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0. 00:5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수심결
돈오라는 것은 무엇인가?-특강 수심결8
돈오돈수의 선호이유
조계종-혜능스님
간화선 불교의 어른 스님-성철스님
선사들이 좋아하는 불경-금강경,대승기신론,화엄학
해오-깨침을 이해했다=화엄학의; 해오는 수심결의 돈오
증오-깨침을 증득했다-7가지 족쇄(탐과 진 끊어)-아나함 이상
4과-윤회의 생이 얼마나 남았나? 10가지 족쇄 풀은 정도!
수다원-의심,계금취견,유신견-이해를 통해서 견해를 바꾸었다
(재가자-불법승계 믿음과 시계생천/출가자-믿음과 선정)
초기불교-정견(4성제/8정도는 무아에서 시작)을 바탕으로 한 8정도=수심결의 돈오
화엄학의 해오(돈오)를 바탕으로 8정도행(점수)
깨달음(정견,해오,돈오)
왕자나 거지 나 어린이는 큰 차이가 없어 시작의 작은 차이의 변화는 어른 끝은 크게 달라(이소성대)
초기 조건의 민감성의 법칙
중생상- 우치설-허상을 붙잡고 고집해서 비효율을 만드는가
거지(중생)의 정체성을 가지고 아무리 수행해봐야 부처님 안된다
대신심(대승의 혁명)-대승불교에서 자성불을 믿는다고 표현
내 마음을 망상으로 보느냐, 아니면 법신과 영지로 보느냐=대승은 마음의 크기
돈오(선,본-혜)점수(후,말-정.보임)
돈오돈수 한반주의부작용-돈오점수 처방
점오점수-다음에 한다는 부작용-돈오돈수 처방
용수보살- 자기 눈이 실재한다는 걸 증명할 수 없다
눈이 있다는 걸 증명하지 못하므로 허상이다
눈이 눈을 못봐서=눈이 눈을 보는 방법이 없기때문(거울, 수면-그런데 이것도 색경)
깨치기전에는 모른다
그럼 깨치기 전에 눈이 있다는 가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보는 작용이 있어서(그렇지만 눈이 있다는 증명은 아니다) 가설로써 믿고 받아들이 수는 있다
보는 작용이 끊어지지 않으면 눈을 보는 것이다=받아들인 가설을 믿어야지 의심하면 증명할 수 없다
가설을 받아들이는 건(신), 가설을 이해한건(해) 실천을 통해서 증명해가는 과정(행)증명한 것(증)
보는 작용을 가지고 눈이 있다는 걸 의심하지 않듯
마음도 마음안의 불성(보고 듣고 맛보는 작용이 있으면 불성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을 보는 것은
작용에 불성이 있다.
화내고 욕심내고 지혜로웠다 행복하다 부침하는 마음의 작용 경험속에서 경험을 살펴보는 것이 불성이다
신구의 3업 자체를 보는게 불성이다
특별한 마음(무탐,무진,무치,깨어있고 신통방통)이 따로 있는 거 아니다 그걸 쫓으면 거지의 마음이다
중생심 그 자체가 불성이다.
중생심을 올바로 보면 원래 불성이구나 보면 불성이다.
신구의 3업을 보는 것
끊임없이 흘러가는 경험을 보는 것으로써 불성을 볼 수 있다
돈오는 어떻게가 아니다(안가지고 있으니)-일상의 경험들을 사로잡히지 않고 보다
점수는 지금 일어난 것을 보는 것이 불성을 보는 것인데 딴 걸 찾고 싶어하는 의심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 바라봄이 내면을 보는 것이고 부처님과 중생이 전혀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발견하는 자리로 이끈다
망성처럼 보이는 마음에 드러나지 않은 영지를 드러내 보인다는 것이다 이걸 봐라.
