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글 55 - 조바심내지마라
2012. 7. 20. 09:2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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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심 내지 마라
한 생각이 지극하면 이루어지듯이,
어떤 일을 할 때 조바심내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그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집니다.
산의 저 잣나무도 한 알의 잣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다람쥐 한 마리가 기암절벽 위로 올라가
겨우내 먹으려고 바위 밑에 저장한 것이
저렇게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 태응 스님 (해동선원장)
옷걸이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습니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 故 정채봉 / 시인,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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