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그자는 누구인가?] | 마음의 향기

2019. 5. 18. 07:45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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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회 그자는 누구인가?

 

모든 상이 허망한 것인 줄 깨달아서

어떤 경계에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분을 누가 보통사람이라 하겠습니까?

 


마음이 지어낸 것인 줄 깨달아서

모든 상에 집착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분을 누가 보통사람이라 하겠습니까?

 


나와 남. 인연 있고 없음을 분별하지 않고

머문 바 없이 베푸는 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을 누가 보통사람이라 하겠습니까?

 


자신은 우주와 분리될 수 없으며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음을 알고 살았습니다.

그분을 누가 보통사람이라 하겠습니까?

 


도와준 덕분에 살아감을 깨달아서

감사하고 보답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분을 누가 보통사람이라 하겠습니까?

 


나 아닌 것이 없으면 나도 없음을 깨달아서

나 아닌 것을 사랑하고 보살피며 살았습니다.

그분을 누가 보통사람이라 하겠습니까?

 


상대가 잘되는 것이 자신에게도 이로움을 깨달아서

상대 먼저 이롭게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분을 누가 보통사람이라 하겠습니까?

 


본래 옳고 그름이 없음을 깨달아서

항상 바른 깨달음을 얻게 해주었습니다.

그분을 누가 보통사람이라 하겠습니까?

 

여러분 차원 높은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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