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2015. 2. 13. 20:2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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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시 - 약해지지 마 / 柴田 トヨ(시바타 토요) / 黃 晋 燮 옮김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괴로움의  발생원인, 내가 고통스럽다는  느낌은  집착에서  온다.

 

집착함은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 욕망은  자기만을  위한  욕심이다.

 

내가 본래  색*수*상*행*식의  오온(五蘊)  화합으로  이루어진

 

가아(假我)인데  참 자기라고  집착한다.

 

가아에  대한  지나친  욕망을  갈애(渴愛)라고  한다

 

목 마름으로  애를  태운다는  뜻이다

 

과연  이 세상에  살면서  집착함이  없이  살수  있을까?  힘 드는  일이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여  분수 밖의  과도한  욕망을  내어서는  괴롭다

 

그냥  그렇게  살 뿐이라고  생각 함이  좋다. 열심히  살뿐  그 결과는  인과의

 

법칙에  맡기면  된다.  진리는  언제나  공평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생의  최종  목표를  이웃에게  그 공덕을  회향(廻向) 하리라는  원력을 

 

세워야  한다야  한다.  회향은  방향을  전환 한다는  의미이다

 

자기  욕심으로  치닫는  마음을  이웃의  사랑에도  관심을  써 보자는  것이다

 

 

 

이 괴로움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가르침을  집성제(集聖啼)라  한다

 

인생은  생노병사 등  고(苦)의  연속이요,  괴로움의  모임체 이다

 

인생은  가상의  객관에  이끌려  한없는  방황을  하고  끝내  몸져  눕는다

 

인간의  세계를  고해, 사바세계(娑婆世界)라  하는  말이  다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불교에서  이 고뇌와  번뇌등을  강하게  설한것은  그 반동으로  이 를  없애기  위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과거의  습성을  모두 버리고  번뇌의  결박 으로부터  탈출해야  한다

 

이 를  해탈이라  한다.   윤회의  족쇄를  풀고  벗어남이  해탈이요,  현재의  모든

 

장애와  모든  번민을  풀고  벗어남이  해탈이다

 

이 해탈의  상태는  고통도  번민도  없으며  어떤  두려움도  없고,  병이  없으며

 

생사가  없다.  깊고  청정하여  안정된  허공의  상태다.   이 해탈의  상태는 자기만의

 

욕심과  분별을  떠나있다.   모든  잘못된  견해로  부터  떠나있고

 

온처계(蘊處界)를  떠나있다

 

또한  일체의  모든  보살행을  일으켜   여래의  분별없는  지혜에  머물게  한다

 

해탈은  결국  열반에  드는  일로서  모든  진리의  길에  이르며  부처님의  세계에

 

드는  일이다.  열반적정의  경지에  들어가는  길이다

 

 

 

불교를  신행하는  목적은  해탈하기  위해서이다.

 

즉 자유롭기  위해서다   고민  으로부터  자유롭고   일의  장애로 부터  자유롭고

 

집착 으로  부터  자유스러워야  한다   이것은  부처님의  세계가  아니면  안된다

 

부처님의  세계는 

 

덧 없음이  없고 (常)

 

고통이  없고 (樂)

 

내 아님이  없고 (我)

 

더러움이  없다 (淨)

 

 

 

괴로움의  원인 : (1)지적(知的)원인 - 무명(無明), 즉 지혜가 없고, 알지  못함  때문

 

                                                     이다.

 

                         (2)정의적(情意的) 원인 - 갈애, 즉  지나친  욕망  때문이다

 

현상적으로  모든  괴로움(번뇌) 의  원인은  갈애 에서  온다  

 

엄밀히  더 따지고  들어가  보면  갈애(지나친욕망)의  유발은  이 세상을  바로

 

관조 하지  못하는  무명, 곧 "지혜없음" 에  있는  것이다.

 

 

 

온처계(蘊處界) : 5 蘊--색*수*상*행*식

 

                        12 處--안*이*비*설*신*의*색*성*향*미*촉*법

 

                        18 界--6 근 ; 안계*이계*비계*설계*신계*의계

 

                                   6 경 ; 색계*성계*향계*미계*촉계*법계

 

                                   6 식 ; 안식계*이식계*비식계*설식계*신식계*의식계

 

 


 

  ★ 99세 할머니의 詩… 日 열도를 울리다

출판 1년만에 100만부 돌파

'꿈은 평등한 거야/나 괴로운 일 있었어도 살아 있어 좋았어/

당신도 약해지지 마/-약해지지 마'

오는 6월 26일로 만 100세가 되는
일본 할머니가 작년에 낸 시집

'약해지지 마(くじけないで)'가 오는 14일 21번째 증쇄판이 나오면서

100만부를 돌파하게 됐다.

가족, 사랑, 희망 같은 자칫 잊고 살기 쉬운 평범한 가치의 소중함이

100세 노인의 담백한 언어로 그려져 있어 일본 전역에 큰 울림을 낳고 있는 중이다.



