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울의 물로 사막을 다 적실 수는 없지만…

2010. 1. 31. 14:4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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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물로 사막을 다 적실 수는 없지만…

-종교간의 대화

 

세계의 종교인들이 모여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방법과

종교인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에 초대받은 적이 있다.

그곳에서 나는 다음과 같은 연설을 하였다.

 

"저는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분단국인 한국에서 왔습니다.

우리 한국은 불교, 가톨릭, 기독교, 유교, 천도교, 원불교, 이슬람교 등

여러 종교가 백화점처럼 많이 있으면서도,

종교간의 갈등이 한 번도 커다랗게 표면화되어

전쟁을 치르거나 반목하지 않은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삼국통일의 정신적 기반이 된 원효 스님의 화쟁사상에 따라

여러 종교들이 대화를 해 온 것이 밑바탕에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게 여러 갈등 요소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종교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불교의 승려이며

또 다툼을 없애고 평화를 이끌어낸 사상을 제창한 원효 스님의 후예인 저는

종교간의 대화를 통해서 이해와 협력을 도모해서

세계 평화를 이룩하는 데 기여하는 것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DA에서 만든 종교간 대화의 자리인

 ‘테러로부터 지구촌 윤리 시대를 향하는 종교와 평화’ 국제세미나는

대단히 흥미롭고 유익한 자리라고 생각해서 기쁘게 참석하였습니다.

 

개막행사인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에

저는 북한산 태고사 도량에서 판 흙을 준비해 갔습니다.

태고사는 한국의 고려시대에 불교를 통합하고,

깨달음을 얻은 후 부모를 모시고 삶으로서

세간과 출세간을 융화하신 태고 스님께서 사셨던 사찰이기 때문에

이번 국제세미나의 취지에 잘 맞는 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피부와 종교, 나라가 다른 많은 분들이

똑같은 사랑의 마음을 심는 그 행사는 참으로 가슴 깊이 다가오는 뜻있는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들의 대화에 관한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언급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런 것들을 우리 한국의 종교 사회와 제가 믿고 있는 불교 공동체에도

알리고 제안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몇 가지 느낀 점들을 말하고자 합니다.

 

첫째, 마지막 세션인 종합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였으면 하였는데

주관자 세 분의 의견만 길게 늘어놓아 그 내용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행사의 의미를 줄이는 결과가 되었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둘째, 대화의 원칙에 관한 제안입니다.

우리 불교의 경전에는 대화의 원칙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경전 전체가 대화로 가득한 『미린다왕문경』에 나오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원전 2세기 후반 서북 인도를 지배한 그리스의 왕 밀린다와

인도의 고승인 나가세나 존자의 대화를 기록한 경전의 첫 머리에 흥미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메난드로스가 자신의 신앙에 대해 과시하고 싶어서

나가세나 존자에게 대화를 명령하듯이 요청하자 나가세나 존자가 묻습니다.

 “왕께서는 왕들의 대화를 원하십니까?

현명한 이들의 대화를 원하십니까?”

그러자 메난드로스 왕이 다시 묻습니다.

“왕들의 대화는 무엇이고, 현명한 이들의 대화는 무엇인가?”

나가세나 존자가 대답합니다.

“왕들의 대화는 자신의 주장에 맞지 않으면 눌러서 부정해 버리는 것이고,

현명한 이들의 대화는 남의 주장이라도 옳으면 받아들이는 대화입니다.”

그러자 메난드로스 왕은 현명한 이들의 대화를 하자고 해서

결국 나가세나 존자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종교간 대화뿐 아니라 모든 대화는

남의 의견을 받아들일 줄 아는 현명한 이들의 대화여야 합니다.

 

셋째, 종교간 대화에서 역사의 오래됨에 관한 주장이나

교리 수준의 높낮이에 관한 주장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상대 종교에 관한 판단을 중지하고

반대로 스스로의 종교를 성찰하는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넷째, 지구촌의 평화를 이루어야 하는 의무는 누구나 가져야 하되,

그 의무를 내가 먼저 지녀야 합니다.

한편으로 평화를 누릴 권리 또한 누구나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 권리는 남부터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탐욕한 이들은 자신의 권리만 챙기고 남의 권리는 잊곤 합니다.

평화의 의무는 ‘내’가, 평화의 권리는 ‘남’이 먼저 갖도록 합시다.

 

다섯째, ‘너‘를 나와 관계없는 ‘타인’으로 보지 말고,

나와 직접적으로 관계있는 ‘너’로 느낍시다.

한국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라고 부릅니다.

