이 모범이 되어 모든 사람이 본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정진하고 적극 장려한다.
2. 우리가 추구하는 건강은 방편이요, 목적은 진리 구현에 있으므로 병자를 도와 헌신 봉사한다.
3. 우리는 인류를 침해하는 질병과 공해를 일소하여 행복과 평화로운 사회건설에 매진한다.
예나 지금이나 건강은 모든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수많은 말들이 설왕설래하고 있지만 음식, 운동, 호흡 등 어느 한 가지로 많은 병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한편 왜 건강해야 하는가?
건강에 대한 목적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건강을 추구하는 것은 막연히 오래 살고자 함이 아닙니다.
진리를 실현코자 함입니다.
자기 완성, 곧 불성을 깨닫기 위함입니다.
또한 남을 돕고 이익 되게 하고 행복하게 해 주는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기 위해 수행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생애를 그대로 닮으려고 노력하면서 살면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생로병사의 근원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통 속에 빠져서 허덕이는 중생들을 구원하기 위해 왕자의 지위를 벗어버리고 출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만일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는 분이었다면
그저 한 나라의 왕으로, 아, 전륜성왕의 상(相)을 지니고 복덕을 가지셨으니,
수많은 나라를 복속시키고 쥐락펴락하는 권력을 가지고 부귀영화를 누리다 가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처님은 전륜성왕의 길을 포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본래 갖추어진 무한한 능력을 계발하여 부처님이 되시어 온 우주의 진리를 깨치셨습니다.
그리고 한평생 우리 중생들을 위하여 진리를 전해 주셨습니다.
부처님은 알고 보면 세상에서 가장 욕심이 크신 분입니다.
큰 욕심은 달리 표현하면 대원력(大願力)입니다.
우리도 부처님처럼 대원력을 발하여 우리 안에 깃든 불성을 꽃피웁시다.
그리고 한평생 우리 중생들에게 법을 전하시기 위해
80세를 일기로 반열반(般涅槃)에 드시기 전까지도 전도여행을 하신 것처럼 열심히 전법합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자신의 심신이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진리 구현에 가장 큰 장애가 됩니다.
행복해지는 습관도 익히기 힘듭니다.
마음 건강, 몸 건강을 챙기면서 자기 안에 본래 구족한 불성을 찾는 여행을 떠납시다.
생로병사로 점철된 우리의 삶을 고통이 아닌 불성을 체득하고
행복해지는 습관을 익히는 절호의 기회로 만드는 여행을 떠나봅시다.
Tip: 우리는 건강한 사람
1. 건강한 사람은 자아의식이 확대되어 있다.
2. 건강한 사람은 남과의 인간관계가 원만하다.
3. 건강한 사람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4. 건강한 사람은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다.
5. 건강한 사람은 현실적으로 지각할 수 있다.
6. 건강한 사람은 통일된 삶의 철학을 갖는다.
7. 건강한 사람은 기술과 과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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