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대사 일승발원문(一乘發願文) 과 나옹화상 발원문
2014. 7. 9. 17:36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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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가에서 / 유당 남도영
- 형수님의 고희에 붙여
행여 행복할 날 있을 듯하여
꽃다운 시절 빗질할 새도 없이
두 주먹 쥐고 바삐 달려 왔네
오늘을 참으면 내일은 꿈이 있다 하기에
비에 고개 숙여 바람에 눈감으며
겨우 걸음으로 오늘을 왔네
괴로움을 깨물고 눈물 삼켜
젖은 날개로 몸짓하며
노을 가에 외로운 나무로 섰네
찾던 행복은 메아리에 머물고
뚫린 가슴엔 바람 일어
외로움 허공에 뿌려보네
* 저의 졸작시 한 편 올려봅니다
형수님은 저가 5살때 시집을 와 어머님같은 분이셨습니다
고희를 맞아 낭송해주었더니 글썽이며 고맙다 하신 모습이 엇그제인데 . .
이제 고인이 되시어 더욱 보고싶어집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쉰을 넘기면 지난 세월의 허망함에 우울해 합니다.
부처님을 인생의 길잡이(멘토)로 삼는 길이 가장 좋은 치료가 아닐가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유당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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