몸, 바깥, 신,특별한 깨달음-전부 바깥이다-부족하다 생각하니 법왕자라고 생각하지 못하니 바깥에서 구한다
수심결속의 돈오는 특별한 것을 돈오해서 특별한 걸 수행해서 점수하는게 아니라는것
특별함걸 쫓는 전부다 마음 밖이다 표현해
마음밖으로 쫓아가지 말고 자기가 지니고 있는 경험
그 경험의 이름이 청정하든 오염되었든 망상이든 지혜든
지혜만 보려고 하지 말고 망상이라고 피하지 말고
자기의 신구의 3업 이것이 불성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
딴데로 의심하지 말고 시선 빼앗기지 말고 빼앗겼으면 다시 돌아오고
이게 돈오에 의자한다고 표현하는것이다
그래서 초기 불교의 언어로
마음의 청정함을 믿고 객진번뇌를 깨어있음의 힘으로 닦아내는 것
닦아내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객진번뇌를 보는 것이다
이것이 수심결에서 이야기하는 가장 단순한 수행이다
다른 것 갖추어야 될 것 아무것도 없다. 이미 다 갖추고 있다.
특별한 개념을 발견해야 될 것도 없다
그냥 볼 수 있는 자신의 신구의 3업을 보는 것이다
불사의 문은 열렸다, 눈있는 자 누구나 와서 보라
언어를 배워서 오라는것도 아니다
특별한 자세를 배워서 오라는 것도 아니다
경험을 확신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
경험에 깨어있는 것
이걸 단 하나의 마음 닦는 길로 제시한다
지도 읽는 것은 쉽다 다만 직접 가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진공묘유다. 뭐가 공인지 뭐기 유인지
있으면서 없다. 말하지만 말한 바가 없다.
차원이 다른 이야기고 정확히 가닥을 잡아서 구분할 수 있어야 불교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
마음 닦는 길 [修心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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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음을 찾는 방법
【문】
무슨 방법으로
한 생각에 문득
자신의 본성[自性]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답】
오직 그대의 마음이다.
다시 무슨 방법이 따로 있겠는가.
만약 방법을 써서 다시 알려고 한다면
그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자신의 눈을 보지 못하니
눈이 없다고 하면서
자신의 눈을 찾는 것과 같다.
이미 자기 눈인데
다시 볼 필요가 무엇인가.
눈을 볼 수는 없지만
확실히 내 열굴에 붙어 있는 줄을 알아
잃지 않은 줄 알면 그것이 곧 눈을 보는 것이다.
다시 또 보려는 마음이 없는데
어떻게 보지 못한다는 생각이 있겠는가.
자기의 영지(靈知)도 이와 같아서
이미 자신의 마음인데
어찌 다시 알려고 하는가.
만약 애써 알려고 하면 곧 알 수 없으니
다만 알 수 있는 대상이 아닌 줄을 알면
이것이 곧 성품을 보는 견성(見性)이다.
【문】
근기가 아주 높은 사람은 들으면
곧 쉽게 알겠지만,
그렇지 못한 보통 이하의 사람은
의혹이 없지 않을 것이니,
다시 쉽게 방편을 말씀하여
어리석은 사람들도 알아듣고
깨달을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답】
도는 알고 모르는데 속하지 않는다.
그대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깨달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내 말을 들으라.
모든 법은 꿈과 같고 꼭두각시와 같다.
그러므로 망령된 생각은
본래 고요하고 티끌 같은 객관의 대상도
또한 본래 실체가 없는 공(空) 한 상태이다.
모든 법이 공(空)한 그곳에
신령스럽게 아는 영지(靈知)가 어둡지 않다.
이 공적(空寂)하고
신령스럽게 아는 영지(靈知)의 마음이
바로 그대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이며,
삼세(三世)의 모든 부처님과
역대의 조사(祖師)들과
천하의 선지식이
서로 비밀히 전한 진리[法印)이다.
만약 이 마음을 깨달으면,
참으로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부처의 경지에 올라
모든 행동이 삼계(三界)를 초월하고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단번에 의심을 끊을 것이다.
그래서 인간과 천상(天上)의 스승이 되고
자비와 지혜가 하나 되어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면
인간과 천상의
한량없이 귀한 공양을 받게 된다.
그대가 만약 이와 같으면
참다운 대장부이며
일생에 할 일을 마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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