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우는 지혜

2013. 5. 23. 19:1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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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우는 지혜
 

미움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르게 잎을 틔우는 나무들을 보세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질치는
일상의 삶에서 자유함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 입니다.

욕심을 제 하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듬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림이 없어야 할 불혹에도
버림의 지혜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살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나태해진 지성과 길들여진 관능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워가는
참다운 지혜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흐뭇함이 배어있는 감동,
정갈함이 묻어있는 손길,
당당함이 고동치는 맥박,
사랑함이 피어나는 인생을 위해
마음 비우기를, 미움과 욕심 버리기를,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글

 

모든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온다.

모든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심에서 온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 마음의 흐름을 살피고,

여럿이 있을 때는

자기 입의 망을 살펴라.

 

분노와 미움을 가지고는

싸움에서 이긴다 해도 승리가 아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을 상대로

싸움과 살인을 한 것과 같다.

진정한 승리자는 자기 자신의 분노와

미움을 이겨낸 사람이다.

 

 

자신을 예쁘게 만드는 사람은

세월이 가면 추해지지만,

남을 예쁘게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빛나리.

 

용서는 단지 자기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그을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 놓아 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 품은 가장 큰 베 품이자 사랑이다.

 

두려워할 일이 없는데

두려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두려워할 이유가 있는데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이다.

 

왼손은 아버지 손 오른손은 어머니 손

탐욕이라는 이름의 아버지와

무지라는 이름의 어머니가

결합하여 내 몸이 되었구나.

나 이제 불법을 만나

지혜의 아버지와 자비의 어머니를

하나로 받들어 온전한 보살의 길을 걸어가리라.

 

꽃 중에 꽃은 웃음꽃

미소에 에너지는

사랑의 물로 샤워를 할 것이다.

 

입속에는 말을 적게, 마음속엔 일을 적게,

위장에는 밥을 적게, 밤에는 잠을 적게,

이 네 가지만 적게 해도 그대는 곧 깨달을 수 있다.

 

네가 진정으로 원한다면 나는 너에게 가난을 주리라.

빛나는 금관보다도 반짝이는 보석 목걸이보다도,

무엇으로 바꿀 수 없는 사랑보다도,

빛도 모양도 없는 타고 남은 재까지도 없는

이 가난을 너에게 주기 위해

나는 너에게 눈을 깜빡여 보리라.

 

 

The John Dunbar Theme / JohnBarry

("Dances with Wolves" OST)

-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