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는 마음을 잘 다스려라 /불유교경

2011. 8. 31. 21:5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염불 불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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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는 마음을 잘 다스려라


 비구여, 만일 어떤 사람이 와서

 

너의 사지를 마디마디 찢는다 해도

 

마땅히 자기 마음을 깨끗이 가져서 성내지 말고,


 또한 입을 깨끗이 가져서 나쁜 말을 하지 말라.


 

 

만일 성내는 마음을 그대로 놓아두면


 자기의 도를 스스로 방해하고 공덕의 이익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참는 덕은 계를 가지거나 고행하는 것보다


 오히려 낳은 것이니, 능히 참을 줄 아는 사람이라야

 

위대한 힘을 가진 성자라 할 수 있다.


 

  

만일 남이 자신을 못견딜 만큼 꾸짖는다 할 지라도

 

그것을 감로수를 마시듯 반갑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도에 들어간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왜 그런가?


 

 

성냄의 해는 모든 착한 법을 부수고

 

좋은 명예(도의 명예)를 헐어서,

 

이승에서나 저승에서나 남이 좋게 보지 않기 때문이다.


 

  

마땅히 알라.

 

성냄는 마음은 사나운 불꽃보다 더한 것이니

 

항상 마땅히 막고 지켜서 마음속에 들어오자 말게 하라.


 

 

공덕을 겁탈하는 도둑 중에

 

성냄보다 더한 것이 없느리라.


 

 

속인은 욕심을 가지며,

 

도를 행하는 사람이 아니고

 

자기를 제어하는 법이 없기 때문에

 

성냄도 용서 할 수 있지만,


 

집을 나와 도를 행하는 욕심 없는 사람으로서

 

성냄을 품는 것은 아주 옳지 않은 일이다.


 

 

그것은 마치 말갛게 갠 날에

 

번개가 불을 일으키는 것과 같아 있을 수 없는 일이니라.


 

 

 

불유교경 /일현

 

 

 

 

 

첨부이미지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밉게 보면 잡초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 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 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 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