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佛敎) 팔대성지(八大聖地)

2015. 3. 13. 11:4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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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佛敎) 팔대성지(八大聖地)

 

팔대성지(八大聖地)는 불교의 중요한 8개 성지의 총칭이다. 모두가 고타마 붓다의 인생에 관련되는 유적이다.

 

1. 룸비니 - 탄생의 땅.

2. 부다가야 - 성도(깨달음)의 땅.

3. 사르나트 - 부처가 처음으로 설법한 땅.

4. 라지기르 - 포교의 땅.

5. 슈라바스티 - 교단 본부의 땅.

6. 산카샤 - 도리천에서 논장을 설한 후 내려온 땅.

7. 바이샬리 - 마지막 여행의 땅.

8. 쿠시나가르 - 반열반(입멸 · 죽음)의 땅.

 

이 중 룸비니, 부다가야, 사르나트, 쿠시나가르사대성지(四大聖地)라고 한다.


* 성불하소서. - 서상(방계석) -


 

 

룸비니(산스크리트어: लुम्बिनी)

룸비니(산스크리트어: लुम्बिनी)는 뒤에 석가모니가 된 샤카 왕자인 싯다르타 고타마가 태어난 신성한 곳이다.

이 탄생지는 1896년에 2,200년 전 인도 아소카 황제의 기념 기둥이 발견됨으로써 가장 중요한 불교유적지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현재 국제적인 후원아래 룸비니 개발 계획으로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룸비니의 주요 매력은 8㎦에 펼쳐져 있으면서 역사지의 보물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신성한 정원이다.

현재 개축중에 있는 마야데비 사원은 성지순례자와 고고학자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주요 방문지이다. 붓다의 어머니인 마야데비의 얕은 양각을 발견할 수 있는 이곳은 브라마와 인드라의 힌두신으로써 그를 낳고, 연꽃잎과 성수로 목욕시켰던 곳이다. 마야데비사원 서쪽으로 네팔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기념물인 아소카 석주가 서 있다. 이 기둥은 기원전 249년 아소카 황제가 이 성지를 순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던 것이다. 브라미어로 새겨진 기둥조각이 기원전 623년에 태어난 붓다의 출생지가 바로 이 룸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부다가야(힌두어: बोधगया)

부다가야(힌두어: बोधगया)는 인도의 비하르 주 가야구역의 도시이다. 그곳은 석가모니가 보리수 나무 아래서 깨달은 장소로 유명하다. 인도 북동부 비하르(Bihar)주 가야(Gaya)시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있다. 탄생지 룸비니, 최초의 설법지 녹야원(사르나트), 열반지 쿠시나가르와 함께 불교의 4대 성지이다. 4대 성지는 부처가 열반하기 전에 제자 아난다에게 사람들이 참배할 4곳을 일러준 데서 유래하며 석가모니의 인생과 관련있다. 이 곳에 있는 마하보디 사원은 2002년에 세계유산이 되었다.

역사적으로는 그곳이 보디만다로 알려져 있었으며 대규모 불교사원의 정착지였다. 주된 불교사원은 보디만다-비하라로 불렸었으며, 지금은 마하보디 사원으로 불린다.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자리에는 기원전 3세기경에 아쇼카왕이 세웠다는 마하보디 대탑(大塔)이 서 있다. 높이가 55m나 되는 이 탑은 방추형의 9층탑으로 3km 떨어진 곳에서도 보이는 웅대한 탑이다. 단, 현재의 탑은 아쇼카왕 때 세워진 것이 아니고, 중국의 법현과 현장의 기록에 따르면 409년과 637년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된다. 대탑 주위에는 세계 각지의 불교도들이 건립한 봉헌탑이 있으며, 외벽 감실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

대탑 서쪽에 있는 금강보좌(金剛寶座)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자리로 앞에 보리수 한그루가 심어져 있다. 대탑 남서쪽에는 석가모니가 고행을 끝내고 목욕을 한 연못이 남아 있는데, 이곳은 본래 힌두교도들이 관리하였으나 스리랑카·태국·미얀마의 불교도들이 관리권을 넘겨받았다.

이밖에도 부처의 깨달음과 관련된 유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다. 전정각산(前正覺山)은 부처가 깨닫기 전에 수행하던 곳이며, 네란자라강가의 우루빌라는 고행을 마치고 수자타로부터 공양죽을 받아 먹은 곳이다. 불교의 4대 성지 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장소로 각국의 사찰이 들어서 있으며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사르나트(Sarnath, Sarnātha)

사르나트(Sarnath, Sarnātha)는 인도의 지명이다. 녹야원(鹿野園)으로도 불린다. 바라나시의 북방 약 10 km에 위치해 있다.

