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위상을 세워주라 / 무불스님

2010. 2. 18. 20:4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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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위상을 세워주라 / 무불스님

 

 

아들아 나는 너가 있어 행복하다.

아버지의 기쁨은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들의 키에 큰 희망의 꿈을 본단다.

 

비.바람을 막아 주고.

좋은 환경 좋은 음식을 주고싶은 아버지의 마음 이란다.

언제나 떨치고 일어나 용기 있게 살아가는 너의 모습이.

나의 꿈이요 희망 이란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고운자태 천사 같은 너를 보면 너를 낳아 길러주는 너의 엄마가 자랑스럽다.

찬 바람을 막아주고 순수하고 착 하게 성장하는 너의 모습이.

 한없이 기쁘고 즐겁단다.

 

이와같은 모든 여건은

아버지가 진실하고 엄마가 진실할때 .아들.딸들은 깊은 마음을 털어 놓으리..

그와 반대로 아버지의 진실성이 결여되면

아들 .딸들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음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아버지를 옹호 하여주고 아버지의 위상을 올려주는 사람이 아내다.

자녀 앞에서 아내는 아버지의 험담을 하여서는 안된다.

항시 비바람을 막아주고 보살피며 불철주야 노고하는 아버지다.

라고...   감사하는 어머니요 아내가 되야 한다.

 

현대는 고도로 발달한 문화 문명 과학 정보의 시대에 모든 남자가 전쟁을 치른다.

긴박감 초초함 압박감 을 조금만 늦추어도 자기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불안의 시대다.

  

세상의 모든 불자여 ..

여성이여 ! 아내여! ..보살들이여 ! ...........

긴장속에 파김치가 된 남편을 좀 도닥여 주라.

잘나가는 남의 남자를 비교하여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무능력을 들추어 내는

무지막지한 아내가 되어서는 안된다.

 

남편을 첨하하는 가정에는 절대 덕 높은 인재가 나오지 않은다.

부덕하고 어진 아내가 될때.

그집안 자녀는 반드시 휼륭한 인재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우리 어릴적 아버지가 시장가서 사주시든

옷이며 신발이며 연필이며 공책. . 그리고 눈깔 사탕은 얼마나 맛이 있든가.

설날 뵙든 아버지의 주름살 ... 그리고 축 처진 어께를 보았든가......?

....언젠가 나의 남편도 아버지 모습처럼 변해갈 것임을 미리알고 살아야 한다.

 

그래도 힘든 일 마다 않고 매일매일 출근 하고 일하며 ..

온 식구를 위해 열심히 무엇이든 하지 않은 가...?

주고도 바라지 않은 것이 부부요......아버지다.

백년을 같이 해야할 친구요 벗이요 도반이다.

 

천경만론을 통달하고 성문각지를 깨달아도.

남편을 섬기고 아내를 섬길줄 모르면 ..잘못된 공부다.

어제의 오늘이요, 오늘의 내일이다..

 

오늘에 했든 나의 모든 찌꺼기 들이 내일로 연결되어진다.

버린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잘난 남편 ....못난남편.....

모두가 내일이요 내 손에 달렸다.

원망도 내 몫이요 기쁨도 내 몫이다.

 

부처님은 오백년을 인욕 하시고 부처가 되셨다.

인욕은 모든 복덕의 어머니요 아버지다..

서로존중하고 화해하며 인욕하라.

 

그리하면 ..........

부처님의 무량 무변 무수 공덕이 찾아드는 집안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