전혀 다른 곳에서 태어나 다른 존재로 살아온 남자나 여자를

 ‘자기’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남’이었던 사람을 ‘자기’같이 느낄 때

비로소 참다운 사랑을 한다는 뜻이 아닌가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는 이 세상 모든 존재를

자기 몸 같이 보는 사랑, 즉 동체자비同體慈悲가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어 ‘자기’라는 말에는 동체의식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너’와 ‘남’을 ‘자기’로는 보기 어려울지라도,

자기와 직접 관계가 있는 ‘너’로는 느낄 수 있어야 참다운 대화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종교간의 대화가 끝날 때

많은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따뜻한 희망을 느끼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허망한 느낌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지도자들만의 대화는 어쩌면 공허한 것이며,

현실 속에서는 여전히 갈등과 다툼과 테러가 있다는 생각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물론 지도자들만의 대화로는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민중들이 대화를 원활하게 할 때 참다운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쓸모가 없다고 하는 이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대화가 전부이거나 끝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1년 내내 가문 사막이 있다고 합시다.

그 사막에 비가 왔습니다.

 한 방울의 물로 사막을 다 적실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그러면 한 방울의 물 없이 사막을 다 적실 수 있겠습니까?

그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저는 말합니다.

“한 방울의 물로 사막을 다 적실 수는 없지만,

한 방울의 물을 빼고서도 사막을 다 적실 수 없습니다.”

그것이 종교간의 대화에 관한 저의 견해입니다.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빕니다.

 

 

*평화로운 일요일 가꾸세요.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오고 있네요...보오미..

우리님도 열린선원으로 나퉈보심이?

 

온누리 법현합장

 

재미있는 유머와 함께 즐거운 주말되세요~~^^*

1. 신종플루로 조퇴 한 번 해보겠다고...드라이기로 귀 뎁히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2. 장동건 실물을봤는데 '그냥그렇네...' 생각하면서 옆자리에 있는 남친봤는데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있었다고...



3. 여자분이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구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 큰 소리로 외치며 방구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구 소리때문에 못들었어"라고 했답니다.



4. 어떤 아는 분이 공원에서 운동하고 계셨는데 저멀리 곧휴를 내놓은 남자가 뛰어오길래 긴장탔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허리에 줄넘기를 묶고 조깅을 하고 있더랍니다.



5. 눈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 사라졌다고 합니다.



6. 라디오에 올라온 사연입니다. 야자하다가 졸면서 교실문 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문밖에 떡하니 서있더래요 너무 놀라서 싸대기 때렸다고...문XX님이 올려주셨습니다.



7. 누가 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해서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앉 고 싶 다'라고 속삭였다고 합니다.



8. 주유소에 알바하는 남자중에 괜찮은 사람 있어서 눈도장 찍을라고 매일 휘발유 1L씩 사갔는데 어느날 그 동네에 연쇄 방화사건이 나서 경찰들이 조사하러 다니는데 그 알바생이 경찰한테 그 여자 1차 용의자로 지목한 거...



9. 철도대학 면접 보러 갔는데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서 팔 ㄴ자로 만들고 칙칙폭폭 하면서 들어갔는데 바로 탈락



10.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팔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그 분 목에 걸어준거...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거...



11. 신혼부부가 늦은 밤에 위에 작은 뚜껑이 열리는 렌트카 타고 가는데 신부가 그 뚜껑 열고 머리만 쏙 내밀고 가고 있었고 근데 길가에 노부부가 손을 마구 흔들길래 차 멈췄더니 갑자기 놀래시면서 미안하다고 그냥 가던길 가라고 택신 줄 알았다고...



12.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을 말한다고 말씀드렸대요... 근데 어느날 아버지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자기랑 자기형이 "찌질이1" "찌질이2" 라고 저장되어있더래요



13. 어떤 분이 빨간 코트에 까만 어그 신고 나가니까 남친이 "너 영의정 같다" 한거



14. 어떤님이 캔모아에서 빙수먹으려는데 선배한텐가 " **야 지금 모해?" 이렇게 문자와서 "아 오빠~... 저 캔모아 빙수 먹으려고요 ^^" 이렇게 답장 보냈는데 "**이는 참 알뜰하구나 ^^" 하고 답장온거



15. 어떤 다큐멘터리? 에서 나무늘보가 나무에서 떨어져서 강물에 휩쓸려 허우적대는 장면이 나왔대요. 그 장면에서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지금 저 나무늘보는 생애에서 가장 빨리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16. 신입사원미스김이 회식자리에서 상사넥타이잡고 끌고가서 노래방문고리에 묶어놓고 업무힘들다고 울분을 토하면서 똥침날리고  양복주머니에 개불멍게 회밑에까는무채 집어넣구 이다음날부터 일주일동안 회사 무단결근크리로 과장님께서 컬투쇼에 사연보내시고 사연나간 다음날 미스김돌아왔는데 못나온이유가 첫째날은 쪽팔리고 속부대껴서 못나갔고 둘째날부터는 아빠가 못나가게햇는데 회식한날 집에와서 아빠한테 술주정한게 아빠붙잡고 "아저씨~ 부킹시켜주세요~" 이래서 아빠가 회사가 애를 이상하게 만들어놨다면서 출근못하게했다고 -컬투쇼에나왔대요ㅋ 돌아와요미스김, 돌아온미스김 ㅋㅋ



