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봉축 법어(2017년 음 4월 8일)

2017. 5. 6. 17:4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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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봉축 법어(2017년 음 4월 8일)


“일상 속에서 간절히 ‘참나’ 의심하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불기 2561년(단기 4350년/ 서기 201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대중에게 봉축법어를 내렸다.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탄생의 거룩함을 찬탄하고 모든 이가 

그 뜻을 알고 ‘참나’를 찾아 정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은 무명의 사바세계에 지혜의 광명으로 부처님께서 강탄하신

인류정신의 날이며 환희가 충만한 날”이라며 “고통의 바다에 빠진 중생들을

위해 대자대비의 연민으로 참나 선언과 참된 생명본연을 만유법계에 천명하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이는 본래 생사가 없건만 중생들이 무명의 집착에서 벗어나면 ‘본래 부처’임을

몸소 생사로써 보여 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거룩한 서원”이라고 찬탄했다. 

진제 스님은

“금생에 지혜의 눈을 갖추지 못한다면 어느 생에 다시 부처님 법을 만나겠는가”라며 

“큰 지혜와 공덕을 누리고자 한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오매불망 간절히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하고 의심하고 의심하라”고 당부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 종정예하 봉축 법어]


부처님께서 처음 탄생 하실 적에

마야부인 옆구리로 금빛 몸 나투시니

아홉 용이 한꺼번에 향수를 뿌렸고

성큼 성큼 사방으로 걸음 하니 둘레에는 연꽃이 솟아올랐네.

최후로 제일기(第一機)의 법(法)을 베푸시니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만이 홀로 높음이라 하심이여!

(天上天下 唯我獨尊)

또한 이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하니

내가 마땅히 그 고통을 편안케 하니라 하심이여!

(三界皆苦 我當安之)

고금(古今)을 통해 이를 지나갈 자 누가 있으리오.

거룩하고 거룩하십니다.


오늘은 무명(無明)의 사바세계에 지혜(智慧)의 광명(光明)으로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강탄(降誕)하신 

인류정신문화의 날이며 환희가 충만한 날입니다. 

고통의 바다에 빠진 중생들을 위해 대자대비(大慈大悲)의 연민으로

참나 선언과 참된 생명본연을 만유법계에 천명(闡明)하신 것입니다. 

이는 본래 생사가 없건만 중생들이 무명의 집착에서 벗어나면

‘본래 부처’임을 몸소 생사로써 보여 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거룩한 서원(誓願)입니다.


모든 인류(人類)시여!

큰 지혜와 공덕(功德)을 누리고저 할진대, 일상생활(日常生活) 속에서

오매불망 간절히"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 하고

의심하고 의심할 지어다.

금생에 지혜의 눈을 갖추지 못한다면

어느 생에 다시 부처님 법을 만날 수 있으리오!  

필경일구(畢竟一句)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고벽담공계월(萬古碧潭空界月)은

재삼로록시응지(再三撈?始應知)리라.

한없이 오랜 세월 푸른 못 허공 속 달은

두 번 세 번 건져 봐야만 비로소 알리라.


불기 2561(2017)년 5월 3일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부처님께서 오신 날입니다.
화신(化身)인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무명(無明) 속을 헤매는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이 사바세계에 몸을 나투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은 뒤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고 탄생게를 설한 까닭은

이 세상의 모든 존재가 고귀하므로

동체대비의 대자비심으로 마음 속 환한 등불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불성찾기’이며 평등한 공동체를 실현하는 일입니다.
불성이 세상을 밝히는 날, 부처님의 미소가 우주법계에 봄꽃처럼 만개할 것입니다.

 

-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 법진스님



    ♬ 카페가 있는 풍경 팝송모음 20곡 ♬

    01. Monaco / Jean Fracuis & Morurisce
        02. one More Time / Richard Marx
        03. Vincent / Dana Winner
        04. Here Is Your Paradise / Richard Marx
        05. I Dreamed Was In Heaven / Charlie Landsborough
        06. Scarborough / Sara Brightman
        07. Pardonne Moi / Nana Mouskouri
        08. When I Dream / Carol kidd
        09. Paramithi Hehasmeno / Anna Vissi
        10. The Water is Wide / Karla Bonoff

      11.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 Maureen McGovern & Placido Domingo

      12. The Centaur / Joanne Glasscock

      13. Years / Barbara Mandrell
      14. Evergreen / Susan Jack
      15. Ture / The Shangri-Las
      16. Je n`ai Que Mon Ame (나에겐 마음밖에 없어)/ Natasha st-pier (나타사)
      17. You Can Say / Chyi Yu
      18. Erste Liebe Meines Lebens / Monika Martin
      19. Dust In The Wind / Sarah Brightman

      20. Yesterday / Nana Mousko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