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 龍華화상

2015. 7. 4. 11:58사상·철학·종교(당신의 덕분입니다)/노장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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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 龍華화상

 

 

深念門前樹  심념문전수

문앞의 한그루 나무를 바라보니

 

能念鳥泊棲  능념조박서

새들이 쉬어가게 하며  

 

來者無心喚  래자무심환

오는자 무심히 맞아주고

 

去者不慕歸  거자불모귀

가는자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는다

 

若人心似樹  약인심사수

사람이 이 나무와 같다면

 

與道不相違 여도불상위

도와 더불어 서로 어긋나지 않으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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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埴以爲器  선식이위기

찰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드나

  

當其無有器之用  당기무유기지용

그릇이 비어있기에 그릇으로 쓰임이 있다

<도덕경 11장에서>

 

 

- 김기태 도덕경 강의중에서

 

Nana Mouskouri - La Dame de Couer 슬픈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