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4. 22:1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119
행복기술[업장은 본래 없었는데]
우수절기 묘시에 낙엽처럼 우수수 번뇌 망상 떨어지니 천년 묵은 업장들이 대동강물 풀리듯이 하루 아침 녹아 버리네.
업장은 본래 없었는데 내가 짓고 내가 받게 되었으니 누구를 원망하랴 본래 없는 줄 알았으니 뉘라서 알리오.
기나긴 터널 이제 빠져 나왔으니 마음껏 웃어보세, 본래부터 밝았더라 자유인의 참모습, 보게 되리라.
따라하세 따라하세 먼저 맛 본 사람을 안심하고 따라하세. 쉽고도 간단하니 세상사 이처럼 쉬우면 누가 못하리.
* 존재하는 것을 없앨 수 없었습니다 다만, 존재한다는 생각은 없앨 수 있었습니다
- 성담스님 -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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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겨울 산사
나들이, 청계산 청계사(淸溪寺) '
▲
청계사 와불상
겨울
제국(帝國)의 차디찬 위엄이 잠시 느슨해진 2월 끝 무렵에 후배들과 의왕시에 자리한 |
♠ 청계사계곡
숲길 | |
청계지구에서
청계사로 가는 길목에는 맛과 분위기를 내세운 식당과 찻집이 즐비하다. 절을 목 | |
▲ 청계사계곡
숲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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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주차장 동쪽에는
승탑(僧塔, 부도)과 비석(碑石)의 보금자리가 있다. 이들은 원래 극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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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비와 승탑을 둘러보고 주차장에서 경내로 인도하는 높은 계단을 오르면 경내 밑부분에 이른 |
♠ 청계산 남쪽 자락에 둥지를 튼
고색의 절집, 와불과 우담바라를 | |
청계산 남쪽
자락에 포근히 터를 닦은 청계사는 신라 후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허나 기록이 | |
경내 밑에서 높이 5m 정도 되는
계단을 더 딛으면 비로소 경내에 이른다. 극락보전 뜨락은 하얀 | |
▲ 청계사 동요사 |
▲ 천의를
휘날리며 하늘을 유유자적하는 |
▲ 수각과 극락보전 경계선에 자리한 12지신상(十二支神像) | |
수각과 동/서요사보다 1단계 높은
곳에 다양한 모습의 12지신상이 자리해 있다. 거의 90도로 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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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에서 2단계 높은 곳에는
법당인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지장전이 자리해 있다. 극락보전 우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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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 뒤쪽 언덕에는 삼성각이
조촐하게 자리를 닦고 있다. 달랑 1칸짜리 맞배지붕 건물로 3명 | |
▲ 조그만 석불좌상과 칠성탱 |
▲ 산신탱과 독성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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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사 극락보전, 와불
주변 | |
청계사의
법당인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겉으로 보면 200년 정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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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불단을 지키고 있는 아미타3존불은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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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좌측에는 색채가 고운 신중도(신중탱)가 자리해 있다. 신중도는 불법(佛法)을
지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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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좌측에는 조그만 동종각(종각)이 자리해 있다. 범종각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다른 절 | |
▲ 청계사 동종(銅鍾) - 보물 11-7호 | |
동종각에
담겨진 동종은 높이 115cm, 입지름 71cm의 조촐한 종으로 그의 청동색 피부에 '康熙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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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좌측에는 너른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청계사의 새로운 명물인 금빛의 와불상이 있다. | |
▲ 와불상 뒷쪽 |
▲ 와불상의 발부분 |
내가 본
와불은 이곳을 비롯해 석모도 보문사(席毛島 普門寺), 기장 장안사(長安寺), 화순 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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