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2015. 1. 25. 16:5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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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우리나라 사람들 만큼 업타령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전생에 무슨 업을 지었나?" 하면서  신세를  한탄한다.

 

중요한것은  현재  자신의  처지가  업으로 인한  결과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업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아마  그런  심리에는  업의  멍에는  인간이  어쩔수  없는  절대적인  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인지도  모른다.

 

 

 

자세히  알고보면  우리가  말하는  이업은  일종의  습관이다

 

그래서  지금껏  살아 오면서  자신이  만들어 온 것이다. 자기  행동의  그림자나

 

마찬 가지다.  현재 자신의  행동을  소급해서  생각해보면, 전생에  해왔던  업습

 

(業習)의  메시지를  들을수 있다.  그래서  사람마다  업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

 

에  얼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며  취미도  천차만별 이다.

 

 

 

이업은  지금껏  살아온  우리 삶의  기억  장치나  다름없다

 

그런데  이러한  업의  성질은  고정된  힘이  아니라  가변적  힘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업은  숙명론이나  운명론을  거부한다. 흔히  말하는  팔자니, 운명이니

 

하는  뜻과는  전혀  다르다.

 

업이  정해진  것이라면  그 누구도  인생을  바꾸는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말하면  불교의  업 사상은  구속이  아니라  구제의  가르침이다.

 

업의  성질은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변화가  가능하다

 

똑같은  물이라  할지라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

 

이처럼  업자체의  성질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거울을  비추듯  사람에 따라

 

그업의  성질이  다르게  나타날  뿐이다.

 

예를들어  도둑의  마음을  쓰면  모든  물건이  다 훔칠 대상으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도둑의  마음을  바꾸어  버리면  그물건은  더이상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탐심으로  이루어진  업의  성질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각자  지니고  있는  업의  성질을  바꾸면  현재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업을  바꾸는  일이  이처럼  쉬운데, 좀처럼  業識이  바뀌지  않는것은  바로  업력

 

(業力)  때문이다.  습관의  힘은  마약과  같다  그래서  종종  이성을  마비시키고

 

결심을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우리는  업력에는  너무  약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금방  지치고  쉽게  포기한다

 

그럴때마다  "팔자 대로  사는게 편하지"  하며  위로를  삼는다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믿는 이는  무능한  삶이다  고난을  비관하지  않고  순응

 

해가는가는  장점은  있지만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꼭두각시가  된다

 

업력은  불교의  교리로  말하면  원력(願力)의  반대말이다

 

부처님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마음을  원력 이라고  한다면, 게으름이  생기는

 

마음은  업력이다.  어찌보면  우리  삶은  업력과  원력의  끊임없는  대립과  갈등

 

인지도  모른다 

 

--업력은  강하고  원력은  늘 초라하다-- 

 

본래  마음으로  돌아 오기에는  유혹과  마장의  힘이  너무  크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것을  마강법약(魔强法弱)  이라고  한다

 

 

 

--기도는  업을  맑히는  일이다  구정물을  정화 하듯  내 안에서  맑혀야  한다

 

에네지를  전환하는  일이다  도둑이  훔칠때 쓰는  에네지와  경찰이  도둑을  잡을

 

때의  에네지는  같은  힘이다   그작용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도둑이  물건을  훔칠때  쓰는  그집중력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주는것이

 

에네지의  전환이다  그힘으로  다른 일을  한다면  얼마나  열심히  하겠는가(?)

 

기도는  그런것이다  내 마음의  업의  에네지를  바꾸어  주는  일이다

 

그래서  기도에는  반드시  원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곤란과  장애를  이기지

 

못한다  -원력에  의해  기도가  성취되고  업장이  눈녹듯  없어진다--

 

수행자가  세우는  대표적인  원력이  바로  사홍서원  이다

 

그런데  한가지  알아야  할것은  개인적인  발원이  너무  자질구레  하거나  욕심이

 

배경이  되는것은  그울림이  적다

 

-예를든다면  입시  기도를  하는데  "꼭 합격 하여  주세요"  보다는  시험을  치는날

 

까지  무장애 하게  해 주십시요,  라고  기도  하는것이  옳은  태도이다

 

앞의 발원은  이기적인  내용이고, 뒤의  발원은  연기적(緣起的)인  마음이다

 

연기적인  것은  나 자신이  전체의  일부라는  생각의  자세를  말하는데,  이처럼  발원

 

에도  인과적인  사상이  우선  되어야  한다

 

"나"만  잘되면  된다는  사고는  아주  위험하다. 

 

누군가  웃으면  또누군가는  울게되는  까닭이다

 

 

 

--기도는  부처님을  통해  자신을  만나는  일이다

 

처음에는  부처님을  만나기  위해  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자신안에  있는  부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그 음성은  가피력(加被力)으로  나타 나기도  한다

 

이러한  가피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1)몽중가피(夢中加被)

 

2)현증가피(現證加被)

 

3)명훈가피(冥熏加被)  이다

 

때때로  꿈을  통해,  -또는  현실속에서  가피가  내리기도  하며,  -이슬에  옷젖듯  우리

 

도  모르는  사이에  가피의  공덕을  체험 한다

 

대부분  기도의  가피는  이슬비 처럼  살짝살짝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성급하게  마음을  내어서는  안된다.  살금살금  다가가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어느날  조금씩  맑아지는  업의  에네지를  느껴??nbsp; 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은  팔자를  고치는  일이고  삶을  바꾸는  중요한  수행이다--

 

 

 

<<업의  힘이란  참으로  큰 것이어서  능히  수미산을  대적하며  큰 바다보다  깊어서

 

능히  성도(聖道)를  장애(방해)  하기에  중생들은  조그마한  악이라  하여  죄가 되지

 

않는다고  가볍게  여기지  말것이며,  죽은 뒤에는  보가  있어서  털끝  만한것도  받게

 

되는  것이니  부자간 이라도  가는길이  각각  다르고  비록  서로  만나드라도  대신

 

받을수  없는  것이다>>                                           --지장보살 본원경--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따스함이 가득 담긴 그대 음성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이 무거워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깨 다독여 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기쁨에 진심으로 기뻐 해주고
    함께 나눌 수 없는 고통에는
    안타까움 전해 주는 당신 때문에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사람 모두를 향한 친절함 속에서도
    날 향한 각별함을 늘 남겨 놓으시는
    내게 또한 특별한 사람인 당신이
    내 존재 이유를 깨우쳐 줍니다.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히 만났어도
    결코 예사롭지 않은 우리 인연
    수 백억 광년의 시간을 휘돌아
    무한대분의 일의 확률로 만난 우리

    스치는 인연이 아닌
    따스한 가슴 속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삶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한 그대와 나 이기를 바란답니다.

    사랑으로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잠시 내 어깨에 기대어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 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수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일이 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두둥실 떠돌다 가야지요. 행복하게 살다 가야지요. 우리모두 좋은인연 기쁘게 여기고 서로돕고 위로하며 행복하게 살다 가자구요.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