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을 키우라 /사십이장경

2010. 7. 21. 20:5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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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힘을 키우라

 

■ 악행과 선행의 경계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존재(중생)는 열 가지 일로써 선을 이루기도 하고 악을 이루기도 한다. 열 가지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들 중 셋은 몸에, 넷은 입에, 세 가지는 생각에 연관되어 있다. 몸의 셋은 죽이는 것.훔치는 것.간음하는 것이요, 입의 넷은 남을 비방하는 말.악한 말.거짓말.아첨하여 꾸미는 말이요, 생각의 셋은 탐냄.성냄.어리석음 등이다. 이러한 열 가지는 진리의 길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열 가지 악한 행이라고 하지만, 이 악행을 그치기만 한다면 바로 열 가지 선한 일이 되느니라.”
 
 
‘이것이 나에게 이롭겠는가’
 
불교적 삶은 습관들이는 것
 
 
쉽게, 그것도 아주 쉽게 인간이 짓는 선악의 범주를 드러내셨다. 열 가지를 바르게 하면 선행이요, 그렇지 못하면 악행이 된다. 하나는 성자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범부의 길이다. 열 가지를 잘 다스리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한다면 불행해지고 고통 받고 마음이 편치 않으며 근심 속에 살아가게 된다. 불행을 가져오는 일은 이로울 게 없으니 잘못된 것이다.
 
악한 행위의 결과는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기 때문에, 불행을 원치 않으면 어떻게든 멀리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악행을 그치면 바로 선행의 길이 열린다. 세상은 똑같은 세상인데, 그 속에 살아가는 자신은 선행으로 인한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되고 삶은 보다 환희에 차게 된다. 이런 기쁨을 ‘법열(法悅)’, ‘선열(禪悅)’이라고 한다.
 
마음이 한결같아지면 고요해지고, 그 고요함을 알면 갈구하는 마음이 사라지기 때문에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다. 그래서 절집의 공양간은 죄다 ‘선열당(禪悅堂)’이다. 인간의 음식은 이차적이다. 일차적인 것은 생각으로 몸이 다스려지는 세계이다. 몸으로는 생명을 해치고 물건을 훔치며 나쁜 행실을 하고, 입으로는 이쪽저쪽에 말을 달리 놓아 싸움을 붙이거나, 악담 내지는 저주에 찬 말, 거짓말이나 아첨하는 말을 하고,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 생각에 일어나는 탐욕과 분노는 공덕을 불살라버린다.
 
경전에 나오는 표현방식을 보면 선과 악 중에 어느 하나만 떼어서 설명되어지지는 않는다. 어떤 행위가 이루어지면 그것이 장차 변하여 본인에게 이롭거나 이롭지 못한 결과를 낳게 된다는 식이다. 다시 말하면 불교적인 삶의 방식은 ‘이것이 나에게 이롭겠는가’하고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이로운 것은 ‘공덕의 쌓임’이라는 소득이 있음을 알라. 행복한 사람은 행복할 수 있는 자세 때문에 행복하고 불행한 사람은 불행할만한 문제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생각의 힘을 키우라. 유일신을 믿는 종교에서는 ‘절대적인 믿음’을 중요시 한다. ‘믿음이 답’이라는 식이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믿음’만으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지혜’로서 본질을 꿰뚫는 안목이 없으면 믿음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주역>에서는 “어린 소의 뿔에 나무를 가로대어 놓은 것이니, 크게 길할 것(童牛之, 元吉)”이라라고 했다. 소의 뿔을 보기 좋게 교정하려면 송아지 때에 하는 것이 보다 쉽지 않겠는가? ‘곡(牿)’은 소의 뿔을 교정시키는 데 쓰이는 나무이다. 뭐든 습관 되면 고치기 어려우니까 되도록 빨리 깨달아 바로 잡아야 길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중생의 병을 고치는 어진 의사라고 하셨다. ‘잔소리’의 역설이 바로 여기에 있다.
 
- 보경스님의 쉽고 재밌는 사십이장경 / 불교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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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선대에서 바라본 만물상 -

 

 

* 통일을 향한 나의 제언

 

 

우리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빈곤과 독재의 깡패 형제를 지척에 두고 있습니다.

천안함을 위시하여 그동안 하는 짓거리마다 못마땅 한 것이 많습니다.

밉고 야속하여 쳐다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부처님 말씀이 아니래도 이렇게 된 원인을

북한만 탓 할 것이 아니요, 우리의 잘못도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머지않아 통일이 되어  같이 살아야 하는 우리 동포입니다.

그들이 굶어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북 수뇌부의 하는 짓을 보면 밉고 야속하여

쌀 한톨도 주고 싶지 않고 당장 버릇을 고쳐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도 빠져나갈 길을 터놓고 쫓아야지

몰아 붙이면 버릇을 고치려다 물린 꼴이 되지요)

그러나 이래도 저래도 우리땅이고

앞으로 살을 비비고 같이 살아야 할 우리 형제가 아닙니까?

패륜아, 적반하장만 하는 깡패 도적같은 형제지만

우리가 인내하면서 달래고 보듬어

좋은 형제로 인도해야할 의무도 있습니다.

그것은 힘이 있는 쪽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머지않아 통일을 앞둔 우리나라로서

지난 10년간 행해왔던 햇빛정책을 다른 시각으로 재개하였으면 합니다.

북쪽의 싼 인건비와 우리의 기술이 합친다면

60년대 일본과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북한의 빠른 경제부흥과 함께 

통일의 길로 다가설 수 있는 첩경이 될 것입니다.

 

세계 석학들이 2-30년 후에는

한국이 경제가 세계 4대강국에 들 것이라 공언합니다.  

