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 행복이다 /공심거사님

2014. 6. 11. 19:5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728x90

 


 

 

 

空心 거사님 !!

 

일찌기 불법에 인연을 두시고

깨달음에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불자들에게 많은 강좌를 여신 거사님이십니다

 

 

 

 

깨달음이 행복이다

 

깨달아야 한다?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 것일까요?

 

깨달으면 어떻게 될까요?

하늘을 날아 다닐까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다 읽을 수 있을까요?

 

깨닫는다 하는 것은 존재의 실상(마음)을 깨닫는 것이지요.

나를 포함한 일체 모든 것들은 본래부터 늘 그렇게 생명으로

 

변함없이 스스로 존재하는 마음의 생명작용으로 드러난 현상으로

그 현상은 환과 같이 없는 것이기에 그 현상 또한 참이고 실인 마음 이지요.

 

그러면 깨달은 자는 분노가 없는가요?

화를 내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요?

 

분노하되 그 분노 역시 마음의 작용임을 알아 그 분노를 벗어나

분노 속에 내가 없어 그 분노가 없는 것이지요

희노애락 역시 있되 벗어나 그 속에 없어 없다고 하는 것이지요

.

깨달은 자의 삶은 그렇지 않은 자의 삶과 같은 삶을 살고 있으나

생노병사 희노애락 등 일체의 삶으로 부터 벗어난 삶을 사는 것이지요.

 

즉 어떠한 생각 어떠한 마음으로부터 벗어나

번뇌, 생각으로부터 걸림도 막힘도 없는 대자유의 삶을 사는 것이지요.

 

이때 살아있는 마음 아닌 것이 없이 본래 그러하기에

깨달았다는 나도 없고, 그 생각도 없는 것이지요.

 

세상 전부가 내가 되어 세상으로 사는 것이지요.

이것이 참된 행복입니다. 

 

 

- 공심거사님의 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