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진언의 공덕

2012. 9. 29. 08:0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728x90

광명진언의 공덕


..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일찍이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元曉大師)는 그의 저서 <유심안락도
游心安樂道>에서 이 진언의 공덕을 크게 강조하였다.만일 중생이 이
진언을 두 번이나 세 번, 또는 일곱 번을 귀로 듣기만 하여도 모든
죄업이 없어지게 된다.

또 중생이 십악(十惡)과 사역죄(四逆罪)와 사중죄(四重罪)를 지어
죽은 다음 악도에 떨어질지라도 이 진언을 외우면 능히 해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그릇에 흙이나 모래를 담아 놓고 이 진언을 108번
외워 그 모래를 시신 위에 흩거나 묘지 또는 묘탑(墓塔) 위에 흩어
주면 비로자나부처님의 광명이 망인에게 이르러 모든 죄업을 소멸
시켜 줄뿐 아니라 서방 극락세계의 연화대로 인도하게 된다.

비록 남이 지은 공덕을 자기가 받는 이치는 없다고 하지만, 인연만
있으면 생각하기 어려운 힘을 일으킬 수가 있다. 그러므로 진언을
외우고 모래를 뿌려보라. 곧 새로운 인연이 맺어질 것이다.

모래를 묘 위에 흩는 것만으로도 극락 왕생하거늘, 하물며 진언으로
옷을 지어 입고 소리를 내어 외우면 어떠하겠는가? 모래를 흩는 공덕
보다 진언을 외우는 공덕이 더 수승함은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원효대사는 항상 가지고 다니던 바가지에 강변의 깨끗한 모래
를 담아 광명진언을 108번 외운 다음, 그 모래를 묘지나 시신 위에
뿌려 영가를 천도했다고


光明眞言: 不空灌頂光眞言이라고도 함. 大日如來의 眞言으로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들의 總呪라고도 함 <불공견색 비로자나불 대관정
광진언경>의 출처로서 광명진언은 그 全文이다.

이 진언을 계속 유지하는 사람은 광명을 얻어 여러 가지의 중죄를
멸하여주고, 숙업이나, 병마를 제거하고 지혜와 변재. 장수 복락을
얻어 이 진언으로 염불한 토사(모래)를 죽은 사람에게 뿌리면 고통을
여위고 해탈을 얻는다는 함 

 

     

     

    편지 / 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그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귀절 쓰면 한귀절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Edelweiss. Edelweiss /Bless my home land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