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마음 밝은환경 - 광덕 큰스님 법문에서

2013. 8. 22. 21:4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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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밝은마음 밝은환경

 

우리들은 어려움을 만나고 불행을 만나며 뜻대로 되지 않는 생활조건 속을 살아가노라면 탄식도 하고 원망도 하게 된다. 물론 의기소침하여 좌절할 때도 있다. 그러면서 그 마땅하지 않는 환경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다.

 

그렇다고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려고 서둔다고 불행이 없어지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환경이 행복해지자면 환경을 바꾸려고 하기 이전에 그 마음을 먼저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마음이 바뀌었을 때 행복한 환경이 꾸며지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이 불행한 환경이라면 불행한 환경의 원인이 우리 마음에 있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환경이란 밖에서 누가 갖다주거나 밀려들었다 하기보다는 자기 마음이 그런 환경을 끌어당겼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이 환경을 만들고 자신을 만들고 일체를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부처님의 [일체유심조]의 가르침은 우리 생활을 만들어가는 근본 원칙이 되는 것이다.

오늘의 우리의 마음 상태는 어떠한가. 밝은 마음인가, 어두운 마음인가, 거칠은 마음인가, 평화한 마음인가.

우리의 마음이 평화하고 활기에 넘쳐 있을 때 우리의 환경도 밝고 활기차게 바뀔 것이다. 불행스런 환경에 대해서 불평을 하고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며 또는 인생을 저주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있는 한 언제까지라도 즐거운 환경이 오지 않을 것이 뻔하다.

 

이 점을 생각한다면 경기가 내리막이라든가 사업이 한산하다든가 하더라도 불경기를 마음에 두거나 항상 불경기를 말하고 있다면 불경기나 불행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침울한 마음 상태가 더욱 불경기를 불러 들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려움을 당했다면 상황은 끊임없이 바뀌는 것을 생각하며, 희망을 가지고 밝은 방향으로 생각을 몰고가야 할 것이다. 좀 타격을 받아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전진하는 사람은 설사 한때 어려움을 당했더라도 이윽고 환경을 바꾸고 역경을 이기며 밝고 풍요한 새 환경을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마음이 밝고 견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 앞에는 어떠한 고난도 필경 장애가 될 수 없다 할 것이다. 확고한 신념, 태양같이 밝은 마음이 일체를 성취시키는 힘이며 지혜인 것이다. 신념이 없는 사람은 험난한 길을 당하여 주저하고 나아가지 못하지만 신념의 힘, 밝은 확신을 가진 사람은 마치 불도저와 같아서 온갖 험악한 장애물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생명이 부처님의 무한공덕과 이어져 있는 것이다. 누구나 뛰어난 능력을 자신 속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어떠한 일도 능히 극복하고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원래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어려운 일을 당해서 주저할 것이 없다. 장애를 극복할 지혜와 힘은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명에 깃든 부처님의 무한공덕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다. 자신의 생명이 부처님의 무한공덕의 표현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일체사를 당할 때 지혜와 용기는 저절로 흘러 나온다. 우리는 이 신념이 필요하며 견고한 인내력, 정진력이 필요한 것이다.

 

무엇보다 반드시 성취된다는 밝은 마음, 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무한공덕이 뒷받침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고 축복된 자신인 것을 확신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는 감사가 함께 할 때 우리의 마음은 더욱 밝아지고 정진력은 증진된다. 부처님의 무한공덕장이 우리의 생명에 이어져 있는 한 우리에게 불운이 있을 수 없다. 실패가 있을 수 없다. 좌절이 있을 수 없다.

 

설사 일시적 장애가 나타나 보이더라도 행운은 지금 찾아오고 있는 도중인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현재 고난을 저주하지 말자. 불평대지 말자, 결코 어두운 마음에 머물지 못하도록 하자. 부처님의 무한력이 내 생명에 깃든 것을 끊임없이 감사하고 감사하자.

 

고난을 당하였을 때, 불운이라고 느껴질 떄, 불운에서 빠져나가기를 바란다면 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이 먼저 불운에서 빠져 나오고 어둠에서 벗어나야 한다. 마음이 바뀜으로써 환경이 바뀌고, 마음 속에 원만한 성취가 환경의 원만한 성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마음을 바꿀줄 모르고 환경을 저주하고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던 우리의 일상을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

 

마음을 바꾸는 방법이 무엇일까.

 

그것은 부처님의 무한공덕의 확신이요,부처님의 대자대비 위신력이 내 생명에 이어졌다는 지혜의 눈이다. 이 믿음, 이 확신이 우리의 마음을 영원히 밝히고 일체 성취의 크나큰 힘을 파도처럼 끊임없이 공급해준다.

 

이와 같은 믿음과 지혜의 눈은 [반야바라밀]을 염하는데서 확정된다. 일심 반야바라밀을 염하는데서 믿음의 세계, 지혜의 세계는 우리 마음 깊은 곳에 피어나고 온 심신에 충만하며 나아가 우리 환경을 변혁하게 된다.

 

 고난을 만나거든, 장애를 만나거든, 반야바라밀을 염하자. 불운을 만나거든 반야바라밀을 염하자. 부처님의 원만공덕이  내 생명에 이어지고 대자대비 위신력이 끊임없이 내 생명에 넘치고 있는 것을 관하고 감사하며 일심으로 반야바라밀을 염하자.

 

일체 불행 현상은 반야바라밀앞에 [본래 무]를 드러낸다. 반야바라밀이 일체 어둠을 소멸시키고 원만공덕을 전면 현전시키며 내 생명을 본래의 광휘로 가득 채워준다.

 

[내 생명 부처님의 무한공덕 생명, 나무 마하반야바라밀]의 일구가 우리의 환경을 바꾸고 성공의 저 언덕으로 이르게 하는 첩경인 것을 잊지 말자. 필경 참으로 있는 것은 [반야바라밀], 이것밖에 없는 것이다. 반야바라밀이 있을 뿐 어떠한 불운도, 어둠도, 없는 것이다. 태양에 어찌 어둠이 공존할 수 있으랴.

 

우리 모두 반야바라밀을 염하여 청정 본연의 위력을 발휘하여 불국정토를 우리 생활 주변에서부터 이루어가자

 

 

<86>

 

광덕 큰스님 지음 빛의 목소리 p502-506 마하반야바라밀에서, 불광출판사

 

      
       
             * 그대 있음에 내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늘 아쉬운 마음으로 
              그 사람을 그리워합니다
              가끔은 그리움 기다림에.....
              지쳐 그사람에게 투정을...
              부려 봅니다 하지만 이내 곧 
              후회하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아마도 그 사람이 나보다 .....
              더 힘들어 할지 모른다는... 
              것을 느낌이 있어 그리웁고 
              생각이 있어 더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아니라면 이런 .....
              마음도 품을 수 없겠지만 ...
              조금은 빠듯한 일상의 하루도 
              당신있어 미소로 보낼 수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
              바라봐 주는 당신이 있기에 
              늘 행복해지는 내가 있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라도...
              당신을 기억하면 기쁜 하루가
              되듯이 늘 언제나 기쁜 당신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안에..... 
              자리해서 늘 여유로움이 ...
              이렇게 넘쳐 납니다 외로움도
              이제는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당신 때문에 ...
              생겨난 알 수 없는 마음입니다 
              그런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멀리 있어도 언제나.....
              나의 생각속에 나의... 
              가슴속에 늘 살아 숨쉬는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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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8  .  20   -
              *빛고을/무등산(無等山)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