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이만희와대형교회 목사들이 집착하는 것

2020. 3. 4. 21:31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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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기자회견 논란

버럭 화내는가 하면

'박근혜 시계'로 화제 중심돼

대형교회 개떡같은 설교에

국민들 스트레스 쌓이는 중

2008년 두 경제학자 논문

'교회에서의 인센티브 효과'

Is Higher Calling Icentive Effects in the Church

경제학 관점서 비교해보면

천주교-개신교 운영방식 달라

2018년 연구결과

제일 가난한 직업: 시인,수녀,신부

신부님 연봉 1600만원 정도 거의 평등화

개신교 목사,

교회 크기에 따라

성직자 급여 천차만별

성럭교회 김기동,

작년 신년예배 설교 때

"5억 연봉 크냐?"며 교인 꾸짖어

천주교회 사제는

노력해도 연봉 안 올라

현금은 교구에서 관리

개신교회는

신도 많을수록 연봉 높아

인센티브 시스템 도입한 셈

개신교 인센티브 시스템

정말 가동되나?

연구하려니까 미국 감리교 반발

그런데 통계는 거짓말 안 해

43년간 추적한 자료 근거해 연구하니

신도수와 목사연봉수는 정확히 비례

신도 1명 확보시 15달러 인센티브

1명 이탈시 15달러 아닌 7달러 깎여

목사가 경제적 인간이라고 가정하면,

목사는 기존 교인 잃는 걸 두려워하나

새 교인 늘지 않는 걸 두려워하나

"문재인은 공산주의"라고 해서

교인 이탈해도 걱정 안해

반대로 "문재인 씹어줘 고마워"라며

교인 등록한다면 더 좋아

신도 헌금과 목사 급여 인센티브 상관관계

:1달러 들어올 때마다 2센트 올라

CEO 이윤 올리는 것과

목사 급여 올리는 것 비슷해

잘 생각할 게 있으니

'옆교회' 교인 끌어오는 게 좋나?

'무교','이슬람교' 끌어오는 게 좋나?

옆교회 신도 끌어와야 도움

그들은 교회 다니고 있고

헌금 내는 걸 당연시 해

무교나 이슬람교도 전도하는 것은

부담 및 리스크 있어

특히 헌금 수입에 차질 빚어

무교나 이슬람교도 전도하는 것은

부담 및 리스크 있어

특히 헌금 수입에 차질 빚어

목사 신도 늘리면 인센티브

이웃교회에서 신도 끌어들이면 35달러

안 믿는 사람 개종시키면

인센티브 17달러

그러면 '호모에코노미쿠스'목사는

안믿는 이가 아닌 믿는 이 끌어와

즉 '신도 훔치기'의 경제성 높아

이만희와 신천지 포교 전략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경제적

기존 교회 침투해 교인 흡수하는 것

대형교회 목사 헛소리도 마찬가지

복음 전파에 절대 악영향 주는데

안 믿는 사람 믿게 하는 데 관심 없으니

신천지, 대형교회 목사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면 '양훔치기'

하나님 말씀 널리 전파 신경 안쓰고

목사가 돈 더 벌겠다고 저 짓거리

인센티브 시스템은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자본주의적 세계관에 기초

점수는 반드시 숫자로 나와야 해

그래서 상받든 벌받든 승복하게 되니

성과연봉제가 이런 것

노동자 활동을 점수로 내고 평가해서

승복시키는 것

사람의 총체성에 대한 평가가

점수로 딱 떨어질 수 있겠나?

불가능한 걸 점수로 측정하면

세상 개판되는 건 시간문제

진중권VS장경욱 논쟁

논쟁 중 이런 대목 나와

진중권

"장교수는 정경심 돕는 게 아니라

최성해 총장 퇴출에만 관심"

진중권

"장교수는 최 총장이 자신에게

승진, 안식년 안 주는 점에 불만"

진중권

"그 사정 따지고 보니 연구업적 없어

즉 20년간 논문 민망할 정도로 없어"

이에 대한 장경욱 반론

"22년간 저서 10편 논문 10편

그런 진중권은 8년간 논문 2편"

장경욱 반론은

사실관계 바로 잡는 것이지만

진중권 "쟤는 논문 적어 형편 없어" 발언

이게 지식인 할 말인가?

교수의 학업지도와 능력이

논문, 저서 숫자로 증명되나?

그 논리대로라면

"최근 5년간 12권 이완배가 책 냈는데

진중권 입닥쳐야" 이럴 수 있어

그 12권 상당수는 청소년 서적 많아

그런데 이를 가치기준으로 삼아

"이완배는 몇권 진중권 몇권"한다면?

이렇게 숫자에 사람 끼워넣으니

학자간 논쟁 개판 돼

MS, 구글, GE는 숫자로 평가하는

성과연봉제 폐지중

지적 논쟁 벌이는 교수 사회에서

'너 논문 몇개 썼냐'는 가당찮은 논쟁

신천지도 마찬가지

"2018년 전체 신도에게

110만원 전도비 내든지 나가든지"

당시 신천지 신도수 20만 중

10만이 110만원씩 벌금내

신천지 이만희도 숫자기준으로

사람 평가하는 중

이짓 왜 하나? 신의 뜻이어서?

신도수가 돈이니까

이게 절대기준이 될 수 밖에

이런 기준 한가지만으로

신도수 평가하면

신도는 전도 외 아무 신경 안써

노동자 성과, 총체성을

점수화할 방법이 없는데

그럼에도 하는 썩은 자본가

신의 뜻을 숫자로 평가한다니

그것도 전도숫자, 헌금액수로?

한국교회는 그런 짓을 해

신천지도 돈 걸고 그런 짓 하고

신도숫자가 돈으로 환산되니까

이 짓거리하는 것

종교가 순수하게

신의 뜻에 다가가길

신천지, 대형교회도

이런 얄팍함이 믿지 않는 사람을

교회에서 더 멀어지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