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30. 20:01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다섯가지 생활 수행법 / 법상스님
방법은 없을까.
조금 더 쉽게,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할 수 있도록불교의 가르침과 수행법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가까운 곳에 두고
가지고 온다.
씨앗이 있다. 돈 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아상을, 집착을, 욕망을, 소유를, 생각을 놓고 비워라. 텅 비면 충만하다. 오직 본연의 성품이 있을 뿐. 모든 것을 맡기면 괴로울 것도 즐거울 것도 없다. 진리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되어지는 것이 가장 좋다. 그것을 흐르도록 두라. 소유든, 사랑이든, 마음이든, 가르침이든 이웃과 함께 나누라. 정확히 필요한 곳에 * 성인은 쓰러져도 덕화(德化)는 남고, 혜암스님이 남기신 말씀을 올려봅니다
첫째, 일체를 다 받아들이라. 수용하라.
둘째,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셋째, 지금 이 순간에 깨어있으라. 관하라.
넷째, 부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
다섯째,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 나누어 주라.
고승은 가도 감로수 같은 법어는 남습니다.
참 선승으로 살다 간 전 조계종 종정 혜암스님은 육신의 탈은 벗었지만
여전히 강한 울림으로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혜암스님 어록
" 팔만대장경을 둘둘 말아서 하나로 줄여 놓으면 마음 심(心)자 하나 입니다.
마음을 깨쳐 중생을 제도 하자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방편이고 외도법(外道法)일 뿐입니다.
누구나 내 본심을 모르니 시비와 갈등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보물이 나한테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잘 쓰면 하느님도 되고,대통령도 되고,
부처님도 되고,도인도 되고,
몸뚱이 한테서는 하나도 아무것이 생길 수 없습니다.."
" 우리의 원수는 분별심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선심(善心)을 착한 마음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선심이란 착한 마음을 버릴 때 비로소 있는 것입니다.
착한 마음도 나쁜 마음도 둘다 버려야 극락에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수지 맞는 일 중의 하나가
공부하다 죽는 일인데 목숨 내놓고 정진하다
보면 "견성이 가까워오고 죽음은 멀어집니다."
"도시에서 살거나 산에 들어가는 것을 문제로 삼지 마십시오.
공부는 아무 때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니까.
공부 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어디서나 못하겠습니까."
"세상에서 겪게 되는 난관이나 재앙은 불행이 아니라 큰 선물입니다.
실패가 주먹만 하면 성공이 주먹만 하고
실패가 태산만하면 태산만한 설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위인들은 모두 죽을 자리에서 살아난 경험을
등불 삼아 큰 성공을 이룬 분들입니다."
" 불법이란 먼 데, 또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근본으로 삼기 때문에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고 하는 것이나
도(道) 아닌 것이 없기 때문에 문이 있다거나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 인간은 다 죽습니다.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내마음을 지키고
내마음을 닦을 때 내가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부처가 아닌 것이 없듯이 화두 아닌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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