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타화상 菩提方便門 (보리방편문) - 阿彌陀佛

2011. 8. 5. 21:0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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菩提方便門 (보리방편문) - 阿彌陀佛

虛空할새片雲隻影廣大無邊虛空的心
하면서淸淨法身인달하야毘盧遮那佛하고
虛空的心界超日月金色光明無垢淨水
滿海象的性海하면서圓滿報身인달하야盧舍那佛
하고念起念滅無色衆生日月星宿山河
大地森羅萬象無情衆生人畜乃至蠢動含靈有情衆
과의一切衆生性海無風金波自涌海中漚하면
千百億化身인달하야釋迦牟尼佛하고다시彼無量
無邊淸空心界淨滿性海漚相衆生空性相一如
一合相으로通觀하면서三身一佛인달하야阿(化)彌(報)陀(法)
常念하고內外生滅相無數衆生無常諸行心隨
萬境轉인달하야彌陀一大行相으로 思惟觀察할지니라.
  

아미타불 심중심주(옴 노계새바라 라아하릭)- 아미타불 마음을 아는 진언

무량수여래 심주(옴 아마리다 제체 하라 훔)- 아미타불 마음을 깨닫는 진언

 

아미타불 일자심주(옴 아미 다와사)- 아미타불께서 중생을 극락왕생으로 이끄는 진언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무량광'나무아미타불(되풀이)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삼십육만억  일십일만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불신장광  상호무변 금색광명 변조법계 사십팔원 도탈중생

불가설 불가설전불가설 항하사 불찰미진수 도마죽위 무한극수 삼백육십만억 일십일

만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등도사 금색여래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본심 미묘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번)

 

계수서방안락찰 접인중생대도사(稽首西方安樂刹 接引衆生大導師)

아금발원원왕생 유원자비애섭수(我今發願願往生 唯願慈悲哀攝受)

고아일심귀명정례(故我一心歸命頂禮)

서방정토 안락국에 중생을 인도하는 아미타불 큰 스승께 머리 숙여 아뢰오니.

제가 이제 바라옴은 왕생하길 원입니다. 일심으로 바라오니 자비로써 거두소서.

그러므로 일심으로 귀명 정례 하옵니다. 

 

원이차공덕보급어일체(願以此功德普及於一切)

               아등여중생당생극락국(我等與衆生當生極樂國)              

           동견무량수개공성불도(同見無量壽皆共成佛道)          

원컨대 이 공덕을 회향하오니 이 공덕이 일체에 두루 퍼져서

저희들과  더불어 모든 중생들 서방정토 극락세계 왕생하옵고

다함께  아미타불 친견하고 모두 성불 하옵기를 원하옵니다.

 !!!!

무량수여래 근본 다라니
(무량수여래의 근본된 마음을 깨닫는 진언)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아미 다바야 다타아다야 알하제 삼먁삼못다야

다냐타 옴 아마리제 아마리도 나바베 아마리다 삼바베 아마리다 알베 아마리다

싯제 아미리다 제체 이마리다 미가란제 아마리다 미가란다 아미니 아마리다

아아야 나비가례 아마리다 낭노비 사바례 살발타 사다니 살바갈마 가로삭사

염가레 사바하

 

무량수불설 왕생정토주

나무 아미다바야 다타가다야 다디야타 아미리 도바비아미리다 싯담바비

아미리다 비가란제 아미리다 비기란다가미니 가가나 깃다가례 사바하  

(죄업과업장소멸 및 왕생정토를 위한 진언) 

 

 

 

 

♣ 장날이면 결석하는 아이♣

 

 

학년초, 새 학급의 담임을 맡아 첫 수업을 하던 날이었습니다.

"강선영! 강선영!"

"어, 결석했는데요."

다른아이가 덧붙였습니다.

"오늘이 장날이거든요,"

'장날'이라는 말에 아이들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나는영문을 몰라 장날과 결석의 함수관계를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장날에는 동생을 돌봐야 한대요."

"선영이네 엄마, 장터에서 장사해요."

 

아이들은 서로 선영이 사정을 제가 더 잘 아는듯 이런저런 얘기들을

늘어놓았습니다. 나는 무슨 사정이 있겠지 싶어 일단 덮어두었다가,

수업을 모두 마치고 물어물어 선영이네 집을 찾아 갔습니다.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판자집의 싸리문을 열자, 손바닥만한 마당에서

고만고만한 코흘리개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선영이네 집 맞니?"

"어? 누나는 엄마랑 장에 갔는데요."

나는 이왕 나선 걸음, 장터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해맨 끝에 장터 한구석 허름한 천막 아래, 국수를 삶는 엄마 곁에서

아기를 등에 업은 채 밀개떡을 굽고 있는 선영이를 찾아냈습니다.

 

 

 

"선영아!"

"어?선생님!"

아이의 어머니는 '선생님' 이라는 소리에 연신 고개를 주억거렸습니다.

"아유, 선생님 뵐 면목이 없네요."

 

선영이 어머니는 살림밑천 맏딸을 장날마다 결석시킬 수밖에 없는

아픈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몇 년 전 암으로 세상을 뜨신 선영이 아버지가 남겨놓은 것이라고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과 어린 자식들만 줄줄이 여섯. 선영이 어머니는

살아갈 길이 까마득해 몇 번이나 도망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자식들의 까만 눈망울을 보면서 이내 나쁜 생각을 떨쳐버리고

다시 이를 악물고 살아오기를 몇 년째..... 하지만 어머니 혼자 감당하기에는

자식 여섯을 먹이고 입히는 것만도 너무나 힘겨웠습니다.

 

할수없이 장날이면 선영이를 데리고 나와 장터에서 음식을 팔았다고 합니다.

전후 사정을 알게 된 나는 장날마다 조퇴를 시켜줄 테니 일단 학교에는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머니는 틀림없이 학교에 보내겠다고 약속했고, 선영이 얼굴에는

이내 빨갛게 꽃물이 들었습니다.

 

그날이후, 장날이 되면 나는 흐뭇한 마음으로 선영이를 조퇴시킵니다.

부디 선영이 어머니 장사가 잘되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 실화 : 옮긴글

 

* 자기 앞에 놓인 일에 열중하는 우리 선영이 부처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