17.어떤 여학생이 살빼겠다고 머리 양갈래로 묶고 두툼한 땀복 입고 밤에 주차장에서 몰래 줄넘기를 했대요. 한참 하다가 힘들어서 그대로 땅에 주저앉아서 헥헥대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주차시키고 나오다가 그 여학생 실루엣을 보고
"헉! 아니 뭔 개X끼가 사람만해!" 이랬다고ㅎㅎ




18. 친구한테 민토앞에서 보자고 했더니 민병철 토익학원 앞에 서있었다는....ㅋㅋ
 



19. 버스에 어떤 커플이 탔는데 조용한 버스에 여자가 과하게 계속 애교를 부리고, 남자는 묵묵히 듣고만 있었는데 - 남자는 알았다고 하고 여자를 계속 말리는데, 계속 여자가 대답을 요구하는 애교?를 부렸다고..... 그러다가 여자가 "자기~ 내가 무슨 둥이>."문둥이" 라고..ㅋㅋㅋ



20. 예전에 한지혜랑 이동건이랑 사귈때 둘이 어디 행사장인가? 에서 어떤 리포터가 이동건 보고 "한지혜씨를 꽃에 비유한다면 어떤 꽃인가요?" 그러니까 이동건이 피식 웃으며 "감히 꽃따위가.." 이랬다는데 그걸 본 어떤 여성분이 남친한테 이 얘기를 해주면서 "자기야~ 난 어떤 꽃이얌?*^^*" 이러니까 남친이 피식 웃으면서
"감히 너따위가.."



21. 자기집 강아지가 옆집에서키우는 토끼를 물고왔는데 토끼가 흙투성이가된채로 죽어있었대요.. 식겁해서 토끼 흙묻은거 깨끗하게 씻기구 옆집에 몰래 갖다놨는데 다음날 옆집사람왈 웬 미친놈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다고 ㅋㅋㅋ



22.누군가 질문 올림
"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의 정체가 뭔가요? '

그 밑에 답글

' 눈깔대왕'



23. 학생시절 글쓰기 과제하다가 한 친구 내게 묻길 "야 '밖에'라고 쓸 때 정확히 받침이 뭐냐?" 난 아주 한심하다는 듯이 "응, 끼억", 내 친구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묻더이다. "우리나라말에 끼억이라는 것도 있었어?" 난 다시 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했소." 얌마 끼억이 왜 없어? 띠듣도 있고 삐읍도 있는데...공부 좀 하지?"....주변에서 글쓰기 하던 다른 친구들 우리 대화를 듣다가 박장대소 하며 눈물을 훔쳤으나 난 왜 웃는지조차 몰랐다오.......쌍기억, 쌍디귿, 쌍비읍이 정확한 명칭인것을....그 땐 왜 생각이 나지 않았던지....에궁~~



24. 어떤 남녀가 술을 먹고 여자가 술이 취해서 "오빠 해뜨는거 보고 싶어 "했단다. 그러고 여자가 술기운에 잠시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바다 냄새가 나서 진짜 바다온줄알고 감동했는데 뜨악 수산물시장!! 남친이 혀꼬인 여자 말이 회뜨는거 보고 싶다는줄 알았다는~~~
진짜 많이 웃었는데 라디오 사연이라는데 당첨되서 선물탔다는 실화래요



25. 공부를 좀 못하던 학생이었는데 어느날 과외 갔더니 엄마한테 완전 혼나고 있더래요..
그리고 과외하는데..갑자기 질문을 하더래요..
"선생님 옥도 보석이죠?"하길래 얼떨결에 "음 그렇지.." 하고 대답했데요..
근데 그 다음에 과외하러 갔더니 그 어머님이 그러더래요..
애가 가출을 했는데 옥장판의 옥을 뜯어가지고 갔다고....



