威音王佛 이전의 소식/월산 대종사

2012. 2. 3. 23:2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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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威音王佛 이전의 소식>

노사께서 주장자를 세 번 내려치면서 말씀하셨다.

삼세의 모든 부처가 여기에 수용되어 있도다.
무량한 법문이 여기에서 전개되고 있도다.
역대 선지식과 천하 노화상이 여기서 거래하고 있도다.

대중은 이르라. 이 소식을 아는 사람은 속히 이르라.
지난 겨울안거동안 대중은 열심히 정진했도다.

그렇다면 이러한 거량에서 반드시 한 마디가 있어야 할 것이니라.

대중이 부답이자 노사가 자대하셨다.

언제나 강남 땅 삼월을 생각하니
자고새 우는 곳에 백화가 향기롭도다.

옛날 황벽스님이 남전화상 문하에서 입승을 보고 있을 때였다.

하루는 공양시간이 됐는데 황벽스님이 조실인 남전화상의 자리에 가서 앉는

것이었다. 이를 본 남전화상이 황벽에게 물었다.
“그대는 언제 성불하였는가?”
“위음왕불(威音王佛) 이전입니다.”
“그런가? 대단히 훌륭하군. 그러나 그 자리에서는 물러나야겠네.”

또 이런 일도 있었다.
하루는 남전화상이 황벽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물을 다듬으러 갑니다.”
“무엇을 가지고 가는가?”
황벽이 칼을 내보이자 남전화상이 말했다.
“아직도 손님 노롯만 하고 주인 노롯은 할 줄 모르는구나.”

여러 대중도 알다시피 위음왕불은 장엄겁 이전에 최초로 성불한 부처이다.

황벽은 이 위음왕 이전에 성불했다면서 호기를 부렸는데 남전선사는 그것이

훌륭하기는 하나 그 자리에 앉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자리를

비키라고 한다.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한번 앉은 자리에서 쫓겨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나물을 잘 다듬으려면 손칼이 없으면 안된다. 그런데 남전화상은 이를 보고

손님의 짓이라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주인이 되는가?
황벽은 결국 여기서 법을 얻지 못하고 나중에 백장 문하로 옮겨 큰 깨달음을

얻었다. 황벽이 남전화상 문하에서 득법을 하려 했다면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

井底紅塵生
高山起波浪
石女生石兒
龜毛數寸長


 

우물 밑에서 붉은 먼지가 생기고
높은 산에서 파도가 일어나도다.
돌로 된 여인이 돌로 된 아기를 낳고
거북의 털이 몇 치나 자랐도다.

欲覓祖師道인댄 但看此榜樣하라.

조사의 길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앞에 써붙인 방을 자세히 볼지어다

주장자를 한 번 치고 하좌하시다

 

- 월산대종사 -

 


가슴 아리게 애절한 팝모음 01 - Linda Perry - Fly Away 02 - Savage Rose - Wild Child 03 - Tai Phong (J.J. Goldman) Sister Jane 04 - France Gall - Ce Soir Je Ne Dor
 
