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이 수행하는 과정 42단계

2010. 6. 18. 19:3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728x90

화엄경에서는 보살이 수행하는 과정을 42단계로 설하고 있는데,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廻向), 십지(十地),
등각(等覺), 묘각(妙覺)의 단계를 차례로 설하고 있다.

▶십주(十 住)
여기서 십주란 보살이 십신(十信 : 信心, 精進心, 念心, 慧心, 定心, 施心, 戒心, 護法心, 願心, 廻向心)의 단계에 올라가서 편안하게 머무는 경지란 뜻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발심주(發心住) : 참 마음을 깨닫고자 발심하는 것이다.
② 치지주(治地住) : 잘못된 마음을 다스려 가는 것이다.
③ 수행주(修行住) : 열심히 닦고 익혀 가는 것이다.
④ 생귀주(生貴住) : 그래서 귀한 마음이 나는 것이다.
⑤ 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 : 수행에 편이한 여러 가지 방편을 이해하는 것이다.
⑥ 정심주(正心住) : 마음을 바르게 갖는 것이다.
⑦ 불퇴주(不退住) : 물러섬이 없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⑧ 동진주(童眞住) : 천진난만한 마음을 얻는 것이다.
⑨ 법왕자주(法王子住) : 법왕의 아들이 됨을 자부하는 것이다.
⑩ 관정주(灌頂住) : 진리의 물로 이마를 씻는 것이다.

▶십행(十行)
이어서 보살이 불과(佛果)의 지위를 확인한 뒤에 이타의 행위를 베푸는 계위이다.
① 환희행(歡喜行) : 기쁜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② 요익행(饒益行) : 중생을 이익 되게 하는 것이다.
③ 무진한행(無瞋恨行) : 성내고 한탄하지 않는 것이다.
④ 무진행(無盡行) : 끝없는 행을 하는 것이다.
⑤ 이치란행(離痴亂行) : 어리석고 혼란 행이 없는 것이다.
⑥ 선현행(善現行) : 하는 일마다 착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⑦ 무착행(無着行) : 집착 없는 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⑧ 존중행(尊重行) : 누구든지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⑨ 선법행(善法行) : 착한 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⑩ 진실행(眞實行) : 진실한 행을 하는 것이다.

▶십회향(十廻向)
보살이 중생의 제도를 위해 이타행을 닦은 십행위에서의 온갖 공덕을 중생을 위해 돌려 주고 불과(佛果)를 향해 더욱 가까이 접근하는 계위이다.
① 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 중생을 구호하면서도 구호했다는 상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다.
② 불괴회향(不壞廻向) : 베풀어 준 것을 파괴하지 않는 것이다.
③ 등일체불회향(等一切佛廻向) : 평등한 마음으로 회향하는 것이다.
④ 지일체처회향(至一切處廻向) : 어느 곳에나 구분 없이 베푸는 것이다.
⑤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廻向) : 무진한 공덕을 베푸는 것이다.
⑥ 입일체처평등선근회향(入一切處平等善根廻向) : 일체처에 평등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다.
⑦ 등수순일체중생회향(等隨順一切衆生廻向) : 중생을 평등하게 따라 주는 것이다.
⑧ 진여상회향(眞如相廻向) : 참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따라 주는 것이다.
⑨ 무박무착해탈회향(無縛無着解脫廻向) : 대자유를 얻게 해 주는 것이다.
⑩ 입법계무량회향(入法界無量廻向) : 한량없는 세계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십지(十地)
불지(佛地)를 평정하여 마치 대지가 만물을 싣고도 흔들림 없이 주지(住地)하듯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일체를 유익하게 하는 계위이다.
① 환희지(歡喜地) : 항상 기쁜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② 이구지(離垢地) : 때 없이 청정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③ 발광지(發光地) : 밝은 빛을 말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④ 염혜지(焰蕙地) : 불꽃과 같은 지혜를 계발하는 것이다.
⑤ 난승지(難勝地) : 참기 어려운 일을 잘 참고 이겨내는 것이다.
⑥ 현전지(現前地) : 부처님 마음을 항상 앞에 드러내는 것이다.
⑦ 원행지(遠行地) : 끊임없이 정진하며 행동하는 것이다.
⑧ 부동지(不動地) : 흔들림이 없는 마음을 얻는 것이다.
⑨ 선혜지(善慧地) : 모든 것을 잘 분별하는 것이다.
⑩ 법운지(法雲地) : 진리의 구름을 일으켜 세상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다.

▶등각(等覺) : 등정각(等正覺), 금강심(金剛心), 일생보처(一生補處), 유상사(有上士)라
번역하는데, 지혜가 만덕 원만하여 부처님과 똑같은 계위를 말한다.
▶묘각(妙覺) : 마지막 1품의 무명을 끊고 부처님의 경계에 오르는 계위를 말한다.
이렇게 묘각 위에 오르면 이미 부처가 된 것이므로 따로 그 위를 설정할 필요가 없으나
부처와 보살의 위와는 다르므로 때로 부처의 의를 하나 더 설정하기도 한다.
▶불(佛) :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한 지위, 복과 지혜가 원만한
양족존(兩足尊)의 계위이다.

이러한 보살의 수행 단계는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역참한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의 낱낱 해탈문도 독자적인 가치를 지닌 완전한 해탈문이며,
선재의 역참은 구체적으로 불 세계를 구현시켜 나가는 역정인 것처럼,
그 단계마다 그 의의가 있다.
중생은 본래 부처이지만 그러나 중생은 자기가 바로 부처인 줄을 모르기 때문에
신심과 발심이 필요하다. 신심이란 자기가 부처인 줄을 확실히 믿는 것[淨信]이다.
이 신심을 성취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키게 된다[發心].
처음 발심할 때가 바로 깨달음을 이루는 때[初發心時便成正覺]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 (0861) 소리새 - 그대 그리고 나(0541/2)

      1)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간주중))))))))))
      2)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남성 트리오 소리새는 1981년 솔개트리오 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1988년 이름을 소리새로 개명하고 그대 그리고 나 를 내놓았으나 별 반응이 없다가 90년대 중반쯤 재 조명되면서 큰 인기를 얻어 100 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