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5위(修道五位), 수행 5위차(修行五位次), 수행 5계위(修行五階位)

2015. 3. 28. 19:5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728x90

수행에서의 5종의 계위

수도 5위(修道五位) = 수행 5위차(修行五位次) = 수행 5계위(修行五階位)

오위(五位) - 자량위(資糧位), 가행위(加行位), 통달위(通達位), 수습위(修習位), 구경위(究竟位)

 

 

 

대승불교의 수행에서의 5종의 계위

 

자량위(資糧位)

선근과 공덕을 쌓는 수행 단계로, 십주(十住)·십행(十行)·십회향(十廻向)을 닦음. 10회향 주심(住心)단계.

구체적인 실천 지계법으로는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스스로의 범죄를 방지하는 섭율의계(攝律儀戒), 중생들에게 온갖 두려움을 없애주는 섭선법계(攝善法戒), 중생들에게 자비를 행하고 이익을 가져다주는 요익중생계(饒益衆生戒)입니다. 이 삼취정계는 이타적인 대승적 계율 사상입니다.

인욕바라밀을 통해 큰 평화와 구경각의 부처 이루게 됨은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입니다. 이 자량위를 수행함으로 지말번뇌를 소멸하고 더욱 밝아지고 가벼워 져서 부처위에 가깝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자말번뇌 : 근본번뇌인 탐, 진, 치, 무명, 견혹, 의심등에의해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방일해태, 불신, 혼침, 도거, 무괴, 무참, 간탐, 질투, 해코지 하고자하는 마음, 모함, 속이기, 교만 등의 번뇌를 말함.

 

* 삼심(三心) : 3승의 수행하는 지위마다 입심(入心)ㆍ주심(住心)ㆍ출심(出心)의 셋으로 나눈 것.

(1) 입심(入心) : 처음 그 지위에 들어갈 적.

(2) 주심(住心) : 그 지위에 머물러 있는 동안.

(3) 출심(出心) : 장차 그 지위에서 나와 다음 지위로 가려는 때.

 

가행위(加行位)

10회향 출심(出心)의 단계, 즉, 통달위 즉 견도(見道)에 들기 위해 닦는 난(煖) · 정(頂) · 인(忍) · 세제일(世第一)의 4선근(四善根) 즉 4가행(四加行)의 단계.

번뇌가 없는 지혜를 얻기 위해 모든 대상과 그것을 인식하는 주관은 모두 허구라고 주시하는 수행 단계. 자량위(資糧位)에서 선근과 공덕을 닦고 통달위(通達位)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힘써 수행하므로 가행이라 함.

가행위(加行位)의 수행은 경계가 공(空)해서 실다움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는 선정의 깊이가 점차 커지고 안으로 집착하고 사량 분별하는 내심(內心)이 또한 공(空)해서 실다움이 없음을 아는 선정이 더욱 깊어져서 간단(間斷)이 없는 무간정(無間定)을 더욱 크게 깊이 닦는 수행입니다. 참선염불로 말하면 의정(疑精)이 점차 깊어져 의단이 형성되어 의도적으로 애쓰지 않아도 끊어지지 않고 행주좌와에 연속되는 단계일 것입니다.

 

통달위(通達位)

통달위(通達位) 즉 10지의 첫 번째 계위인 초지(初地)의 입심(入心) 즉 환희지(歡喜地)의 입심(入心).

무루지(無漏智)를 얻어 번뇌가 없는 지혜로써 우주의 진리인 진여(眞如)의 이치를 체득하는

체득하는 단계. 통달위(通達位,견도위)의 수행은 자량위와 가행위 수행을 통해 진리의 눈이 트이게 되어 무분별의 지혜가 발현하여 진여를 체달하게 됩니다. 여기서 분별심이 쉬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상대적 인식이 끊어지고 절대적 인식이 실현되어 진여를 알게 되는 단계입니다. 이로써 큰 기쁨을 맛보게 된다는 환희지(歡喜地)의 보살초지에 들어가 성인이 됩니다. 자량위 가행위의 수행을 지전(地前)에 수행위라 하고 통달위(견도위)에서 진여를 인식하는 초지보살인 환희지인 성위(聖位)에 들어갑니다.

 

수습위(修習位)

10지 가운데 초지(初地) 즉 환희지(歡喜地)의 주심(住心)에서 제10지 즉 법운지(法雲地)의 출심(出心)의 단계.

수습위(修習位) 수행이란 통달위에서 정화하지 못한 마음을 더욱 정진하여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을 도달하는 수행위입니다. 번뇌가 없는 지혜로써 우주의 진리를 여러 번 되풀이하여 체득하는 단계.

