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3. 14:09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슬기롭게 사는 길
오늘 내가 빈처(가난) 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든 내 부모를 내가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
남의 고통 외면하고 악착스레 재물 모아 자식을 주려 하였거든
일시에 재가 되어 허망할 때 있을 것을 각오하라.
상대는 나의 거울이니 그를 통해 나를 보라.
빈천한 자 보이거든 나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을 알고 보시하며,
부자를 만났거든 베풀어야 그같이 될 것을 알라.
가진 자 보고 질투하지 말라.
베풀어서 그렇고,
없는 자 보고 비웃지 말라.
베풀지 않으면 너 또한 그러리라.
현세의 고통은 내가 지어 내가 받는 것.
뿌리지 않고 어찌 거두랴?
뿌리는 부모,
줄기는 남편,
열매는 자식,
부모에게 거름하면,
남편,.자식 절로되고''
뿌리가 썩어지면 남편,
자식 함께 없다.
단촐하다 좋다마라.
다음 생에 어디 가나 첩첩산골 외딴 곳에 외로워서 어찌 살며
오손도손 화목한 집,
서로 도와 만났느니라.
오래 살며 고통 보면 부모지천(부로를 천대한 것)원인이고
불구 자식 안았거든 부모불효 과보니라.
내 몸이다.
내 입이다.
마음대로 하였느냐?
네 몸이 도끼 되고 네 말이 비수 되어
한 맺고 원수 맺어 죽어 다시 만난 곳이
이 세상 너의 부부,
너의 자식(임을)알겠느냐?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느냐?
지은 자도 너였고,
받는 자도 " 너"이니라.
오는 고통 달게 받고,
좋은 종자 다시 심어
이 몸 받았을 때 즐겁게 가꾸어라.
짜증내고 원망하면 그곳 바로 지옥이고
감사하게 받아내면 서방정토 예(여기)있으니
마음 두고 어디 가서 무얼 찾아 헤매는가?
열심히 정진하여 우리 모두 성불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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