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다

2012. 2. 3. 23:1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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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다 
                                          

수행자는 기도로써 영혼의 양식을 삼는다.
기도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자산이다.
사람의 이성과 지성을 가지고도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기도가 우리를 도와준다.

기도는 무엇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간절한 소망이다.
따라서 기도에는 목소리가 아니라 진
실한 마음이 담겨야 한다.
진실이 담기지 않은 말은 그 울림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 존재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
진정한 기도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형식이 필요 없다.
오로지 간절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
순간순간 간절한 소망을 담은 진지한 기도가
당신의 영혼을 다스려 줄 것이다.

그리고 기도에 필요한 것은 침묵이다.
말은 생각을 일으키고 정신을 흩뜨려 놓는다.
우주의 언어인 거룩한 그 침묵은 안과 밖이 하나가 되게 한다.

어느 인도의 스승은 말하고 있다.
‘사람의 몸에 음식이 필요하 듯 우리의 영혼에는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고,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의 빗장이다.

 

 

- 좋은 글

 

 

 

 

Q.. ..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 덕이 크게 쌓인다고 하는데,

다른사람을 돕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 그런 질문을 해주니 참 반갑습니다.

남을 도와주는 것은 덕을 쌓는 일입니다.

덕을 쌓는일은 남모르게 해야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남을 도와주는 것을 음덕(陰德)을 쌓는다고 말합니다.

적게 먹고, 조금이라도 만물을 허비하지 않고,

하늘과 자연의 은혜를 잊지 않아야 음덕을 쌓을수 있습니다.

 

이런뜻을 모르는 사람은

한톨 곡식이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고는 크게 한탄하고 아까워 하면서도,

맛있는 반찬이 있으면 베부른 배를 두드리며 더먹어,

똥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살면 스스로 음덕을 헤치는 것은 물론,

자연의 이치마저 무너뜨립니다.

 

예로부터 녹(錄)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나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자기 먹을 것은 갖고 태어난다는 얘기입니다.

식(食)이 있어야 명(命)이 있듯이 , 식이 다하면 명도 다합니다.

한입 더먹는 것은 명을 줄이는 길입니다.

음식을 조금이라도 그릇밑에 남겨서 살아있는 생물에게 베푸는 것이

큰 음덕이며, 음식을 베푸는 것이 큰 자비 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돈으로 남을 도와 주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돈으로 아무도 모르게 도와주는 것도

음덕을 쌓는길 중의 하나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지 자연속 이치에는 돈돠 재물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돈과 재물은 사람이 만들어 낸것이며,

세상을 돌고 돌기때문에 세상 모두의 것입니다.

 

먹을 양식에서 아끼고 아껴서 베풀어야 참된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배불리 먹고 남은 음식을 베푸는 것은 덕을 쌓는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충분히 먹고 남을 도와주는 것은 받는 사람의 몫이지,

내가 도와준 양식이 아닙니다.

원래 도움을 받은 사람의 것이라는 말입니다.

내음식을 아껴주어야 진실된 음덕을 쌓을수 있습니다.

 

스스로 절제하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는

하늘이 알고, 땅이알고, 스스로 아는 것입니다.

세상 주구도 자신을 속일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아끼는 사람은 복을 몰고 다니며,

가난해도 결국에는 부자가 되고, 모든 흉악한 일도 비켜 나갑니다.

이런 사람은 어디에 가도 사방팔방에 적이 없습니다.

 

음덕을 조금이라도 더 쌓고 싶으면 한끼 식사에 반 공기를 줄여서,

이것을 베풀도록 노력하세요.

이렇게 세끼의 식사를 절제하면 1년에 4말, 10년에 4섬이라는

자신의 덕을 늘리게 됩니다.

이것을 밑천삼아 출세 할수 있습니다.

스스로 덕을 늘리지 않으면 하늘로부터 돌아오는 복은 없습니다....♣

 

 

-"식탐을버리고 성공을 가져라" -미즈노 남보쿠 지음-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