 
s Pas 05 - Terry Hall - Ballad Of A Landlord 06 celine_dion_-_I_Am_Alive 07 - Europe - Dreamer 08 - Tom Rush - Old Man's Song 09 - Pavlov's Dog - Episode 10 - Randy Crawlord - Almaz 11 - Svetlana - Chanson Russes - 나 홀로 걷네 12 - Caterina Caselli - Buio In Paradiso 13 - Curved Air - Lovechild 14 - Zard - 그대가그대를 - 원곡 15 - Fairport Convention - Fotheringay 16 - Anna Vissi - Paramithi Hehasmemo 17 - Violeta Parra - Gracia A La Vida 18 - Sunrise Sunset From 'fiddler on The Roof' [지붕위의바이올린] 19 - La Guns - Crystall Eyes 20 - 영화음악 - 영웅본색 21 - Jaine Birkin - Yesterday Yes A Day [리스트_소개] 01 - Linda Perry - Fly Away 음악에는 삶의 모든것이 다 들어있는듯... 블르스를 듣다보면 그 안에 희노애락의 모든것이 들어있습니다... 한편의 인생을 보는 기분이랄까.. 이곡처럼 보컬과 기타 뒤의 올갠까지 너무나 잘 어울러지는 블르스곡도 참 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들을수록 사람 미치게 만드는 곡인가봅니다. 02 - Savage Rose - Wild Child 앞곡을 락으로 잡아서 이곡도 락으로 스웨던인가 스페인인가 이그룹도 저기 유럽쪽 아트락입니다. 곡이 상당히 격렬합니다. 이곡은 구하기도 힘들때가 있었지요 제가 힘들때 많이 듣는곡중에 하나입니다... 03 - Tai Phong (J.J. Goldman) Sister Jane 꼬메또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장 쟈크 골드만이 재적했던 타이퐁이란 그룹의 명곡이죠. 프랑스의 아트락계의 한획을 그은 명그룹이기도하고요... 그런데 이곡도 버전이 두가지인가 있는데... 지금 집에 이곡의 앨범이 있어서 확인이 잘 안되네요 04 - France Gall - Ce Soir Je Ne Dors Pas 귀여운 아가씨...지금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아마 이곡이 좀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05 - Terry Hall - Ballad Of A Landlord 맹인가수죠....이 앨범을 그래서 곡이 더 좋게 느껴지나봅니다. 거기다 지금 이곡 잘 들어보면 엘피 특유의 노이즈가 있는데.... 정겹지 않나요. 이곡도 잔잔한 감동이죠.... 맘이 편안해지는 곡중에 하나입니다. 06 - Jceline_dion_-_I_Am_Alive 목소리가 들으면 들을 수록 산소와 같은 맑은 음을 지니고 있는 미인 가수입니다. 07 - Europe - Dreamer 좀 잔잔해지는 분위기죠..이젠....피아노반주로 조용히 시작하는 이곡.... 드리마...더 파이널 카운트 다운과 캐리로 유명한 유럽이라는 그룹입니다. 유럽의 멜로딕메탈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한 사운드 뒷면의 사운드를 받치고있는 키보드는 이 그룹의 색깔이기도하죠.. 아무렴 어떠한가요. 곡이 핺O윱求� 08 - Tom Rush - Old Man's Song 이곡도 워낙에 유명한곡이라..... 지금은 이 시디가 레코드샵에서 잘 보이지 않는 좀 귀한것이 되어버려서.... 09 - Pavlov's Dog - Episode 아트락의 불모지이다 싶은 미국의 아트락그룹이다. 이들이 총 세장의 음반을 발매했지만 이곡이 들어간 앨범말고는 그리 훌륭한 앨범들은 없다. 보컬의 목소리가 여성같은 하이톤이기에 보컬이 여자인것 같지만 남자 보컬이다. 정말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몇안되는 곡중에 하나이며 정말 좋다는것이 이곡이 증명해준다. 10 - Randy Crawlord - Almaz 3번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다아는곡이자 유명한곡인데..ㅎㅎ 11 - Svetlana - Chanson Russes - 나 홀로 걷네 러시아의 여가수....레코드가게에서 이 여자의 이 음반 참 잘나가더군요. 아주 침잔된 슬픔을 곡으로 표현하자면 이런것이 아닐까요.... 고요한 슬픔.... 안으로 삭히는 슬픔이... 이런것이 아닐까합니다. 12 - Caterina Caselli - Buio In Paradiso 종합병원이란 드라마에 이곡이 삽입되어서 유명하게 되었죠. 이 여가수는 평범한 칸초네 가수였는데 이곡이 들어간 앨범에서는 아트락적 요소를 삽입해서 만들게 되었죠... 엘피의 커버가 정말 엄청 멋져서리..... 수록된 곡들만큼이나 엘피의 커버가 멋집니다. [애절_송]13 - Curved Air - Lovechild 영국의 아트락 그룹.... 커브드 에어..... 이들은 비발디란 곡으로 유명한데... 그곡말고 제가 이들곡중에서 처음 접하게 된곡이 이곡이라서 이곡을 선곡해보았습니다. 이그룹은 바이올린일 맡은 이 그룹의 리더와 여성보컬리스트가 주 특색인데.... 이 그룹도 키보드맡은 사람과 리더와의 내분으로 결국은 쪼개지고 마는 운명을 걷게됩니다... 하지만 영국의 아트락계에 한 족적을 확실히 남기고 사라졌죠. [애절_송]14 - Zard - 그대가 그대를 - 원곡 이승환이 부른 이곡의 원곡이다. 여성의 보컬이 이곡은 더 어울리는것같다. 지금의 이승환이라면 모를까... 이곡을 부를 당시의 이승환은 발라드한 곡들 위주라서 이곡과는 잘 안어울린다. 지금이야 락을 좀해서 이곡을 지금 다시 부른다면.... 휠씬 더 곡이 멋질 것 같은데.... 볼륨을 크게 해놓고 듣는다면 이곡이 더 멋지게 들릴것이다. [애절_송]15 - Fairport Convention - Fotheringay 영국의 국보급 포크락 그룹인 페어포트 컨벤션의 명곡 하나를 소개합니다. 포크락 좋아하시는 분은 엄청 좋아하시는데 싫어하시는분은 참 싫어하시던데 이정도곡이면 충분히 좋아할만하실것입니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곡이 이런곡이 아닐까 합니다. 극정 감동도 아니고 무미건조한 것도 아니고 잔잔히 가슴을 울리는 곡이 이런 곡일듯합니다. 파일 상태가 안좋아서..몇군데 좀 튑니다.. 16 - Anna Vissi - Paramithi Hehasmemo 처음에... 아주 예전에 유명한곡으로 어디 드라마인가에 삽입된것으로 기억되는데 드라마는 기억안나네요. 17 - Violeta Parra - Gracia A La Vida 생명의 영광이던가 해석하면... 워낙 유명한 곡이라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곡을 불렀습니다 18 - Sunrise Sunset From 'fiddler on The Roof' [지붕위의바이올린] 이곡이 흘러나오는 영화를 못보았습니다. 영화를 못보아서 이곡이 어디쯤 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보고 싶은 영화중 하나인데... 19 - La Guns - Crystall Eyes 한달내내 이곡만 들을 정도로 음악이 핺O윱求�... 20 - 영화음악 - 영웅본색 홍콩르와느 영화의 효시격인 이 유명한 영화 특히 1탄의 주윤발이 머리에 총맞는 장면과 2탄 저택의 무자비한 권총싸움장면과 장국영이 죽음에 임박해서 공중전화에서 전화하는 장면등..... 역시 감동이 ... 음악도 그에 못지 않게 오랫동안 귀에 머무를 것입니다 21 - Jaine Birkin - Yesterday Yes A Day 아주 조심스러운 이 목소리 투명한 깨질듯한 크리스탈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곧 끊어질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노래는 이어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제인 버킨의 매력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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