아공(我空)이란 나 자신이 공(空)한 것을 깨닫는 것이고 법공(法空)이란 인연의 법이 공(空)한 것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의식과 말라식의 번뇌장과 소지장(탐진치 등의 번뇌가 객관(所知)의 진성을 바로알지 못하게 하는 장애) 이 초지에서부터 정화되기 시작하여 제칠지에 이르러 번뇌장이 정화되어 아집이 단절됩니다. 그 후 아직 단절되지 않는 소지장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법집을 정화하기 위해 계속 수행하여 금강유정(金剛喩定)을 성취하여 법집을 단절하게 됩니다. 여기서 자리(自利)이타(利他)를 모두 성취한 10지 보살이 됩니다.

 

구경위(究竟位)

묘각(妙覺), 즉 부처의 지위 · 불지(佛地) · 불과(佛果) · 여래지(如來地) · 불지(佛智) · 일체지(一切智) · 대원경지(大圓鏡智).

구경위(究竟位)의 수행이란 그간의 수행을 통해 팔식에서 야기되는 모든 미세 망상을 정화하여 성불의 경지에 오른 것을 말합니다. 최상의 깨달음에 도달한 부처의 경지.

자량위에서부터 망식(妄識)이 점점 약해져서 지혜가 커지기 시작하고 구경위에서는 망식이 완전히 없어지고 지혜자비만이 완전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복덕 지혜가 충만한 성불입니다.

 

십주(十住)

보살이 닦는 열 가지 수행 단계. 진리에 안주하는 단계라는 뜻으로 주(住)라고 함.

(1) 발심주(發心住). 공(空)을 주시하여 청정한 지혜를 일으킴.

(2) 치지주(治地住). 공(空)을 주시하면서 마음의 바탕을 청정하게 다스림.

(3) 수행주(修行住). 온갖 선행(善行)을 닦음.

(4) 생귀주(生貴住). 부처의 기운이 생겨 성품이 청정해짐.

(5) 방편구족주(方便具足住). 한량없는 방편을 원만하게 닦음.

(6) 정심주(正心住). 지혜를 성취하여 바른 마음에 안주함.

(7) 불퇴주(不退住). 공(空)의 이치를 체득하여 거기에서 물러나지 않음.

(8) 동진주(童眞住).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을 깨뜨리지 않는 것이 마치 동자의 천진함과 같음.

(9) 법왕자주(法王子住). 부처의 가르침에 따르므로 지혜가 생겨 미래에 부처가 될 만함.

(10) 관정주(灌頂住). 공(空)을 주시함으로써 생멸을 떠난 지혜를 얻음.

 

십행(十行)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이타행.

(1) 환희행(歡喜行). 남에게 베풀어 기쁘게 함.

(2) 요익행(饒益行).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함.

(3) 무에한행(無恚恨行). 인욕을 닦아 성내지 않고 참음.

(4) 무진행(無盡行). 끊임없이 가르침을 구하고 중생을 제도함.

(5) 이치란행(離癡亂行). 바른 생각을 하여 어리석지 않고 혼란스럽지 않음.

(6) 선현행(善現行). 청정한 행위를 하여 중생을 교화함.

(7) 무착행(無著行). 모든 것에 집착하지 않음.

(8) 존중행(尊重行). 행하기 어려운 청정한 행위를 존중하여 그것을 성취함.

(9) 선법행(善法行). 바른 가르침을 지키고 보호함.

(10) 진실행(眞實行). 가르친 대로 행하고 행한 대로 가르쳐 말과 행동이 일치함.

 

십회향(十廻向)

약어 : 십향(十向), 동의어 : 십회향심(十廻向心)

보살이 닦은 공덕을 널리 중생에게 돌리는 열 가지.

(1) 구호일체중생리중생상회향(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공덕을 중생에게 돌려 모든 중생을 차별하지 않고 구제하고 보호함.

(2) 불괴회향(不壞廻向). 굳은 믿음을 중생에게 돌려 중생이 이익을 얻게 함.

(3) 등일체불회향(等一切佛廻向). 모든 부처가 한 것과 같이 공덕을 중생에게 돌려 줌.

(4) 지일체처회향(至一切處廻向). 자신이 닦은 청정한 일을 두루 중생에게 이르게 함.

(5)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廻向). 끊없는 공덕을 중생에게 돌려 중생이 그 공덕을 얻도록 함.

(6) 수순평등선근회향(隨順平等善根廻向). 자신이 닦은 청정한 일을 중생에게 돌려 중생이 청정한 일을 하게 함.

(7) 수순등관일체중생회향(隨順等觀一切衆生廻向). 자신이 닦은 모든 청정한 일을 중생에게 돌려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함.

(8) 여상회향(如相廻向). 자신이 닦은 청정한 일을 있는 그대로 중생에게 돌려 줌.

(9) 무박무착해탈회향(無縛無著解脫廻向). 모든 대상에 집착하지 않고 해탈한 마음으로 자신이 닦은 청정한 일을 중생에게 돌려 줌.

