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기술] 내가 뿌리고 내가 거둔다.

2016. 1. 24. 18:0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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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기술
 
     내가 뿌리고 내가 거둔다.
 
     1.산 목숨을 함부로 죽이면 단명하고, 병이 많은 과보를 받게 되니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삽니다.
 
     2.주지 않은 것을 가지면 가난하고,마음대로 쓸 수 없는
         재산 뿐이니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 부자가 됩니다.
 
     3.음란한 행동을 하면 행실이 바르지 못하고 마음에 들지않는
         인연을 만나게 되니 부부가 신의를 지켜야 화목한 가정이 됩니다.
 
     4.남을 속이면 비난을 많이 듣고 남에게 속게 되는 과보를
         받으니 정직하게 살아야 신뢰를 얻어 잘 살게 됩니다.
 
     5.번드르르 한 말로 아첨을 하면 내 말을 곧이 듣지 않고
         발음이 분명치 못하는 과보를 받으니,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해야 좋은 관계가 지속됩니다.
 
     6.이간질을 하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열악한 성질을 가진
         인연을 만나게 되니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상대를 인정해야 화합하게 됩니다.
 
     7.악담하거나 험담하면 악담이나 험담을 듣게 되고
         다투는 일이 많은 과보를 받게 되니 
         장점을 살펴서 칭찬해야 더 잘하게 됩니다.
 
     8.자신을 위해 욕심을 부리면 만족할 줄 모르고 욕심이 끝이 없는
         과보를 받게 되니 상대를 먼저 이롭게 해야 자기 일이 잘 됩니다.
 
     9.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화를 내면 시비를 받을 뿐 아니라
         방해를 받는 과보가 돌아오니 '이만큼 사는것도 덕분입니다.'
         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내어야, 하는 일이 잘 되어 편안하게 됩니다.
 
    10.욕심을 채우기 위해 어리석은 짓을 하면 삿된 생각을 가진
          인연을 만나고 마음이 비뚤어지는 과보를 받게 되니 눈 밝은
          스승을 찾아 올바른 방법을 배워야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우연도 숙명도 아닙니다.
        오직 조건이 갖추어지면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인과(因果)의 필연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 금산 서대산 성담스님 -
         
               짓는대로 받는것을 - 상대에게 화살을 - 오직 제 잘못입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 인연줄 / 김한기

머리로써는 알 수 없는
머나먼 과거로부터
연결되어 온 줄
있기는 있는데
이것은
보이지 않는 줄
잡히지 않는 줄
질겨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줄
여전히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줄
있기는 분명히 있는 줄



 


 

 

작은 파도

 

옛날 옛날에 수평선과 해변 사이를 끊임없이 밀려갔다 밀려오는 일에 지치고

싫증이 난 작은 파도가 있었습니다.

그 파도가 하루는 조수를 따라 끝없이 방황할 필요도 없고,

한 없이 평화롭고 고요한 거대한 바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파도는 이 지겨운 곳을 떠나 그 거대한 바다가 있는 곳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다른 파도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보세요, 혹시 바다로 가는 길을 알고 계신가요?"

머리에 해초를 잔뜩 짊어진 늙은 파도가 말햇습니다.
"내가 예전에 어른 파도들로부터 그 바다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단다.

그 바다는 여기에서 아주 멀어서 거기에 도달하는데 많은 세월이 걸린다더라."

다른 파도가 말햇습니다.
"내가 듣기로는 우리가 아주 착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다가 죽으면 그 거대한 바다에 가게 된다고 그러던데?"

또 다른 파도는 비웃듯이 말했습니다.
"거대한 바다라고? 이 멍청아! 거대한 바다 따위는 없어!

왜 그따위 말도 안 되는 것을 찾느라 인생을 낭비하는 거니?"

그 순간 잔잔한 파도 하나가 다가와 말했습니다.
"이봐! 내가 진짜 거대한 바다에 갔다 와서 거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현명한 파도 한 분을 알고 있어. 내가 소개시켜 줄테니 나를 따라오렴!"

그들은 곧장 현명한 파도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작은 파도가 말했습니다.
"현명한 파도님, 제발 제게 거대한 바다에 이르는 길을 알려 주십시오."

작은 파도의 말을 듣자마자 현명한 파도는

배꼽이 빠져라 껄껄껄 웃으며 물었습니다.
"얘야, 너는 거대한 바다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제가 듣기로는 언제나 평화로우면서 고요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작은 파도는 떨면서 말했습니다.

현명한 파도는 미소 띤 얼굴로 작은 파도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너는 거대한 바다를 찾고 있구나. 그런데 얘야,

네가 바로 거대한 바다 자체인데 우습게도 너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구나!"

그 말을 듣고 잠시 혼란에 빠진 작은 파도가 말했습니다.
"그럴리가요? 제 눈에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걸요.

보이는 거라곤 온통 파도, 파도뿐이에요."

"그건 네가 자신은 파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현명한 파도가 말했습니다.

작은 파도는 옆에 있는 바위에 부딪혀 철썩이며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차라리 제게 바다로 가는 길을 알려주실 수 없으시다면

그렇다고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알았다, 알았어. 그렇다면 거대한 바다로 가는 길을 일러주마."

현명한 파도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기 전에, 내 발이 너무 아픈데

네가 물속으로 들어가서 내 발을 좀 주물러 줄 수 있겠니?"

작은 파도는 현명한 파도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곧장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순간! 작은 파도는 깨달았습니다.

자기 자신과 거대한 파도는 결코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자기 자신이 바로 거대한 바다 자체였다는 사실을!

그저 자신이 작은 파도라는 꿈을 꾸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 사실을 알게 된 작은 파도는 잔잔한 기쁨 속에서

오늘도 수평선에서 해변가로, 해변가에서 수평선으로

끊임없이 물결치고 있답니다.

<몽지 曰 : 잘 아시겠습니까? 작은 파도 여러분? 하하하!>

 

- 몽지릴라 밴드에서

 

* 작은 파도가 바다를 찾듯이

우리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찾고 있지 않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