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 전생 이야기

2014. 9. 17. 10:1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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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전생 이야기

 

옛날 남인도에 두 아들을 둔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부인이 병들어 죽고, 아버지는 몇 년 후

재혼을 하였습니다. 한동안 단란한 생활을 하던 중 어느 해 큰 흉년이 들어 생활이 어려워지자 아버지는

이숫나라로 장사를 하러 떠나고, 새어머니 혼자 두 아이들을 데리고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웃의 사공과 눈이 맞은 새어머니가 아이들을 바라보며 생각해 보니 장차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데 큰 장애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바다에 버리기로 마음먹고 사공과 짜고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저

녁에 바다 위에서 아버지가 기다린다며 아이들을 조각배에 태워 바다 한가운데로 보내 버렸습니다.

 

엉겁결에 조각배에 타게 된 형제는 곧 태풍을 만나게 되었고, 무서움과 추위에 서로 부둥켜안고 어머니를

부르며 울어댔지만, 바다 한가운데서 그들을 구해줄 사람은 없었습니다. 결국 야속하게도 조각배는 사방

에서 휘몰아치는 비바람에 뒤집혀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형제는 파도에 휩쓸려 무인도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먹을 것조차 변변히 없는 무인도에서 근근이 연명하던 어느 날 형이 굶주림에 지쳐 울면서 동생과 마지막 '다짐'을 하였습니다.

 

"아우야, 이제 우리 목숨이 다 된 것 같구나. 아무리 살려 해도 이제 살 방법이 없으니 우리 신세가 가련하기 짝이 없구나. 그러나 세상에는 우리와 같은 신세인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와 같이 부모형제를 잃고 배고픔과 추위에 떠는 사람, 풍랑에 휩싸여 고생하는 사람, 독을 가진 짐승에 물리거나 악한 귀신에 시달려 고난이 많은 사람, 부처님의 바른 법을 걷어주되, 그들에게 합당한 몸을 나투어 구제해 주도록 하자."

 

그들은 손가락을 깨물어 흐른는 피로 이 같은 32가지 원(願)을 찢어진 옷자락에 쓴 뒤 나뭇가지에 걸어 놓고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그 뒤, 관세음보살은 중생들을 그 어떠한 조건없이 구제하여 깊은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기회는 앞에서
붙잡아야 한다.

 

소는 뒤에서 붙잡아야 하고

 

기회는 앞에서 붙잡아야 한다.

 

 

소를 뒤에서 잡아야 하는 이유는

소머리에 날카로운 뿔이 있기 때문이고

 

기회를 앞에서 잡아야 하는 이유는

기회의 뒤에는 잡을 꼬리가 없기 때문이다.

괴로운 시간을 갖지 않으려면

즐거운 시간을 버려야 한다.

 

쫓기는 시간을 갖지 않으려면

느긋한 시간을 버려야 한다.

 

후회의 시간을 갖지 않으려면

쾌락의 시간을 버려야 한다.

 

 

아름다운 웃음은 키 작은 아가씨의

짤막한 다리를 보고 웃는 웃음이 아니다.

 

아름다운 웃음은

낯선 얼굴을 만나도 반갑게 웃는 환한 웃음이다.

 

 

아이는 빨리 자라 노인이 되고 싶다.

왜? 못된 유괴범 때문에

 

 

노인은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싶다

왜? 못난 자식들의 무관심 때문에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한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진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진다.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그것은 만들기도 힘이 들지만

녹지 않게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

빨간 불이 꺼지면 녹색 불이 들어오고

녹색 불이 꺼지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 신호등.

애정은 이런 신호등과 같아야 한다.

 

한쪽 불을 끄지 않고

또 다른 불을 켜면 사고가 생기듯

한쪽 정을 끊지 않고

또 다른 쪽에 정을 주면 사고가 난다.

 

 

어떤 철학가가 있었다.

그는 사람들을 마나면 늘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진심으로

자신의 슬픔을 알아주는 이는 없소.

아름다운 바다위의 피아노
 
눈 딱 감고 석 달 열흘만 나의 不在를 갖고 싶다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그런 은신처에서 나 자신과
정정당당하게 맞서 둘 다 처절하게 굴복시키고야
세상 가장 정제된 怖伏으로 나오는
나의 나 된 꼴을 정녕 만나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