(10) 법계무량회향(法界無量廻向). 한량없는 청정한 일을 거듭 닦아 이를 중생에게 돌려 중생을 진리의 세계에 들게 함.

 

보살십지(菩薩十地)

제1지 환희지(歡喜地) - 초지

비로소 좋은 법의 맛을 얻고 마음에 기쁨이 많기 때문에 환희지(歡喜地)라 한다. 처음으로 참다운 중도지(中道智)를 내어 불성(佛性)의 이치를 보고, 견혹(見惑)을 끊으며 능히 자리이타(自利利他)하여 진실한 희열(喜悅)에 가득 찬 지위.

제2지 이구지(離垢地)

열 가지 착한 길을 행하여 모든 때[垢]를 여의기 때문에 이구지(離垢地)라 한다. 수혹(修惑)을 끊고 범계(犯戒)의 더러움을 제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는 지위.

제3지 명지(明地) - 발광지(發光地)라고도 함

널리 배움이 많고 대중을 위하여 법을 말하며 광명을 비출 수 있기 때문에 명지(明地)라 한다. 수혹을 끊어 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는 지위.

제4지 염지(焰地) - 염혜지(焰慧地)라고도 함

보시와 지계와 많이 들음[多聞]이 더욱 더 늘고 거룩한 덕이 왕성하기 때문에 염지(焰地)라 한다. 수혹을 끊어 지혜가 더욱 치성하는 지위.

제5지 난승지(難勝地)

공덕의 힘이 왕성하여 온갖 악마들이 무너뜨릴 수 없기 때문에 난승지(難勝地)라 한다. 수혹을 끊고 진지(眞智)ㆍ속지(俗智)를 조화하는 지위.

제6지 현전지(現前地)

악마의 일을 막은 뒤에 모든 보살의 도와 법이 모두 앞에 나타나기 때문에 현전지(現前地)라 한다. 수혹을 끊고 최승지(最勝智)를 내어 무위진여(無爲眞如)의 모양이 나타나는 지위.

제7지 심원지(深遠地) - 원행지(遠行地)라고도 함

삼계를 떠나 멀고 법왕(法王)의 지위에 가까웠기 때문에 심원지(深遠地)라 한다. 수혹을 끊고 대비심을 일으켜, 2승의 오(悟)를 초월하여 광대무변한 진리 세계에 이르는 지위.

제8지 부동지(不動地)

하늘과 악마ㆍ범천ㆍ사문이며 바라문들이 그의 서원(誓願)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부동지(不動地)라 한다. 수혹을 끊고 이미 전진여(全眞如)을 얻었으므로, 다시 동요되지 않는 지위.

제9지 선혜지(善慧地)

그 지혜가 점차로 밝고 고르며 부드러움이 더욱 왕성해지기 때문에 선혜지(善慧地)라 한다. 수혹을 끊어 부처님의 10력(力)을 얻고, 기류(機類)에 대하여 교화의 가부(可否)를 알아 공교하게 설법하는 지위.

제10지 법운지(法雲地)

보살이 시방의 한량없는 세계에서 한꺼번에 법의 비를 내릴 수 있음이 마치 겁소(劫燒) 후에 큰 비를 널리 쏟는 것과 같기 때문에 법운지(法雲地)라 이름한다. 수혹을 끊고 끝없는 공덕을 구비하고서 사람에 대하여 이익되는 일을 행하여 대자운(大慈雲)이 되는 지위. 또 이것을 보시ㆍ지계ㆍ인욕ㆍ정진ㆍ선정ㆍ지혜ㆍ방편ㆍ원ㆍ역(力)ㆍ지(智)의 10바라밀에 배대하기도 함. 그런데 보살 수행의 기간인 3대 아승기겁 중, 처음 환희지까지에 1대 아승기겁, 제7지까지의 수행에 제2대 아승기겁을 요한다 함.

 

 

 

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


지치면 쉬고, 
많으면 덜어내고,


조급해지면 천천히 심호흡하고
화가 나면 양보하고,

 

막히면 새롭게 시도해보고,
외로우면 친구에게 먼저 연락하고,

 

슬퍼지면 사랑을 먼저 표현하고,
두려우면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기라고,

 

그리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말라고....

-《책속의한줄》-

 

 

      스스로 명품이 되라

       

      스스로 명품이 되라.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내 삶이 명품이 되게 하라.

      명품과 같은 인생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산다.

      더 나은 삶을 산다.

      특별한 삶을 산다.

       

      내 이름 석 자가 최고의 브랜드,

      명품이 되는 인생이 되라.

      인생 자체가 귀하고 값어치 있는

      명품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당당하고, 멋있고, 매력 있는

      이 시대의 명품이 되어야 한다.

       

      명품을 사기 위해서 목숨 거는 인생이 아니라,

      옷으로, 가방으로,

      신발로 치장하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명품으로 만드는

      위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그런 자녀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내 삶이 명품이 되게 하라.

       

      - 원 베네딕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