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반야 / 무불스님

2013. 12. 14. 12:1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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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반야

 

 

중생은 게으른 사람이고.하기 싫어도 열심히 부지런히 공부하는 사람을 현인이라 한다.

번뇌의 업식에 사로잡히면 사람이 게을러 지고 공짜만 바라게 된다.

생활을 재미있게 스스로 만들고 꾸며 가면서 자연스럽게 자유스럽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야 한다.

 

눈꼽 만큼이라도 가분한 욕심을 내면 초조하고 불안해 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현인은 들뜨는 마음을 고요하게 할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중생은 경계,비교 분석에 끄달려 인기상품 에 욕심를 내며 마음을 들뜨며 살아간다.

 

보통 사람들은 명품을 가지고 싶은 욕심에 뜨거운 물을 끌이고 살아간다.

물이 끓는 가마솥에 물을 식히기 위해 찬물을 부어 식히려 하지만 그물은 좀처럼

식혀지기가 어렵다.가마솥 밑에 타는불을 확 끌어내 버리면 꿇는 물을 식힐수가 있다.

 

욕망을 따라가면 쾌락적이되고.욕망을 짓누르면 고행이 된다.

마음속에 욕망을 억누르고 참는 것이 고행이 될뿐이지. 올바른 수행법은 아니다.

욕망을 따라가지도 않고.욕망을 억누르지 않고 수행하는 법이 해탈법인 중도실상 이다.

그 마음을 지켜보는 것  알아차림이 「위빠사나」 란 공부이다.

 

베풀때 베푼다는 생각없이 하고 베풀고 계를 지킬때 그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를 지켜야 한다. 제법이 공 한 도리를 알기 때문에 분노하고 성낼일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깨우치라는 말이다.

 

선정- 마음공부란 「일체시.일체처」에 경계에 끄달리지 않은 것을 말한다.

마음이 고요하지 못하면 즉시 알아차리고 원래되로 돌아가라는 가르침 이다.

모든 공부가 우리들의 삶 생활 그자체이지 우리의 일상을 떠나서는 없다는 것이다.

 

반야를 좀더 세밀히 구분 하자면 세가지 반야가 있다.

1.- 실상반야 이다 / 존재의 참 모습 있는 그대로의 실상 반야를 말한다.

2.- 관조반야.이다 / 실상을 학연히 보는 지혜,반조 비추어 봄을 말한다.

3.- 방편반야 이다 / 중생의 병을 다 알아서 제도 하여 준다는방편 이다

 

존재의 참 모습을 비추어 보는 것을 「실상반야」 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