불교 전통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후, 자신과 함께 고행했던 다섯 수행자들에게 처음으로 설법("초전법륜")을 한 땅이다. 불교의 4대성지 중 하나이다.

 

라지기르(Rajgir)

나중에 마우리아 제국(Mauryan Empire)으로 흡수된 마가다왕국(Magadha Kingdom)의 첫 번째 수도 왕사성(王舍城)이 있던 곳이다. 도시의 기원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BC 1000년경의 도자기류가 발견되었다. 옛 인도의 힌두 서사시인 〈마하바라타 Mahabharata〉에서는 ‘기리브라자(Girivraja)’라고 했으며, 불교와 자이나교의 중요한 순례지이다.

불교(佛敎) 교화(敎化)의 중심지(中心地)로 석가모니가 설법을 했으며 마가다왕국의 첫 수도인 왕사성터, 즉 라자그리하(Rājagrha)에는 당시 시대의 구성(舊城)과 신성(新城) 유적이 있다. 석가모니가 살았다고 전해지는 바이바르산(山)의 성(城), 석가가 《법화경(法華經)》과 《무량수경(無量壽經)》을 강의하였다고 하는 영취산(靈鷲山) 등 불교 관련 유적이 많다. 원형의 마니야르마트 힌두 유적지, 3~4세기에 자이나교도들이 파놓은 손반다르굴 등 힌두교와 자이나교 관련 유적도 있다. 바위구릉으로 둘러싸인 숲이 무성한 계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도철도(Indian Railways)가 개통되어 콜카타와 델리까지 운행한다.

 

슈라바스티(Sravasti)

한역(漢譯)하여 사위성(舍衛城) 또는 사위국(舍衛國)이라고 한다. 석가(釋迦)시대 갠지스강(江) 유역의 한 강국이었던 코살라국의 수도로서 프라세나지트왕의 거성(居城)으로 번영한 듯하다. 북인도의 교통로가 모이는 장소로 상업상으로도 중요한 곳이었고, 성 밖에는 석가가 많이 지냈다는 기원정사(祇園精舍)가 있다. 현재의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사헤트-마헤트에 해당하며 기원전의 불교 유적이 발굴되었고, 기원정사에서도 장기간에 걸친 건축의 기지(基址)가 발굴되었다.

 

산카샤(Sankassa)

산카샤(Sankassa) · 산카시아(Sankasia) · 산키사(Sankissa) 또는 산카시(Sankasy)는 인도의 델리 동남쪽 파그나에서 11 km 떨어진 촌락이다.

불교 전통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가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도리천에 올라가 법을 설하고 33천에 불법을 편 후 다시 세상으로 내려올 때 하강한 곳으로, 인간과 하늘 세계를 잇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이다. 일찍이 많은 승원과 대탑이 건립되어 불교 성지 순례자의 발길이 이어지던 곳으로 "아소카왕의 코끼리 도시"라 하기도 했다. 지금은 석가족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조그마한 마을이다.

 

바이샬리(Vaishali)

고대 도시 바이샬리(Vaishali), 베살리(Vesali: 팔리어) 또는 비사리(毗舍離)는 리차비족과 밪지 동맹의 수도였다. 고타마 붓다의 시대에 베살리는 매우 큰 부유하고 번영하며 사람들로 붐비며 음식이 풍요한 도시였다. 그곳에는 7707가지의 놀이터와 그만큼의 연꼿 연못이 있었다. 고급 창부 암바팔리는 그녀의 미모로 유명하였고 도시를 부유하게 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었다. 도시는 세 개의 벽이 있었는데 각각의 담에는 문들과 감시탑이 있었다. 붓다고사는 베살리가 넓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도시 밖에는 히말라야와 연결되어있으며 마하바나라는 큰 숲이 있었다. 숲 근처에는 고신갈라살라 같은 것이 있었다.

도시는 비살라라 불리기도하였다. 베살리는 바이샬리 지역의 바스라로 확인된다.

 

쿠시나가르(영어: Kushinagar, 힌디어: कुशीनगर)

쿠시나가르(영어: Kushinagar, 힌디어: कुशीनगर)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있는 마을로서 인구는 17,982인(2001년 기준)이다. 고대 인도에 있던 말라 왕국의 중심지였고 현재 카시아 마을 부근에 있다.

석가모니가 입멸한 곳으로 추측되고 불교의 4대 성지 중 한 곳이다. 전래하는 기록을 보면[출처 필요], 석가모니가 돼지고기를 먹고 식중독에 걸려 입멸했다는 기록이 전래된다[출처 필요]. 5세기 때 석가모니의 열반상을 모신 사원이 들어섰고 19세기에 고고학자 몇인이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