26. 공대시험시간에 공학용계산기가 없던 친구가 급한대로 매점가서 일반계산기를 빌려와 시험을 보기 시작했는데..어디선가 지잉~지잉 하는 소리가 들려 다들 쳐다보니 친구가 빌려온 계산기에서 영수증이 출력되고 있었다는-_-. 시험시간내내 2-3분마다 영수증이 발급됐다는 전설이..-_-



27. 동물다큐프로에서 엄청 큰 상어 나오니까 보고 계시던 할머니가 "저게 고래냐 상어냐~" 하셨는데 그 순간 다큐 성우가 "저것은 고래상어다."ㅋㅋ



28. 어떤 님이 꿈을 꿨는데 용 세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꾼거임. 날 밝자마자 복권 샀는데 다 꽝일 뿌니고....낙심해선 너구리우동 사고 집에 가서 뜯었는데 다시마가 세개 들어있었다는-_-ㅋ



29. 어떤 분이 엄마랑 배스킨 라빈스를 갔대요. 가서 점원한테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그랬는데 뒤에 있던 엄마가 "엄마는 됐다니까!!" ㅋㅋ 엄마 설레발 작렬
+다른버전 :"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 라고 주문해야 하는데, 그만 " 엄마는 장애인 주세요" 라고 외치는 바람에 알바생이 화들짝 놀랐다는 이야기..... ( 장애우 분들, 죄송함당..)



30. 어떤 님이 아부지 핸드폰 사셨을때 자기 이름 "이쁜 딸♡" 로 저장해 놓으셨대긔 근데 며칠 있다가 아버지 폰 확인해보니 그냥 '딸'로 바뀌어 있었다고 ㅋㅋ



31. 어떤분이 교수님께 성적 정정 메일 보내고 난 후에 뭐 확인하려고 발신함 들어가서 보니까 [ 교수님, 저에게 b를 주셨습니다.] 라고 해야하는데 [교수님, 저에게 b를 주셨습디다.] 라고 써서 보냈었다고 ㅋㅋㅋ



32. 영화관에서 친구랑 영화보다가 배아파서 잠깐 화장실갔다가 자리로돌아와서 친구귀에다 대고 "나 똥 2키로 쌌따" 이랬더니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고 어떤아저씨........ 아저씨왈 "수고하셨어요" ㅋㅋ



33. 가게 점원이 성경 읽고 있었나ㅋ ㅋ암튼 너무 긴장해서 손님 들어오는데 "어서오소서" 한거



34.김양수만화에서 본건데 알바 처음하는 여자애가 비디오가게에 손님 왔는데 긴장해서  뭐라고 해야되나 안절부절 하다가
엄청 비장한 표정으로 "오셨군요" 한거



35. 어떤분이 학원가려고 학원차탔는데 안에 탄 사람들도 낯설고 가는방향도 이상해서 보니깐 교회여름학교가는 버스
속옷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3박4일동안 교인들하고 같이 있었다고ㅋㅋ



36. 어떤 님이 밤새 인터넷하다가 아빠 오는 소리에 얼른 자는 척 했는데 술 취한 아빠가 그 님 자는 줄 알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우리 **이....이렇게 못생겨서 시집은 어떻게 가누....???" 하고 목놓아 우셨다는거..
그 님은 소리없이 눈물로 베개를 적셨다고 ㅋㅋㅋ
 


37. 한참 카카오 99%초코렛 이거 유행할 때 어떤 분이 그거 한 알을 술드시고 주무시는 아버지 입에 넣어드렸대요.
근데 담날 아침 드시면서 아버지 하시는말 '이제 술을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ㅋㅋㅋ




38.어느 여학생이 버스에 탔는데 한 남학생이 가방을 받아주었답니다.
속으로 계속 '상냥하게 고맙다고 말해야지. 상냥하게 상냥하게' 외우고 있다가 내릴때 되어서 가방 받으면서
"상냥합니다" 이러고 놀라서 부리나케 뛰쳐나갔대요 ㅋㅋ



39. 울언니 아들이..언니도 몰래 핸드폰에다 이름을 '겁나 뚱땡이'로 바꿔 놨드래요.  기계치인지라 다시 바꾸지 못해 들고 다녔는데 어느 날 *마트가서 폰을 잃어버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방송에서 '겁나 뚱땡이님~핸드 폰을 보관하고 있습니다"를 어찌나 여러 번 부르는지...ㅋㅋ 옆에 서 있는 아줌마랑 같이 막 웃고..(폰 주인 아닌 척) 집에 와서 아들을...상상에 맡김...

 
 
환상의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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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에 서서 바라보는
내리막길 저 아래
하얀빛으로 오시는 당신입니다
 
가슴에 품었던 기다림을
입김 호호 불어
봄꽃으로 피워낼 당신입니다
 
마저 못하신 말씀에
가슴이 시려
이파리로 무성할 사랑입니다
 
하염없이 녹아서
눈썹만 적시고 갈 눈물입니다.
 (Song Woon Art Hall)
 생명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