이 시집은 2009년 10월 98세의 시바타(柴田) 도요씨가 자비 출판한 것.

2003년부터 한 달에 한 번꼴로 산케이(産經)신문 1면의

'아침 시(朝の詩)'에 투고한 것들에 새로 지은 시들을 모은 시집이었다.

이 시집은 입소문을 타고 조금씩 팔리기 시작, 4개월 만에 1만부가 팔렸다.

출판사는 전국 판매에 들어갔고, 다시 10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하게 됐다.

사람과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우는 할머니의 시를 읽고
'자살하려던

생각을 버렸다'는 등 1만통이 넘는 편지가 출판사에 쇄도했다. 시바타씨는

반대로, 독자들의 편지 속에 담긴 마음이 자신에게 햇볕이 되고 물이 되었다고 말한다.

시바타씨는 부유한 미곡상의 외동딸로 태어났지만 소녀 시절
가세가 기울면서 여관 종업원 등을 하며 제 힘으로 성장했다. 33세에 요리사와 결혼했고 아들

하나를 키웠다. 젊어서부터 독서와 음악을 좋아했고 일본무용을 즐겼다.

1992년 사별하고 건강이 나빠지면서 무용을 못하게 되자 외아들 겐이치(健一)의 권유로 92세에 시를 쓰기 시작했다.할머니는 아침에 일어나면 외출할 일이 없어도 곱게 화장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남아 있는 날들을 충실하게,

그리고 즐기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라고 한다. 그래서 다음 날 할 일을 전날 밤에 곰곰이 생각해둔다. 인간관계에서는 때론 바보가 되어도 좋다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바타씨의 시집은 낭송집으로도 나왔고,
시 12편을 골라 2011년 달력으로도 제작됐다. 오는 3월엔 도쿄
시내 한 미술관에서 시화 특별전도 열린다.

만 100세가 되는 올 6월에는 기념시집을 낼 생각으로 열심히 시를 짓고 있다.

시집이 외국어로 번역돼 다른 나라 사람들과도 마음을 나누는 것이 꿈이다.

이 꿈대로 작년 한국에서도 출판됐다.

시바타씨는 현재 도쿄 북쪽 도치기현 우쓰노미야(宇都宮)시에서 혼자 살고 있다.

시바타씨에게 인터뷰를 신청했으나

'따뜻한 봄이 되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답이 출판사를 통해 돌아왔다.


 

 

99세 할머니의 인생의 행복은 지금부터

 

|(서울=연합뉴스)

 



★잊는다는 것★
 


나이를 먹을 때마다

여러 가지 것들을

잊어 가는 것 같은

사람 이름

여러 단어

수많은 추억


그걸 외롭다고

여기지 않게 된 건

왜일까


잊어 가는 것의 행복

잊어 가는 것에 대한

포기


매미 소리가

들려오네


아침은 올 거야

 


혼자 살겠다고

결정했을 때부터

강한 여성이 되었어

참 많은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주었지

그리고 순수하게 기대는 것도

용기라는 걸 깨달았어

“난 불행해.......”

한숨을 쉬고 있는 당신에게도

아침은 반드시

찾아와


틀림없이 아침 해가

비출거야

 

# 배운 것도 없이 늘 가난했던 일생. 결혼에 한 번 실패했고 두 번째 남편과도 사별한 후 20년 가까이 혼자 살면서 너무 힘들어 죽으려고 한 적도 있었던 노파. 하지만 그 질곡(桎梏) 같은 인생을 헤쳐오며 99년을 살아온 그녀가 잔잔히 들려주는 얘기에 사람들은 감동을 먹고 저마다의 삶을 추스르는 힘을 얻는다. 비록 푸른 혈관이 다 비치는 주름지고 앙상한 손이지만 99세의 그녀가 그 손으로 써낸 평범하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지금 초고령사회의 공포에 짓눌린 일본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제 그녀의 위로가 현해탄을 건너와 우리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온다. 귀 기울여 들어보라. “인생이란 늘 지금부터야. 그리고 아침은 반드시 찾아와. 그러니 약해지지 마!”

 

약해지지 마

 

★행복★

 

이번 주는

간호사가 목욕을

시켜 주었습니다

아들의 감기가 나아

둘이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며느리가 치과에

데리고 가

주었습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날의 연속인가요


손거울 속의 내가

빛나고 있습니다

 

약해지지마.


★살아갈 힘★


나이 아흔을 넘기며 맞는

하루 하루

너무 사랑스러워


뺨을 어루만지는 바람

친구에게 걸려온 안부전화

집까지 찾아와주는 사람들


제각각 모두

나에게

살아갈 힘을 선물하네

 

하늘 >

 

외로워지면

 

하늘을 올려다본다

 

가족 같은 구름

 

지도 같은 구름

 

술래잡기에

 

한창인 구름도 있다

 

모두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해질녘 붉게 물든 구름

 

깊은 밤 하늘 가득한 별

 

 

 

너도

 

하늘을 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배경음악 : Samuel Reid / By Celtic Wa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