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는 없지만 경험은 있다-특강 수심결10

2022. 10. 17. 18:4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수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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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는 없지만 경험은 있다-특강 수심결10

자아정체성=자존감(왕자와 거지의 비유)

내 마음의 본질은 진심이다(돈오)

진여문과 생멸문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그 근원은 같다=일심으로 표현

성인과 중생으로 모습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흰 늑대(희망, 선), 검은 늑대(절망, 악) 누가 이기는가?먹이주는 사람의 먹이 주는 쪽이 이긴다

희망을 믿느냐! 절망을 믿느냐!

선을 더 행하느냐! 악을 더 행하느냐!

중생심은 두가지 측면으로 드러난다

1. 지혜

2. 어리석음

아귀와 보살

지옥과 천상 둘 다 애쓴거다

마음의 본질은 일심인데 진여라는 것을 강조한 것

 

<3대>성인과 중생의 공통 존재느 같다=중생심

1. 체대-근원

2. 상대-차별된 모습

3. 용대-가능성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3대의 대를 끄집어내 대승

대승-3대를 갖추고 있는 중생심을 타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성인과 아귀)=방향성

중생심=면전의 경험(실존이 진실)-그외에는 생각할 것도 따질 것도 없다

미래를 추구하는 것은 현재가 만족스럽지 못하기때문

현재가 즐겁고 만족하는 사람은 미래를 걱정할 이유가 없어

명예(권위)의 좋은 점-받아들이는 사람이 잘 받아들여

대는 3대를 갖추고 있다-자신의 삶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망심은 몸이 하지 못하고 본마음이 한다

마음은 항상하냐? 변하냐? 항상하면-영혼/

정신이 원동력이긴 하지만 주체는 아니다=실체는 없다

있다-유-존재의 숨은 2가지 의미

1. 독립적

2. 불변

무지개 있다고 하면 경게가 있어야 하지만 경계가 없다-어디까지 빨강이 명확하지 않다=경계측량이 안된다

변화하지 않으려면 비온뒤에도 있어야 하나 그렇지 않다

실체가 없다=연기한다

1 상호 의존 연결

2.변화한다

마음은 경험의 근원은 되지만 실체는 없다

마음의 특성은 독립적이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

영혼이 특정하게 이디 있거나 빠져나가는 일은 없다

정신과 본마음은 다르다

면전에 있는 마음속에서 경험은 끊임없다

마음을 바탕으로 해 마음의 작용들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면전 마음(본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육신조차도 면전본마음의 경험일 뿐

지수화풍에는 의도가 없다-경험의 근본이 될 수 없다

진실로 신통방통한 일은 말하고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그 경험이다

1. 우리는 이미 신통방통한 능력을 누리며 살아간다

2. 그만 신기한 것만 쫓지 말라. 가지 말라=계율

다음 시간

머니머니해도 석가모니

공적영지-면전마음의 근본 현재 쓰고 사는데 딴 걸 찾는다

면전경험을 보는 수행을 안에서 찾는다고 표현

내마음 내태도 우리 삶의 이야기-삶을 바꾸는 열쇠는 여기 있다

 

 

마음 닦는 길 [修心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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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음으로 보고 듣는다

【문】

저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떤 것이
고요하고 신령스럽게 아는 영지의 마음
[空寂靈知之心]입니까?


【답】

그대가 지금 나에게 묻는 바로 그 마음이
그대의 공적(空寂)하고
신령스럽게 아는 [靈知] 마음이다.

어째서 안으로
돌이켜 보지 않고 밖에서 찾는가.
내가 이제 그대 자신에 의거해서
본마음을 바로 가리키어 깨닫게 할 테니
그대는
마음을 깨끗이 하고 내 말을 잘 들으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보고 듣고, 웃고 말하며,
성내고, 기뻐하고, 옳다 그르다 하는
갖가지 행위와 동작은
필경 누가 그렇게 하도록 하는가?

만약 육신이 그렇게 한다면,
어째서 금방 명이 끊어진 사람이
몸이 그대로 있는데도
눈은 보지 못하고, 귀는 듣지 못 하며,
코는 냄새를 맡지 못하고, 혀는 말을 못하며,
몸은 움직이지 못하고,
손은 잡지 못하며, 발은 걷지 못하는가?

그러므로 보고 듣고 움직이는 것은
그대의 본마음[本心]이지
육신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육신을 이루는 사대[四大]의 성품은 비어서
마치 거울 속에 비친 영상과 같고
물속에 비친 달과 같은데,
어떻게 항상 뚜렷이 알며
밝고 밝아서
한량없는 묘한 작용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옛 선사의 말씀에
'마음이 묘한 신통과 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마치 일상생활에서
항상 하고 있는 물을 긷고,
나무를 운반하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