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이도존 目擊而道存 / 경봉스님

2012. 12. 28. 14:1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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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이도존 目擊而道存 / 경봉스님

 

 

부처님의 진리는 말로서 표현하기 어렵다.

목격이도존 目擊而道存

눈이 마주치는 그때 道.가 있다는 것이다.

척 보면 알아야지 설명을 듣고 아는 것은 문밖의 소식이란 말이다.

 

진리는 깊은 통찰과 수양을 통해서 알수 있다.

道.는 공기와 물과 같아서 느끼지는 못 하지만 그것이 없으면

일체 만물의 생명이 살아남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일상 생활속에서 道,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존재가 중생 이지만.

우리들은 道.가 무엇인지 모르고 또한 알바 없이 살아간다,

 

부처의 자리.

과연 어떻게 해야 그자리로 갈수 있을까.?

마음과 부처는 둘이 아니라고 한다.

마음을 떠나서 별다른 부처가 없고. 부처를 떠나서 마음이 없으니.

자성이 곧 부처라는 말이요.가르침 이다.

 

사람의 양쪽 눈이 일광 월광 일월광명 부처다.

소리를 들을줄 아는 것이 성문여래 이다.

향기와 맛을 아니 향적여래요.

언제나 조잘조잘 말을할줄 아니 법희여래다.

 

보고 듣는 이 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자기 답게 부처답게 자신있게 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