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기술] 늘 그렇게 하고 있으면서

2017. 2. 11. 17:2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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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기술[늘 그렇게 하고 있으면서] 
 
             가령 가능한 빨리 어디에 가야 할
             급한 일이 생겼다고 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차안으로 발을 들여 놓으면서
             자연히 목적지를 '머리속에 그릴'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갈 것입니다.
             만약 길을 확실히 모른다면
             옆으로 새기도 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도 하겠지만
             결국은 목적지를 찾아 갈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속의 그림' 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그곳에 도달하게 되었으며
             이때 우리가 한 일은 '확고하고 분명한
             목표' 를 끝까지 고수했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살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엇이든 성취하고 싶으면
            '확고하고 분명한 목표' 가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
 
              - 성담스님 -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실버들 / 김소월


실버들을 천만사(千萬絲) 늘어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이 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돌아서는 님이야 어이 잡으랴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 울때엔
외로운 밤에 그대도 잠 못 이루리 

     







山非招我住 (산비초아주)  산이 날 부른것 아니요

我亦不知山 (아역부지산)  나 또한 산 그를 알지 못하니

山我相忘處 (산아상망처)  산과 나 서로 잊은 곳

方爲別有閑 (방위별유한)  바야흐로 한가로움 별미(別味)있구나.


-翠微守初 (취미수초) -

     

            

去去無標的 (거거무표적)  가고감에 흔적없어

來來只麽來 (래래지마래)  오고옴에 또한 그러하다

有人相借問 (유인상차문)  그대 만일 묻는다면

不語笑咍咍 (불어소해해)  말 없이 해해 한번 웃겠노라.


- 香嚴智閑 (향엄지한) -





* 마음의 근원을 노래한 아름다운 禪時입니다

산을 보면 내가 산이되어 하나되니

나도 없고 산도 없는 그곳 !! 

去來에 흔적이 없고 念念이 생각이 없으니

해해 웃을 뿐이지요 . . 

♣ 물소리를 꿈꾸다 ♣ 번데기로 살 수 있다면 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 한겨울에도, 뿌리 끝에서 우듬지 끝까지 줄기차게 오르내리는 물소리 고치의 올 올을 아쟁처럼 켜고 나는 그 소리를 숨차게 쟁이며 분꽃 씨처럼 늙어갈 것이다 고치 속이, 눈부신 하늘인 양 맘껏 날아다니다 멍이 드는 날갯죽지 세찬 바람에 가지를 휘몰아 제 몸을 후려치는 그의 종아리에서 겨울을 나고 싶다, 얼음장 밑 송사리들 버드나무의 실뿌리를 젖인 듯 머금고 그때마다 결이 환해지는 버드나무 촬촬, 물소리로 올 수 있다면 날개를 달아도 되나요? 슬몃 투정도 부리며 버드나무와 한 살림을 차리고 싶다 물오른 수컷이 되고 싶다 '이정록' 시인의 '물소리를 꿈꾸다' 입니다. 버드나무에 세 들어 사는 번데기 시인은 번데기가 되어 버드나무 그 힘찬 물소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번데기처럼 그 물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는 없지만 소리를 상상해 볼 수는 있지 않을까요. 쉬지 않고 생명력을 이어가는 버드나무 그 쉬지 않는 물소리가 온 대지를 연록색으로 물들이는 날을 기다립니다. 지금, 여러분이 번데기라면... 어떤 모습으로 태어나고 싶으십니까? 따사로운 봄날, 크게 기지개 켜며 힘찬 도약을 위한 생명력을 끌어 올리셔야지요. 버드나무처럼, 쉼 없이 .. ! 봄노래 모음으로 가곡과 클래식을 올렸습니다. 여유롭고 고운 한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초 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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