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망보살계경(梵網菩薩戒經) / 02.계를 설하는 이유?

2010. 12. 31. 20:0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범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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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망보살계경(梵網菩薩戒經) / 계를 설하는 이유? 그 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처음에 나타내신 연화대장 세계로부터 동방으로 오시어 천왕궁에 드셔서 '마귀를 항복 받아 교화하는 경(魔受化經)'을 설하셨다. 말씀을 마치시고 남섬부주 가비라국에 내려와 탄생하셨다. "나의 어머니 이름은 마야고 아버지 이름은 정반왕이시며 나의 이름은 싯달타이다. 7세에 출가하여 30세에 성도 (成道)하니 나를 부르기를 석가모니 부처님이라 한다. 적멸도량에서 금강화광왕좌에 앉으심으로부터 마혜수라 왕천국에 이르기까지 그 가운데서 차례로 열 군데 머무 시는 곳에서 설하였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 모든 대범천왕의 그물로 된 일산을 관찰하시고 말씀하셨다. "한량없는 세계가 저 그물구멍과 같아서 낱낱의 세계가 각각 같지 아니하여 서로 다르기 한량없다. 부처의 교법(敎法)도 또한 이와 같다. 내가 이제 이 세계에 오기를 8천 번이나 거듭하여 이 사바 세계를 위해 금강화광왕좌로부터 마혜수라왕궁에 이르 기까지 이 가운데 온갖 대중을 위한 심지법문을 간략하게 열어 보이어 마쳤다." 그리고 다시 천왕궁으로부터 내려 와서 남섬부주의 보리 수 아래 이르러, 이 땅의 일체중생과 어리석은 범부를 위해, 나의 본불(本佛)이신 노사나 부처님의 마음자리 가운데, 처음 발심할 때에 항상 외웠던 한 가지 계인 광명 금강보계를 설하노니 이는 여러 부처님의 본원이며 일체 보살의 본원이며 불성의 종자이다. 일체중생이 다 불성(佛性)이 있으니 일체의 뜻과 알음알 이·물질·마음과 이 생각·이 마음이 다 불성계 가운데 들어 있나니, 마땅히 결정된 인(因)이 항상 있으므로 마땅히 법신(法身)이 항상 머문다. 이와 같이 열 가지 바라제목차가 세계에 나오니 이 진리 의 계(法戒)를 삼세의 일체중생이 머리에 받쳐 이고 받 들어 행할 바이다. 내가 이제 대중을 위해 무진장계품을 거듭 설하니 이것은 일체중생의 계로서 본원인 자성의 청정한 도리이니라. 내 이제 노사나 부처님 되어 연화대에 바르게 앉아 둘러싸인 천 꽃잎 위에 다시 1천 석가 부처님 나투니 한 꽃잎 위에 백억의 세계, 한 세계마다 한 석가 부처님일세.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일시에 불도를 이루었나니 이와 같은 천 백억 부처님도 노사나 부처님 분신일세. 천백억 석가 부처님이 중생을 각각 이끌고 노사나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불계를 청하노니 감로의 문 크게 열리었네. 그 때에 천 백억 부처님이 본 도량에 돌아가서 보리수나무 아래 앉아 본사의 십중대계 48경계 차례로 외우시니 계는 해와 달 같이 밝고 영락보배구슬 같이 찬란하여서 수많은 보살대중 이로 인해 정각을 성취하였네. 노사나 부처님 외우신 계 나 또한 그리 외우나니 이제사 배우는 보살들아, 머리에 이고 받들어 깨끗하게 지닌 뒤에 온 누리에 널리 전하라. 분명히 듣고 바르게 외우는 이 계는 불법 중의 계율장(戒律藏)으로서 바라제목차이니 대중은 정성으로 믿고 마음에 간직하라. 너희도 장차 성불할 것이며 나는 이미 성불했다. 마땅히 이같이 믿으면 계품이 구족하리라. 마음이 있는 모든 중생은 마땅히 다 불계에 들었으니 중생이 불계에 들면 모든 부처의 지위에 들리라. 대각한 부처님과 같은 지위에 들면 참된 불자라 하리라. 대중아, 모두 다 공경하여 지심으로 나의 계법을 들으라. 그 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리수나무 아래 앉으셔서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시고 보살의 바라제 목차를 처음 으로 정하시니 이는 부모와 스승과 삼보(三寶)에게 효순 하는 것이며, 바른 도에 효순(孝順)하는 법이다. 순(順)을 이름하여 계(戒)라 하고 또한 제지(制止)라고 도 한다. 부처님이 입으로 한량없는 광명을 내놓으시니 이 때 백만억의 대중들인 모든 보살과 19범천과 육욕천자와 16대국의 왕이 합장하고 부처님께서 외우시는 부처님 의 대승계(大乘戒)를 지심으로 들었다. - 범망보살계경(梵網菩薩戒經) - 자료출처: 동국역경원(http://ebti.dongguk.ac.kr)이하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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