그 전제 조건은 먼저 통일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부터 서로 힘을 합쳐서 황폐화된 북한을 재건하고

잘 살게 한 후에 통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또한 이 길만이 현 한국 정국과 경제를 풀어가는

빠른 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 이대로 지속된다면 중국이 지하자원을 위시하여 

모든 산업을 수십년 계약 점령당하여 모두 빼앗기고

북한은 경제식민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닭쫓다 지붕쳐다보는 개 꼴이 않된다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대강국의 속셈은

한국의 통일을 바라지 않고 분단국가로 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해내야 합니다.

 

요즈음 6-2 지방선거 참패후 개각과 혁신정책에 맞물려, 

현 정부의 반성과 정책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시간이 급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시기가 있습니다.  

경제 살리시느라 노고가 많을 줄 압니다만

4대강 사업과 당쟁에 국력을 소모하지 말기 바랍니다.

 

현 정권 임기내에 가장 중요한 점은,

당장 손해가 있드라도 우선 북한을 잘 포옹하여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개성공단을 성공시켜 제2 제3의 공단을 조성하며,

금강산길을 재개하여 북한 전체에 부흥의 망치소리가 울려퍼지는

멀리보는 큰 정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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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하고 쫓겨나는 신세가 된

금강산 관광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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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도적이 회개하기를 기대하고 짝사랑하다

겁탈을 당하고 마침내는 들고갔던 재산까지

약탈당하고 쫓겨나는 신세가 된 금강산 관광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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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 호텔 로비의 대형 벽화 '구룡폭포' -

 

금강산 관광 단지인 온정리는 남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 놓은

어느정도 자급자족이 가능할 정도의 소도시와 같은 규모였다.

북한은 4월23일 우리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소유 5 개 부동산 몰수와

나머지 남측 민간 소유 부동산의 동결 방침을 발표하며

 

현대 아산측에 27일 오전 금강산 지구에 들어와

동결 조치에 입회할 것을 요구했다

 

무슨뜻인가 ??

 

- 금강산 만물상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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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이 아름다운 명산임은 분명하지만

온갖 제약과 심지어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우리들이 가보고 싶어했던 정서는

이산과 분단이라는 시대상황의 작용이 컸으리라.

 

- 금강산 호텔 앞에 서 있는 김일성부자 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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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일으켜 수백만을 죽이고 60 년간을 대를 이어 무자비한 독재와 폭정으로

인민을 기아로 몰아넣고 끊임없는 국제적 사고를 치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무모한 독재자가 인류역사상 언제 어디에 또 있었는가?

 

- 우상숭배 선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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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으로 오르기 전 관광객은 한번쯤 읽어 보아야하는 선전문구이다

 

이것이 어떻게 버젓이 남측 관광시설 울타리내에 서 있을 수 있는가?

시작부터 굴욕적인 대북사업이었던 것이다

 

선량한 관광객을 억류하다가

강도를 높혀 남쪽 사업자와 당국을

혹독하게 길들이기 위하여 드디어 관광객을납치하고

박왕자씨을 살해하고

결국은 정몽헌 회장이 지난 종북 정부의 압력에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더니

종국에는 1조 8천억 원을 들인 관광사업은 남한 부동산의 몰수로 끝이난다

몰수되는 부동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

한번 되돌아 봅시다

 

- 남측에 있는 남측 출입사무소는 무용지물이 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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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출입사무소는 현대가 가설해 준 천막 사무소에 현대가 설치해 준

X-Ray 판독기 하나가 시설의 전부였다

 

- 남측 출입사무소 여객 대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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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실 시설은 공항 수준이다 **

 

- 관광 버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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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버스야 몰수하겠나?

 

- 장전항 부두에 매어있는 해상 해금강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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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봉래호, 설봉호를 통하여 해로로 왕래하던 시절 지어진 숙박시설로

육상에 짓지못하고해상 바지선 위에 지었다 호텔 인근에는 휫집도 있었다

 

- 장전항 배후에 건설된 비취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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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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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빈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라지만 객실은 여인숙 수준이다 **

 

엘리베이터 앞에는 안내원 여성 동무가 24 시간 서서 근무한다.

남측 관광객에겐 불필요한 인원이지만 북측의 요구로 세워놓고 임금을 받아내는 것이다.

기업의 목표인 이윤은 상관없이 되도록 많은 인원을 고용하도록 강요한 것입니다.

 

** 4.15 창작단 작가들의 작품으로 보인다 **

- 해금강 총석정의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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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호텔의 필리핀 보컬 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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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사진을 찍던 단 한 사람 뿐이어도 공연은 해야 ......

 

- 외금강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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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정리 금강산 관광 단지내의 편의시설 중 하나인 뷔페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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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달러 ( 한화 12000 원) 짜리 뷔페식당 앞 -

** 간간히 외국인도 보인다 **

 

- 농협 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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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공사 소유인 문화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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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은 북한의 교예(써커스)가 공연되던 곳이다.

 

- 두개의 온정각 중의 하나인 동관(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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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정각 서관 (광개토 한식요리 전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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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정리 관광 단지의 넓은 광장을 가운데 두고 온정각 동관과 서관이 양쪽에 있다.

 

- 관광공사 소유의 면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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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관에서 보이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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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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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면 집 목란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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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란관은 외금강 초입에 있고 사전 예약시에만 취식이 가능하다

 

- 평양 냉면집 옥류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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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류관은 관광단지 내에있다 **

 

- 옥류관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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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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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이 뭐기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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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아래에 여덟개의 작은 못이 있는 상 팔담 위의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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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기업 하나가 망하고

우리의 세금이 낭비되는 손해가 있었지만

그래도 "그리운 금강산"

 

-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