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을 바친 設法/서경보 스님

2013. 1. 4. 13:0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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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생을 바친 설법(設法)   / 일붕 서경보 큰스님

 

2월15일은 석존이 입멸한 날로서 열반일이라는 법요행사(法要行事)가

있는 너무나도 잘알려진 날이다

.

2월15일이라는 날은 <대반열반경>에 명기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연대에 대해서는 옛부터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타당적인 것으로 전승되고 있는것이 서기 전 486년경이라는 설로서 오늘날에 있어서는 이 설이 정설이라 해도 좋을것이다.

 

인도라는 나라는 '역사가 없는 나라'라고한다,역사가 없다 고하면

이상한 느낌을 주는데 즉 '역사로서 기록된 것이 적다'는 뜻이다 .

 

중국에는 너무많을 정도로 역사 기럭이있는데 비해 인도에는 적다.

어느  학자의 이야기로는,유교에는 구체적인 사실이 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역사가 중요시 되었고

 

거꾸로 인도에서는 종교적 요소가 강렬하므로 현실보다 공상적이고 이상적이어서 말하자면 시적(詩的)이므로 그다지 역사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여하튼 그러한 인도이기 때문에 석존의 입멸 연대도

 

뚜렷한 것이 없어 연대를 규정하기 곤란했던 것이다.그러나 다행하게도

중성점기(衆聖點記)라는 기록이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이다.

 

중성점기란 우바리 라는 석존의 제자가 석존이 입멸한 후 안거(安居)라는

반성수학(反省修學)의 기간을

마칠때 하나의 점(點)을 기입한 것이 처음으로서 해마다 안거가 끝날때마다

이를 실행하여 우바리 사후에는 계속 그 제자들에의해 상승(相承)되어

그것이 중국에 전해져서 975점,즉 975년간 계속 기입되었는데 그것을

역산해 나가면 석존의 입멸한 해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원래 이에 대해서는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던것 같으나 어쨋든 지금으로서는이것이 보다 더 근거있는것으로 안정되어 석존의 입멸은

서기전 486년경이 되어 있다. 

 

입멸시의 양상에 대해서는 <대반열반경>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데,80세를 헤아리던 석존은 최후의 설법여행을

계속하던 중 인도 마가다國 쿠시나가라城 근처에 이르렀을때

 

제자인 아난을 향해서 "저 숲 끝에 쌍수(雙樹)가 나란히 있는것이 보이지,그곳에 깔개를 깔고 나를 북향으로 눕게 해다오,나는 대단히 지쳤다,나는 저곳에 입멸하련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석존의 몸이 쇠약함을 가슴아프게 여기고 있던 제자들은 한층 더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아난은 눈물을 흘리며 시키는대로 자리를 깔고

석존을 맞이했다.석존은 그 자리에서 북향으로 머리를 두고

오른쪽옆구리를 아래로 서쪽을 행한 뒤 돌아가셨다.

 

장엄한 소리가 울려퍼지고,아름다운 노래소리가 울려나왔으며 4그루의

사라쌍수 (娑羅雙樹 = 하나의 뿌리에서 두줄기가 나와 있어

모두八本) 는 백색 으로 변했다고 한다.

 

슬픔에 넑을 잃고 있던 제자들에게 석존은 최후의 설법을 남겼던 것이다.

말하자면,석존의 유언이라 할수 있는 것으로서 <불유교경>이라는

한권의 경(經)이 되어 남아 있다.

 

이 최후의 설법은 제자들에게만

설해진것인데 내용에 대해서는 재자가 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내용이 설해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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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공법계제중생자타일시성불도 ()...

     

 <불교명저)(서음미디어 발행) 제5권 

 "반야심경은 살아있다 "에서 발췌

보디삿트와 책임배포

 

 

 

 


 

 

* 2013년을 맞이하며 *


부지런한 마음이 더 많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오롯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

때론 뜻하지 않은 아픔들이 있더라도
    좀더 성숙함의 삶을 위한 잠시의 아픔이라 위로하며
      끊임없이 정진하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

      하루,하루의 일상들에 기쁨의 마음이 더 많아
        마음이 활짝 열리고 가슴이 활짝 열리어 삶의 시간들이
          즐거움만 가득한 한해가 되게 하소서

          배려하는 마음이 깊어용서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깊어
          주위의 사람들과 즐거이 소통하고
            혼자 냉동이쳐지는 일이 없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

            행여 실패라는 늪에 빠지더라도 극한 인내와
            맹수같은
              신념으로 일어서 더 성숙한 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그런 한해가 되게 해주소서

                육체와 마음이 병들어 아파하는 날들은 없게 하시어
                하루,하루가 날생선처럼 퍼덕 퍼덕 거리는
                  그런 한해가 되게 해주소서

                  가정의 평안이 늘 가득해 오손도손 마음 나누고
                  행복한 미소와 , 행복한 마음들로
                  웃음 가득한 가정이 되게 해주소서

                  2013년은 소망한 마음들을 흐트러짐 없이
                  이루어내어
                    우리가 열심이 살고 있음을 알게 하는 그런 한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