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가 생명의 봄비다 / 무불스님

2010. 2. 22. 20:1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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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디가 생명의 봄비다 / 무불스님

 

말에 금이 따라 다닌다

..........(물질의 금이 아님)

말에는 진실된 말, 거짓된 말이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분노는,

알고보면 말이 바로 전달되지 않아서 일어날 때가 많다.

말하는 사람과 전달 하는 사람의 말이 사람을 죽이고 살린다.

 

우리가 마음닦고 부처님 법, 배우는 것은

어찌보면 말 한마디 잘 쓰려고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염불을 많이 하다보면,

언어가 부드럽고, 말길에 향기가 나서

정신이 맑아지고, 신심이 돋아나서,

듣는 사람 모두가 좋아하고 존경 한다. 

 

모든 정치인은 웅변인 말로서 자기를 내세워 표를 얻는다.

식견과 타산으로 자기편을 만드는 왈가왈부다.

남의 허물을 들추어 내어 자기를 정당화 하는 삼류의 말이다.

 

세상의 시인(詩人)이 존경 받는 것은 ..

순수하고 아름답고....맑고 고와서, 향기가 나는 언어 때문이다.

양치질 하고 가글하고. 연지찍고 분바르고. 리스틱 곱게 바르고

추하고 천하고 거짓된 말로  왜 남의 흉만 하는 가..?

 

자기가 정립되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일들이 시비로 보인다.

......긍정적인 안목을 가지려는 공부 ..부처님 법을 배워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은 건강한 씨앗을 가진 사람이고 .

......그렇지 못한 사람은 쭉지 씨앗을 가진 사람이다

 

꽃피고 잎피는 것은 자비의 물을 주는 일이다.

꽃비를  내리는 말. . 그런 말을 할줄 아는 사람이 보살이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대지가 마른다.

나의 불성이 잘자라기 위해서는 염불을 놓지 말라.

사랑의 언어로 말하고 자비의 말길로 남을 대하라.

 

행복의 씨앗, 사랑의 씨앗에 물을 주라.

......사랑의 언어로 대답하고.. 자비와 보리심으로 말하라. 

처음처럼 ..만날 때의 말을 잊지마라.

......처음 약속을 잊지마라.

 

한입가득......솔잎 차를 마시고 ..

오늘 하루 했든........ 모든 말에 대한 음미를 해보라.

 

생이란..................ㅇ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다.   

 

부처님의 말씀을 금언 이라 한다.

우리모두가 불지견을 가진 부처의 씨앗이다.

 

말길이 부드럽고.. .말길이 자비하고.. 말길이 향기로움.......

........... .이 본래 우리임을 잊지말라....!!!.

 
 

  ♬배경음악:Eyes Of Elvi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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